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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발광 낄

코로나 집콕 놀이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서 치카를 하는데 첫째가 둘째 치카를 시켜줬다 윗니 아랫니 혀도 에 우르르 콰~~~~^^ 고사리같은 손으로 쪼매난 입을 치카해주는데 두살 위 형이라고 제법 치카도 잘 해주고 대견했다 귀요미들♡ 요때까지는 행복만땅 좋았다ㅋㅋㅋ 코로나로 하하형제랑 하루종일 함께 있다보니 매번 무슨 놀이를 할지? 하루전에 생각하게 된다 오늘은 분명 계란판으로 화산폭발 놀이를 하겠다고 해서 어제 계란판에다 나오지도 않는 에탄올을 뿌려댄다고 팔이 빠지는줄 알았건만... 갑자기 둘다 슬라임 놀이를 하겠다고 했다 야~~~~~~~! 이것들이!! 그나마 간단해서 자주하는 놀이라서 재료가 있었다 평소처럼 풀양과 물양을 1대1비율로 했어야 하는데... '에라이 모르겠다' 하고 물을 조금 더 부었더니 나..

아이들과 짜장면 만들기 재료 : 밀가루.빵칼 (호박.양파.햄.감자.짜장분말가루.옥수수콘 통조림) 오늘은 하하형제가 짜장면이 먹고 싶다고 했다 하하형제는 중국집 짜장면보다 짜파게티를 더 좋아하고 짜파게티보다 본인들이 만든 짜장면을 더 좋아한다 나는 중국집 짜장면이 젤 맛나고 좋던데...ㅎ 오늘은 주말이라 신랑님도 계셔서 치우는걸 걱정 안해도 되서 "그래 오케이!" 하면서 만들자고 했다 짜장소스는 며칠전부터 내가 짜장밥이 먹고싶어서 미리 해놓아서 면만 만들자고 했다 평소에는 호박.감자.양파.햄등을 빵칼로 썰어서 만드는데 오늘은 면만 만드니 솔직히 순조롭고 편했다 우선은 하하형제에게 손을 아주 깨끗히 닦고 오라고 한 후 나는 상을 소독하고 깨끗히 닦았다 하하형제가 손을 깨끗히 씻고 와서는 밀가루를 볼에 넣어 ..

금요일 오늘은 가정보육을 했다 원에 가는 날은 둘다 늦잠을 자고 밍기적밍기적하는데 안가는 날은 일찍일어난다 미치것다 낮잠도 안자면서...ㅠㅎ 아침부터 만두를 먹겠다고 해서 어제 먹다남은 왕만두와 새우만두를 줬다 맛있다며 어찌나 잘먹던지~~ 첫째는 엄마도 먹어요 하는데 둘째는 본인 입으로 쑤셔넣기 바뻤다ㅋㅋㅋㅋ 둘째가 한참을 먹다 배부른지 그제서야 지가 먹다 남은 만두를 내 입속에 넣어줬다 야~~~나도 새걸 좋아 한단 말이야~먹던거 말고 새걸 달란말이야라고 하니 씩 웃으며 모른체 한다 배가 불러서 나에게 먹던 만두를 줬으면서 형아가 맛나게 멋으니 다시 먹고 싶어졌는지 자꾸 형아꺼를 탐하기 시작했다 착한 첫째는 동생이 먹고 싶다하니 또 본인걸 나눠졌다 오메 착해라 머리를 쓰다듬어줬다 만두를 다먹고 어제했던 ..

어제 저녁 하하형제와 티비 시청을 하는데 첫째가 "엄마 나 코피나요" 해서 보니까 코에서 피가 주루룩 났다 놀래서 주변의 휴지로 코를 순식간에 막아줬다 내가 첫째를 보면서 코피 나는 이유를 사실대로 정확하게 말하라고 그랬다 그랬더니 내 눈을 슬쩍 피하면서 코를 팠더니 피가 났다고 솔직하게 말해줬다 내가 "코를 파면 코피가 나~담에는 코 파지마"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첫째가 바로 "엄마는 맨날 파잖아요 그리고 엄마는 코피가 안 나잖아요"라고 말했다 한방 먹었다 내가 당황하니 아빠가 가르쳐주신 방법이라며 나한테 가르쳐줬다 ㅎㅎㅎ 아빠가 그러시드는데 코가 간지러우면 파지말고 코를 이렇게 만져주면 된대요 코피가 멈췄다 그런데 자다가 갑자기 또 코피가 났다 그래서 오늘은 유치원을 안가고 병원을 갔다가 나랑 데이트를..

내 맘대로 아무렇게나 미술놀이? 오늘은 오랫만에 미술놀이를 했다 말이 미술놀이이지 ㅋㅋㅋ 그냥 물감섞고 물붓고 맘대로 이것저것 여러가지 섞어보고 아무렇게나 편하게 물감이랑 친해지기 놀이다 내가 사과도 그려놓고 손가락도 그려놓았지만... 여전히 그런거에는 관심이 없고 색모래를 물에 섞어보며 좋아한다 물이 반짝반짝 색모레로 이쁜 빤짝 물로 변하니 신기하고 이쁘니 빤히 쳐다보고 있는 하하형제~^^ 뜬금없이 밀가루 반죽을 해보고 싶다해서 밀가루와 복해한다 ㅎ 그래서 보는 나도 기분이 좋았다 한 놈은 물에 잘 녹는 크레용 물에 넣어보고 싶다고 빵칼을 달라고...맘대로 되지않으니 나에게 신경질을 부리고ㅋㅋㅋㅋ 내 뱃속에서 나왔지만 이래 다를수가 없다 다르지만 각자의 매력이 넘치는 하하형제들^^ 반죽을 하면서 냄새가..

싸릿골초가 장흥 수영장 식당 오늘은 진짜 집에서 쉬고 싶었는데 ... 갑자기 하하형제가 계곡을 가고 싶다고 해서 전에 킵을 해놨던 싸릿골초가로 고고씽을 했다 임시 공휴일이라서 주말부터 여행들을 가서 그런지 싸릿골초가까지 막히지않고 40분만에 도착했다 전에 갔던 송추 계곡 근방갔던데 길치라서 생각하기 패스ㅎㅎㅎ 도착해서 보니 뒤에는 산이 그림처럼 싸릿골초가를 덮고 있는듯 한 폭의 그림같았다 하하 형제는 싸릿골초가 안에 함께 있는 수영장을 보더니 눈이 딱 벌어졌다 사실 계곡 유원지는 가격이 깡페인데 여기는 아이들이 하루종일 놀수있는 수영장까지 있어서 두눈 질끔 감았다ㅋㅋㅋ 하하형제는 계곡을 가고자 했던 생각은 온데간데 사라졌는지 빨리들어가고 싶다고 난리를 쳤다ㅎ 수영장이 큰풀 하나랑 작은 원풀 하나라서 정말..

설악산 케이블카.속초 조개상회 오늘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라면을 끊여먹고 좀 쉬다가 설악산으로 케이블카를 타러 고고씽을 했다 속초에 있는동안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본 건 처음이었다 다들 비가 그치니 설악산으로 나오신듯했다 차들이 끝도없이 계속 주차장으로 들어가고 있었다ㅎㅎㅎ 가는 도중 참새들이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파인애플 쥬스랑 과자 두개를 사먹었다 백번 양보해서 파인애들 주스는 3000원이라 친다해도 빼빼로랑 꼬깔콘 과자 두개에 6000원을 받다니 진짜 날 강도들이 따로없었다 파인애플 주스도 긴 장난감 같은 통에 들어있는걸 아이가 원하는것 같다고 꼬시는데 첫째 하음이가 자긴 그냥 기본 통에 먹겠다고 해서 3000원짜리를 샀다 은근 화가 났다 과자나 물을 미리 준비 해오지 못한 나의 잘못이지..

콩서리.설악 파인 리조트(가든 스파).속초 등대 전망대.아바이 마을 해수욕장.신다신 오늘은 밍기적거리다가 10시쯤 일어났다 밥을 하기 구찮아서 숙소 근처의 콩서리로 아침을 먹으러갔다 설악 파인 리조트에서 걸어서 가도 괜찮은 거리로 가까웠다 1인1식 이라고 적혀있어서 신랑님은 얼큰 순두부를 시키시고 나는 초당 순두부를 시키고 하하 형제는 떡갈비를 시켜주고 가마솥밥 하나를 추가했다 식당이 정말 깔끔하고 화장실도 넘 깨끗했다 화장실에 집착하는 여자?ㅋ 난 어딜가나 화장실이 깨끗한걸 따져서리ㅋㅋㅋㅋ 음식을 주문하고 10분정도 지나니 음식이 나왔다 음식또한 정갈하고 담백했다 둘째 하민이는 떡갈비에 꽂혀서 한 덩어리를 하나 다 먹고 자기 배를 좀 보라고 배를 내미는데 어찌나 웃기던지 ㅎㅎㅎ 맛나게 아침겸 점심을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