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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여행 다섯째 날(설악산 케이블카.속초 조개상회)

자체발광 낄 2020. 8. 7.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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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케이블카.속초 조개상회

오늘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라면을 끊여먹고 좀 쉬다가 설악산으로 케이블카를 타러 고고씽을 했다

속초에 있는동안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본 건 처음이었다
다들 비가 그치니 설악산으로 나오신듯했다

차들이 끝도없이 계속 주차장으로 들어가고 있었다ㅎㅎㅎ

주차비는 선불로 현금으로 오천원^^

가는 도중 참새들이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파인애플 쥬스랑 과자 두개를 사먹었다

백번 양보해서 파인애들 주스는 3000원이라 친다해도 빼빼로랑 꼬깔콘 과자 두개에 6000원을 받다니 진짜 날 강도들이 따로없었다

파인애플 주스도 긴 장난감 같은 통에 들어있는걸 아이가 원하는것 같다고 꼬시는데 첫째 하음이가 자긴 그냥 기본 통에 먹겠다고 해서 3000원짜리를 샀다

은근 화가 났다 과자나 물을 미리 준비 해오지 못한 나의 잘못이지란 생각에 참았지만 ...정말 씁쓸했다


설악산 국립공원 입장료는 성인3500원,중/고생1000원,초등학생은 500원,만65세 이상은 무료

 

신랑님께서 하하형제를 양쪽으로 안으시고 사진을 찍게 해주셔서 신랑님의 다리만 보이셔서 넘웃겼다

지금과는다른 예전 케이블카

 

성인은 11000원, 36개월 아기 즉37개월부터 7000원


케이블카가 5분 가격으로 두대가 엇갈리게 운행되고 있었고 원래는 탈수있는 정원이 최대 70명인데 코로나로 35명정도만 태우는거 같았다
내가 몇명을 태우는지 직접 세아려 봤다ㅋㅋㅋ

 

케이블카를 타고 설악산 위로 올라가는데 진짜 전경이 기가막하게 아름다웠다

 

케이블카로 5분정도 뒤에 도착해서는 위로 다시금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ㅎ
운동 부족으로 어찌나 힘들던지...

좀 오르다보면 정상인 권금성 전망이 나온다
정말 하늘과 맞 닿은듯한 전경에 할말을 잊게된다

사진을 다른 사람들처럼 진짜 멋지게 찍어서 남기고 싶었는데...
날 다람쥐같은 하하형제가 너무나도 빨리 올라들가서 신랑님이랑 나랑 잡으러다닌다고 식
겁했다

 

 

케이블카를 다시 타고 내려와서는 근처 신흥사에도 가보고 개울가에도 가보고 싶었지만..
저녁 약속이 있는 관계로 빠르게 숙소로 돌아왔다

숙소에서 조금 쉬다가 속초 맛집이라는 조개상회를 갔다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ㅎ
중요한 분들하고의 약속이라서 그앞에서 대놓고 사진을 찍은수가 없었다ㅋㅋㅋㅋ

조개상회에서 용궁찜 5단계를 시켜먹었다
솔직히 사장님도 그렇고 직원분들도 넘 친절하신데 넘 기대해서 그런지?

기대했던 것보다 맛도 그렇고 양도 적었다
무엇이든 엄지척하며 잘먹는 하하형제도 별로라고 말을 했으니 말이다

약속으로 만난 그분들도 속초분들이신데..
맨 마지막의 해물라면만 맛있다고 좀 드시고 다른 건 별로드시지 않아서 좀 그랬다

다음에 속초에 오면 본인들이 정말 맛있는 곳으로 인도해주시겠다고 말씀하시며 헤어졌다

어찌됐든 기대보단 못한 조개상회였지만...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함으로 그 시간은 너무 즐겁고 감사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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