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발광 낄
영종도 아이와 가볼만한곳 가족여행^^ 본문
영종대교 휴계소,영종씨사이드 레일바이크
어떤건지 한번 정도는 타보고 싶었던 영종씨사이드 레일바이크를 타기 위해서 집을 나섰다
부지런을 떨었음에도 오후에 출발하다보니 점심시간이 훨씬 지나버렸다
가는도중 배고픔을 이기지 못해서 영종대교 휴계소에 정착했다 파란곰이 있는곳ㅎ
영종대교 휴계소에서 코로나가 없던때는
코인 노래방에서 한곡씩 노래도 부르곤 했었는데 너무 아쉬웠다 ㅎ
1층에 들어가기전에 열체크부터 손소독을 했다
코로나로 테이블마다 칸막이가 되어있다
영종대교 휴계소를 갈때마다 느끼지만 정말 깨끗하다
2층에 게임하는곳도 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젤리랑 스무디 파는 곳이 있는데
하하형제가 올라가겠다는걸 달래서 1층에서 밥만 먹고 바로 차를 탔다
3층 전망대도 너무 좋은데 2층부터 3층까지 가면 우리 하하형제는 적당함이 없어서 갈생각을 안하고 영종대교 휴계소에서 산다고 할게 뻔해서 패스하기로 했다ㅎㅎㅎ
드디어 영종씨사이드 레일바이크에 도착!
매일 10:00~17:00
우천시에도 운영을 하시니 말다함ㅎㅎㅎ
영종씨사이드 레일바이크는
2인승 25000원,3인승 29000원,4인승 32000원이다
인터파크투어에서 예약하면 15%디씨가 되서 4인스에 27200원^^
단 하루전에 예약해야함 당일사용 불가^^
코로나여파인지? 추워서 그런지?
아주 한산하다못해 휑했다ㅎㅎㅎ
오전에는 몇팀은 예약되서 타시는거 같던데
오후에는 우리가족밖에 없었다
영종씨사이드 레일바이크는 당일은 예약이 불가능하다
바로 와서 타는 경우도 있는데 날씨가 좋을때는 기다림도 많고 자리가 없을수도 있어서 되돌아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우리가족밖에 없고 아직은 다른 레일바이크가 뒤에 올 일이 없었다
그래서 신랑님 혼자서 열심히 페달을 돌리시고 하하형제와 나는 주변풍경 구경^^
와 처음에는 가슴이 뻥뚤리는거 같았다ㅋㅋㅋㅋ
그런데 좀 가다보니 따뜻하게 입고 갔는데도
정말 너무 추웠다 얼어죽을뻔ㅋㅋㅋㅋ
담요도 챙길걸ㅎ
신랑님은 땀이나시고 덥다고 점퍼를 벗으시고
나는 춥다고 난리치며 신랑님 점퍼를 덮고 하하형제는 재미없다고 빨리 놀이터에 가자고 난리를 쳤다
나는 누구? 여긴 어디? 춥기만 춥고 재미도 없고 엄마가 사탕준다고 했는데 주지도 않고 ㅎㅎㅎ
자꾸 옆 풍경을 보라는데 뭘 보라는건지?ㅋㅋㅋㅋ
영종씨사이드 레일 바이크 옆으로 꽃도 많이 심겨져 있고 볼거리가 많긴하다
관리가 참 잘 되어있다
타다가 그제야 왜 사람들이 오전에 예약을 했는지 알았다
오전에는 만조였고 오후는 간조라서 허허벌판 갯벌밖에 안보임ㅎㅎㅎ어쩐지?
다음에 올때는 담요도 챙기고 만조 시간대도 알아가는게 좋을듯싶었다
눈이 왔을때 영종씨사이드 레일바이크를 다시 한번 타러 오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근처에 캠핑장도 있고 넘 좋은거 같던데
암튼 오늘은 너무 추웠다ㅠㅎ
날을 잘못잡았다ㅎㅎㅎ
왕복 한50분이상을 레일바이크를 타고 나서는 뒤쪽으로도 가서 밑으로 내려가 보았다
굴이 있는건지? 여기저기 굴 껍질이 뒹굴고 있었다ㅎㅎㅎ
저 멀리 무언가를 캐시고 계신 아줌마도 보였다 ^^
여기저기 신나서 뛰어다니는 하하형제^^
잡으러 갈수록 더 도망치는데 정말 피곤하구나 ㅎㅎㅎ
바위에 하나에 자리잡고 앉아서 양말 속 모래를 털어내는 첫째^^
털어달라고 안하고 다컸네ㅋㅋㅋㅋ
저 만큼 뛰어갔다가 달려오면서
"엄마 나 찍어줘요~"하는데 너무 이뽀서 안찍을수가 없었다
내 자식이지만 앤 너무 이뽀~~~^^
영종씨사이드 레일바이크를 타기전 근처에 찜해뒀던 놀이터로 향했다
여름에 물놀이장으로 운영하는거 같았다
올해는 정말 코로나로 물놀이를 제대로 못한듯하네ㅠㅎ
잘 킵해뒀다 내년에 꼭 이곳으로 놀러와서 씨사이드 레일바이크도 타고 물놀이도 하고 갯벌도 가야지란 다짐했다ㅎㅎㅎ
너희는 정말 끊임없이 움직이는구나~~
몸이 움질이질 않으면 입이 움직이고 있는 하하형제^^
끊임없이 움직이고 말을 한다
하하형제가 잠들면 이 세상이 조용하다ㅋㅋㅋㅋ
체력이 장난아니다 건강함에 감사^^
자기야 우리 정말 건강 잘 챙겨요~
저녁을 맛있게 먹고 저번에 왔을때
그냥 지나쳐서 아쉬웠었던 곳에서
오늘은 맘껏 뛰어도 다니고 사진도 찍고 넘 좋았다
주님의 은혜아래 아직도 코로나이지만
사람들이 없는 곳으로 잘 다니고
하하형제는 맘껏 뛰어다닐수 있었고
신랑님도 넘 좋아하시고 그걸 보는 나도 넘 좋고 오늘도 감사한 하루 최고의 하루였다
'즐거운 맛집 소풍.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종도 아이와 가볼만한 곳 영종진 공원 (0) | 2020.11.27 |
---|---|
영종도 구읍뱃터에서 월미도가기 (0) | 2020.11.26 |
염창역 맛집 마라탕이 맛있는 홍마방^^ (2) | 2020.11.18 |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 상암 하늘 공원 (0) | 2020.11.13 |
상암 하늘공원 데이트 코스로 강추!(11월9일부터 개방) (0) | 2020.1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