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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발광 낄

설악산 케이블카.속초 조개상회 오늘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라면을 끊여먹고 좀 쉬다가 설악산으로 케이블카를 타러 고고씽을 했다 속초에 있는동안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본 건 처음이었다 다들 비가 그치니 설악산으로 나오신듯했다 차들이 끝도없이 계속 주차장으로 들어가고 있었다ㅎㅎㅎ 가는 도중 참새들이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파인애플 쥬스랑 과자 두개를 사먹었다 백번 양보해서 파인애들 주스는 3000원이라 친다해도 빼빼로랑 꼬깔콘 과자 두개에 6000원을 받다니 진짜 날 강도들이 따로없었다 파인애플 주스도 긴 장난감 같은 통에 들어있는걸 아이가 원하는것 같다고 꼬시는데 첫째 하음이가 자긴 그냥 기본 통에 먹겠다고 해서 3000원짜리를 샀다 은근 화가 났다 과자나 물을 미리 준비 해오지 못한 나의 잘못이지..

콩서리.설악 파인 리조트(가든 스파).속초 등대 전망대.아바이 마을 해수욕장.신다신 오늘은 밍기적거리다가 10시쯤 일어났다 밥을 하기 구찮아서 숙소 근처의 콩서리로 아침을 먹으러갔다 설악 파인 리조트에서 걸어서 가도 괜찮은 거리로 가까웠다 1인1식 이라고 적혀있어서 신랑님은 얼큰 순두부를 시키시고 나는 초당 순두부를 시키고 하하 형제는 떡갈비를 시켜주고 가마솥밥 하나를 추가했다 식당이 정말 깔끔하고 화장실도 넘 깨끗했다 화장실에 집착하는 여자?ㅋ 난 어딜가나 화장실이 깨끗한걸 따져서리ㅋㅋㅋㅋ 음식을 주문하고 10분정도 지나니 음식이 나왔다 음식또한 정갈하고 담백했다 둘째 하민이는 떡갈비에 꽂혀서 한 덩어리를 하나 다 먹고 자기 배를 좀 보라고 배를 내미는데 어찌나 웃기던지 ㅎㅎㅎ 맛나게 아침겸 점심을 먹..

속초 중앙 시장.총각네 대게.포레스트 카페(파충류 카페) 속초 여행 세번째 날^^ 아침부터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다 아침을 먹고 숙소에서 쉬려고 하다가 시간이 아까워서 속초 중앙 시장으로 구경을 갔다 주차장으로 들어서는데 들어가는 차가 별로 없어서 사람들이 많이 없겠구나라고 생각했었는데... 웬걸 비가 오니 너도 나도 시장으로 모인듯 했다 신랑님이랑 하하형제에게 맛보여 주고 싶었던 땅콩 아스크림을 발견하고 맛보게 해줬다ㅎ 원래는 그 자리에서 땅콩을 갈아서 하시는데 날이더워서 갈아놓은걸로 사용하신다고 양해를 구하시고 땅콩 아이스크림을 만들어주셨다 가격이 하나에 오천원이었지만 ... 너무 맛있어서 돈이 아깝지가 않았다ㅎㅎㅎ 땅콩 아이스크림을 먹고 시장 여기저기를 구경하는데 튀김도 맛있어 보이고 닭강정도 맛있어..

아야진 해수욕장, 설악 파인리조트 가든스파.계림 해물탕 아침 일찍 일어나서 간단히 집에서 준비해온 것들로 밥을 해먹었다 밖에 나오니 밥을 더 잘 먹는 하하형제^^ 로비에 있는 오락실서 게임 한 판을 하고 아이들이 놀기에 딱 좋다는 아야진 해수욕장으로 향했다 아야진 해수욕장은 주차비가 하루종일 5000원인데 오늘은 비가 많이 와서 무료!^^ 텐트치는것은 원래 무료였다^^ 평상은 4만원이었는데 친절하시게 비가오니 잘 생각해보라고 환불이 안된다 하셨다 그래서 우리는 그늘막을 치기로 결정했다 오후부터는 비가 그친다고 해서 아야진 해수욕장으로 간거였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비가 오후에도 억수같이 쏟아졌다 일기 예보를 너무 믿었구나란 생각이 들었다ㅠㅠ 그래도 비가 와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않아서 넘 좋았다 ..

속초 여행 1일차^^ 8월3일 월요일 오랫만에 속초여행을 떠났다 비도 많이 오고 코로나도 있지만 ... 이번주가 신랑님의 휴가이시기도 하고 요즘 부쩍 자기 의가 강해진 하하형제로 심신이 피고해진 우리 부부에게 선물을 주고 싶었다! 비가 좀 잠잠해질때 떠났는데 속초로 가는 길 중간에 청평쪽을 지나는데 진짜 무서워 죽는줄 알았다 오른쪽으로는 청평댐인가?하는 큰 땜에서 물은 계속 흘러나오고 물이 찰랑찰랑 거리고 있고 왼쪽에는 나무들이 쓰러져있고 이런 광경을 뉴스말고는 직접 눈으로 보는건 처음이라서 깜짝 놀랬다 지나가면서 주변 비 피해 입으신 분들을 위해서 짐시나마 기도드렸다 서행으로 한참을 지나서 저녁이 되어서 속초에 도착했다 도착해서 본 속초의 하늘은 황홀 그자체였다 너무나도 멋진 하늘의 모습~ 와~~진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