어릴 때 읽던 『오즈의 마법사』, 어른이 되어 다시 보니 1인 출판사 마음시선 퍼플에디션어릴 때 읽었던 책을 어른이 되어 다시 펼치면 참 이상합니다.줄거리도 알고, 등장인물도 다 아는데 전혀 다른 이야기를 읽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거든요.『오즈의 마법사』도 그랬습니다.예전에는 도로시가 회오리바람에 휩쓸려 신기한 나라로 떠나는 모험 이야기라고만 생각했어요.허수아비도 나오고, 양철 나무꾼도 나오고, 겁 많은 사자도 나오니까요.그런데 지금 다시 보니 이 책, 생각보다 어른 마음을 콕콕 건드립니다.“나에게 부족한 건 뭘까?”살다 보면 한 번쯤 해보는 그 질문을, 도로시와 친구들이 대신 품고 길을 떠나는 이야기더라고요. 보라색 표지부터 눈길이 가는 책이번에 만난 책은 1인 출판사 마음시선에서 펴낸 『오즈의 마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