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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맛집 소풍.여행

곱창파는 청년들

자체발광 낄 2020. 12. 7.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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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파는 청년들의 곱창,대창 이렇게 맛있을줄이야^^


신랑님과 단둘이 맛있는 곱창데이트를 하고 싶었는데

코로나 여파로 둘째의 어린이집이 휴원을 하는 바람에 곱창파는 청년들에 곱창을 주문해서 집에서 구워먹기로 결정했다 야 신난다^^

 

 



다른곳에서 주문해서 구워먹어 본적이 있는데
양은 많았는데 곱도 많이 안들어 있었고
맛도 '아 맛있었다~' 하는 기억이 없어

요번에는 정말 리뷰랑 다 뒤져보고 그중에서 괜찮은 곳인 곱창파는 청년들에 주문을 해봤다




택배 상자를 열어보니 아이스팩을 2개나 넣어주셨다 ㅎ
다른곳은 아이스팩도 300원에 주문해야 하던데 여기 괜찮네ㅎㅎㅎ

혹시나 그래도 맛이 어떨지 모르기에 맛보기로 곱창 하나,대창 하나에 눈꽃가루라는 마법 가루를 시켰다

눈꽃가루가 뭔가 해서 뒷면을보니 옥수수,밀가루,연근,건밤,양파등 맛있는건 다 갈아놓은 가루 같았다
이런걸 추가로 뿌려먹음 안 맛있을수가 없지ㅎㅎㅎ

성격이 급해서 내일 먹는건 허락할수가 없어서 바로 흐르는 물에 15분 해동시켜서 후라이팬에 구우려고 뜯었는데

정말 곱창파는 청년들의 소곱창과 소대창을 보고 놀랬다

이렇게 통통한 곱창,대창은 정말 처음봤다
곱창파는 가게에서 수없이 먹어봤어도 이정도로 통통하진 않았었는데

통통한 소곱창과 소대창을 보니 더 흥분해서 구워지기도 전에 침을 질~질~흘리며 굽기 시작했다




다 익은 곱창을 잘라야지 곱이 안빠지는데 고 잠깐을 못참아서 잘라보겠다고 자르다가 곱이 다 빠지고...ㅠㅠㅎ

많이 빠졌는데도 곱이 안에 남아있어서 어찌나 좋던지?ㅎㅎㅎ

혼자 흥분해서 신랑님과 둘째한테
"와 여기 장난아니다 와 맛있겠다 "이러면서
맛까지 본다고 보다가 혀까지 디고
앗뜨뜨뜨ㅋㅋㅋㅋ




다 구워진 곱창과 대창에 마법의 눈꽃가루를 솔솔솔 뿌렸다
오~메 비주얼도 장난아니다ㅎㅎㅎ
신랑님께 잘익은 곱창과 왕대창을 먼저드리고
그 뒤로 정신없이 먹기 시작했다

둘째가 곱창을 먹어보고 싶어하길래 맛보라고 하나를 주니
역시나 물컹한 그 느낌이 싫은지 바로 뱉어버리고
오예~~~내가 다 먹어야지 너무 좋다아~ㅎㅎㅎ

둘째에게 감자만 주다 미안해서 ㅋ
볶음밥을 해줄까?하고 물어보니 비빔밥,볶음밥 킬러인 둘째가 빨리 해달라고 난리를 쳤다ㅎㅎㅎ




남은 야채와 곱창에다 김치를 넣어서 볶음밥을 만들었다
고추장을 좀 넣고 김가루를 뿌리면 더 맵고 더 맛있어 보였을건데

고추장을 넣으면 둘째가 매워서 못 먹을것 같아서 김치만 조금 넣어서 밥이랑 볶았더니
맛나게는 보이지는 않는 비주얼?

눈꽃가루도 좀 뿌려 비비고 한입 먹어보니 오~~~이것도 맛나네 ㅎㅎㅎ
둘째도 맛있는지 마지막 남은 한 숟가락까지도 자기 입속으로 쏘~~~옥 넣고는 더 해달라고ㅎ

다음에는 곱창을 파는 청년들에서 막창,염통도 시켜서 먹어봐야겠다
이번에는 성공한 소곱창,소대창^^

곱창파는 가게에가서 먹는게 제일 맛있지만
그렇지 못할때는 집에서 곱창을 파는 청년들에서 곱창을 주문해서 먹어보는 것도 괜찮을듯하다

오늘도 소소하지만 맛난 음식으로 감사하고 행복을 느낄수있는 시간이었다
이 시간을 주님안에서 감사히 즐겁게 잘 누려보자^^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데살로니가 전서 5장 16~18절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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