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발광 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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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가볼만한 곳 해피 초원 목장

자체발광 낄 2020. 12. 29.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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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가기에 정말 좋은 해피 초원 목장^^



해피 초원 목장을 내일 가기로 일정을 짰다가
내일보다는 오늘이 나을듯해서 오늘 고고씽을 했다

코로나이고 추운데다 오전에 도착했기에 우리 가족밖에 없었다
웬일이니~~~이 넓은 곳에 우리 가족뿐이라니^^

해피 초원 목장은 연중무휴이며
개장시간은 오전 10:00~오후 06:00까지이다

 

 


일반인은 6000원이라 적혀있는데 지금은 1000원씩 디씨가 되서 5000원씩이다

유아 36개월이하까지만 무료라서 우린 20,000원에다
그전에는 2명에 하나씩 토끼 먹이로 건초를 꼭 사야했는데 지금은 입장료에 포함되서 안사도 되는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물어봤어야 했는데ㅠㅋ)24000원 내고 입장^^

다른 동물들은 그 앞에 먹이가 준비되어 있다





앞 공터를 보자마자 와~~~하고 뛰어들어가는 하하형제^^
신나서 폴짝폴짝 거리고 아주 신이났다ㅎ




평소에 타보고 싶던 세발 자전거를 발견하고는
타보다가 생각만큼 되지 않는지 힘들다며 다른 곳으로 가버리는 첫째^^ㅎㅎㅎ





형아가 타는걸 유심히 지켜보다가 형아가 내리자마자 나도~ 나도하면서 탔는데
발이 페달에 제대로 닿지않아서 낑낑거리며 타다가 다른걸로 금새 바꿔타보는 둘째^^ㅋㅋㅋ





이~~영차~~이~영차^^
올라갈때는 젤 먼저 올라가더니 위에서 "아빠~무서워"하면서 아빠찬스로 내려오는 둘째다
너~~너무 귀엽잖니 ㅋㅋㅋㅋ





눈썰매장을 가고 싶었는데 그 아쉬움을 해피 초원 목장에서 풀었다
얼음 위에서 신난다고 깔깔깔 거리고 한번 더를 외치는 하하형제^^
야~~아빠 힘드시대~ㅎㅎㅎ





첫째가 신랑님보고 잠시 쉬라고 한뒤
자기가 동생을 끌어주겠다고 나섰다
오~메 다컸다ㅎ

좀 태워주나?싶더니 넘 무겁다고
그만 하겠다고 끈을 내려놓고 도망친다 ㅠㅋ
형아 더 태워줘~~~ㅋㅋㅋㅋ





토끼들이 건초를 줘도 오지 않는다 무슨일이데야??
해피 초원 목장을 관리하시는 분께서 너무 춥다보니 꿈쩍하기 싫어서 그런거라고ㅋㅋㅋㅋ





하하형제가 젤 관심없어 했던 새?
지나가는데 꽤~~~~액하고 '우리도 좀봐줘' 하듯이 소리를 크게 질러대서 정말 깜짝 놀라서 뒤돌아봤다



는 태어나서 여러번 봤었는데 이렇게 큰 소는 처음봤다 정말 컸다
그래서 그런가 볏짚을 많이씩 주지말고 두가닥씩만 주라고 적혀 있었다





양우리 옆에 양들 먹이가 있었다
양들이 씻질 않아서 그런가? 이쁘게는 생겼는데 털들이 지저분하다보니
섣불리 다가가지 못하는 둘째ㅎㅎㅎ

먹이를 한번 먹어보겠다고 쪼로록 목을 내미는데
나는 이모습이 웬지 부담스럽고ㅎㅎㅎ




옆에는 엄마양과 아기 양이 있었다
아기 양이 너무 새하얗고 이뻐서 보고 있는데
아기 양이 틈새로 빠져나와서 넘 놀랬다

하하형제의 놀란 모습에 더 놀래서 엄마양이 있는 우리로 쏘~옥 들어가는 아기 양ㅎㅎㅎ

옆에는 당나귀가 있었다
해피 초원 목장은 당나귀를 타는데 5000원이던데 네가 태워주는거니?ㅎ





새~~까만 염소들이 자기들도 먹이를 달라고 부담스럽게 고개를 내밀어서
신랑님과 첫째가 후다닥 뛰어가서 건초를 가져왔다

해피 초원 목장 동물들은 해피한건 모르겠지만
암튼 동물들이 다 건강해 보였다
양들이 좀더 깨끗했음 더 좋았을건데ㅎㅎㅎ





으~메 싫어ㅋㅋㅋㅋ
다 썩어서 머리위로 떨어질것만 같은 수세미덩굴인지?호박덩굴인지?를 지나서 포토존으로 향했다





포토존까지 15분거리라고 했건만
더 걸리는거 같았다 헥~헥 등산하는줄ㅎㅎㅎ
이래서 평소에 운동을 해야한다니까ㅎ




눈이 왔었는지? 포토존으로 가는 길목은 눈길이었다 미끌~~미끌~~ㅎ
하하형제에게 미끄러워서 뛰지말라고
하는데도 신난다고 뛰다가 몇번이나 넘어지고 ㅠㅎ몬살아~~~~~^^





드디어 해피 초원 목장의 하이라이트 인생사진을 찍을수 있는 포토존에 도착했다

정말 아무렇게나 찍어도 멋졌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이 아름다운 풍경에 입이 다물어지지가 않았다

또한 잠시 벗은 마스크 뒤로 맑은 공기를 마시며 내년에는 마스크를 벗을수 있을거란 기대감에 설레였다



두손 꼭잡고 천천히 걸어가는 하하형제의 뒷모습^^
언제 이렇게 컸는지? 대견하고 이쁘고ㅎㅎㅎ

내려와서 BTS가 먹어서 유명한 해피 초원 목장의 한우버거도 먹어보려 했었는데
햄버거 하나에 8000원인데다가 신랑님께서 땡기지 않으신다고 해서 패스했다 잘한듯?ㅎㅎㅎ

내려와서 공도 차고 그네도 타며 놀다보니 사람들이 한두명씩 올라오기 시작했다
그래서 바로 차를 타고 숙소로 고고씽!

해피 초원 목장에서 돌아오는 길
하하형제가 오늘 하루 너무 즐거웠다면서 엄지척을 보였다
주님의 보호아래 사람들 없는 곳으로 잘 다녀왔다
주님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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