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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식물원 근처 맛집 파스타고 마곡나루점 파스타 맛집

그래 나야 나 2026. 7. 2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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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만 봤는데 왜 배고프죠? 서울식물원 근처 파스타고 후기

서울식물원에서 식물을 실컷 보고 나왔습니다.
분명 식물만 봤는데……
왜 이렇게 배가 고픈 거죠?
온실에서 열대식물을 보며 천천히 걸었을 뿐인데, 밖으로 나오자마자 머릿속에는 초록 잎이 아니라 파스타가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이 정도면 식물도 에너지를 꽤 많이 사용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서울식물원 관람을 마치고 찾아간 곳은 파스타고 마곡나루점입니다.
마곡나루역과 가까워 서울식물원 나들이 전후로 들르기 좋은 캐주얼 파스타 전문점이에요. 매장은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5로 6, 2층에 있습니다.

서울식물원에서 식사하러 이동!

서울식물원이 생각보다 넓습니다.
온실만 가볍게 보고 나오려고 했는데 스카이워크도 걷고, 사진도 찍고, 식물 이름도 괜히 한 번씩 읽어보다 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갔어요.
그리고 식물원을 나오는 순간 알게 됐습니다.
오늘의 진짜 목적지는 식물원이 아니라 식당이었을지도 모른다는 것을요.
파스타고 마곡나루점은 마곡나루역 인근 건물 2층에 있어 식물원 관람 후 이동하기 괜찮았습니다.
다만 건물 안에 식당과 상점이 여러 곳 있어서 처음 간다면 층과 호수를 확인하며 찾는 것이 좋아요.
“분명 여기인데 왜 안 보이지?”
하며 같은 자리를 빙글빙글 돌 수 있거든요.
네, 지도 앱은 끝까지 켜두는 것이 좋습니다.

주문은 2인 스테이크 세트로!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2인 스테이크 세트였습니다.
세트 메뉴로 갈릭버터 쉬림프 파스타와 스테이크를 선택했어요.
파스타도 먹고 싶고 고기도 먹고 싶을 때는 역시 세트가 편합니다.
하나만 선택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선택하기 어려우면 둘 다 먹는다.
아주 훌륭한 해결 방법입니다.
파스타고는 입구 키오스크를 이용해 주문하는 방식으로 소개돼 있고, 물과 피클, 식기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셀프바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갈릭버터 쉬림프 파스타, 양부터 합격!

먼저 나온 메뉴는 갈릭버터 쉬림프 파스타입니다.
음식이 나오자마자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어? 양이 꽤 많은데?”
였습니다.
파스타를 주문했는데 접시 가운데 면이 살짝 올라가 있고 주변 공간이 넓으면 괜히 서운하잖아요.
그런데 이곳 파스타는 두 사람이 스테이크와 함께 나눠 먹기에도 양이 넉넉한 편이었습니다.
갈릭버터 향이 고소하게 올라오고 새우가 함께 들어 있어 이름에서 기대했던 맛을 비교적 그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마늘과 버터의 조합이니 사실 크게 실패하기 어려운 메뉴이기도 합니다.
마늘이 열심히 일하고,
버터가 옆에서 확실하게 도와줍니다.
면에도 소스가 잘 어우러져 있었고, 너무 낯설거나 자극적인 맛이 아니라 부담 없이 계속 먹게 되는 맛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양이 넉넉해서 좋았어요.
식물원을 오래 걸은 뒤라 배가 꽤 고팠는데도 파스타를 부족하다는 생각 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두 메뉴 중 다시 주문하고 싶은 메뉴를 고르라면 갈릭버터 쉬림프 파스타입니다.
 

스테이크는 처음에는 괜찮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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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스테이크를 먹어봤습니다.
파스타만 먹으면 조금 허전할 수 있으니 고기까지 함께 먹을 수 있다는 점은 좋았어요.
접시에 파스타와 스테이크가 함께 놓이니 식사도 훨씬 든든해 보였습니다.
그런데 스테이크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처음 몇 점을 먹을 때는 괜찮았는데, 먹을수록 고기가 조금 질기게 느껴졌어요.
부드럽게 잘리는 스테이크를 기대했다면 다소 아쉬울 수 있는 식감이었습니다.
특히 음식이 조금 식은 뒤에는 질긴 느낌이 더 강해져서 가능하면 따뜻할 때 먼저 먹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래도 세트 메뉴 안에서 파스타와 고기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은 괜찮았습니다.
다만 다음에 다시 방문한다면 저는 스테이크보다 파스타를 중심으로 주문할 것 같아요.
솔직한 후기니까 솔직하게 말해야죠.
파스타는 만족, 스테이크는 조금 아쉬움!

매장 분위기는 가볍고 편안한 편

파스타고는 특별한 날을 위한 고급 레스토랑보다는 편하게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캐주얼한 식당에 가까웠습니다.
밝고 깔끔한 분위기에 2인석 중심으로 좌석이 구성된 곳으로 소개돼 있어 서울식물원 데이트 후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습니다.
소개팅 장소처럼 너무 긴장할 필요도 없고, 그렇다고 패스트푸드점처럼 급하게 먹고 나와야 하는 분위기도 아니었어요.
데이트, 친구와의 식사,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나들이 후 식사 장소로 무난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문도 키오스크로 할 수 있어 메뉴를 천천히 확인하기 편했어요.
물론 뒤에서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면 갑자기 메뉴 선택 속도가 빨라질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당황하지 말고 세트를 선택하세요.
또다시 세트가 모든 고민을 해결해줍니다.
 

서울식물원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이유

서울식물원 안과 주변에도 식사할 곳은 있지만, 주말에는 사람이 몰리거나 원하는 메뉴를 찾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파스타고 마곡나루점은 마곡나루역 근처에 있어 서울식물원 산책과 식사를 한 코스로 묶기 좋았어요.
개인적으로는 식사를 먼저 하고 식물원에 들어가는 것보다, 식물원을 충분히 둘러본 뒤 방문하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왜냐하면요.
온실 안은 생각보다 따뜻하고, 서울식물원은 생각보다 넓습니다.
배부르게 먹고 들어갔다가는 스카이워크를 오르면서 방금 먹은 파스타와 진지한 대화를 나누게 될 수 있어요.
추천 동선은 이렇습니다.
서울식물원 온실 관람 → 호수원 또는 열린숲 산책 → 파스타고에서 식사
식물원을 천천히 둘러본 뒤 편하게 앉아 파스타를 먹으면 하루 일정이 자연스럽게 마무리됩니다.

솔직한 총평

파스타고 마곡나루점에서 먹은 2인 스테이크 세트는 양과 구성 면에서는 든든했습니다.
그중에서도 갈릭버터 쉬림프 파스타는 양이 넉넉하고 맛도 무난하게 잘 어우러져 만족스러웠어요.
반면 스테이크는 먹을수록 조금 질기게 느껴져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제 기준으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갈릭버터 쉬림프 파스타
양도 넉넉하고 고소해서 다시 먹을 의향 있음!
스테이크
세트 구성으로 함께 먹기는 괜찮지만 식감은 다소 아쉬움!
전체적인 만족도
서울식물원 관람 후 편하게 한 끼 먹기 좋은 캐주얼 식당!
엄청 특별한 분위기의 파인다이닝을 기대하기보다는, 합리적인 구성으로 파스타와 스테이크를 함께 먹고 싶은 날 방문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다시 간다면요?
저는 파스타를 먼저 고를 겁니다.
그리고 메뉴판을 보면서 또 다른 파스타를 추가할지 고민하겠죠.
식물만 봤는데 왜 이렇게 배가 고픈지는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서울식물원 관람 뒤에 먹는 파스타는 확실히 맛있었습니다.

파스타고 마곡나루점 방문 정보

  • 주소: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5로 6, 2층 215호
  • 위치: 마곡나루역 인근
  • 주문 방식: 키오스크 주문
  • 방문 메뉴: 2인 스테이크 세트
  • 선택 메뉴: 갈릭버터 쉬림프 파스타, 스테이크
  • 추천 메뉴: 갈릭버터 쉬림프 파스타
  • 참고: 영업시간과 메뉴 구성은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 매장 공식 채널이나 지도 앱에서 확인하세요.
파스타고서울 강서구 마곡중앙5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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