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하늘공원 데이트 코스로 강추!(11월9일부터 개방)

상암 하늘공원 핑크뮬리와 억새풀(11월9일부터 개방)

오늘은 데이트 코스로 11월 8일까지 코로나로 잠정폐쇠되었다가 9일부터 개방된 상암 하늘공원을 가기로 신랑님과 결정했다

아침일찍 하하형제를 원에 보내고
신랑님이랑 데이트를 하기위해서 상암 하늘공원으로 향했다ㅎ

집에서 차로 15분거리의 상암 하늘공원은 가까워서 더 좋았다

 

 

주차요금은 다른곳에 비해서 싸진않은 느낌인데 상암 하늘공원에 올라가서 보면 정말 잘왔다 주차요금쯤이야 하는 생각이 든다

상암 하늘공원도 다둥이 요금으로 할인된다
서울은 2명도 다둥이로 쳐주기에 꼭 다둥이카드를 챙겨서 가지고 다닌다ㅎㅎㅎ

 

 

주차장 옆에 편의점이 있는데 물이라던지
간단한 주전부리를 사가지고 올라가도 좋을듯 했다
올라가면 매점이 있긴하다

 

 

앞쪽으로 나가면 맹꽁이 전기차를 탈수있는 곳이있다

상암 하늘공원 정상까지
왕복은 일반3000,어린이2200,장애인.경로자2200
편도는 일반2000,어린이1500,장애인.경로자1500

48개월 미만 유아는 증명서 제출시 무료다^^
운행시간은 10:00~20:00
배차간격은 10~20분

우리 부부는 하늘공원에 하하형제없이 둘이 오고
걸어서 올라가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서 걸어서 천천히 올라갔다

 

 

걸어서 조금 올라가다보니
한쪽은 계단으로 하늘공원을 가는곳이고
다른쪽은 평지로 돌아서 하늘공원으로 가는 길이 있었다

 

 

 

 

 

우리 부부는 계단을 선택했다
상암 하늘공원으로 올라가려면 291개의 계단을 먼저 올라야한다
운동도 되고 오르면서 경치도 보고
신랑님 계단오르시는데 완죤 가을 남자이시고 멋있으시다ㅎㅎㅎ

 

 

나는 운동부족으로 올라갈때마다 숨소리가 거칠어지고ㅋㅋㅋㅋ
드디어 291개의 계단을 겨우 올랐다 헥!헥!헥! 디다~~ㅋ

 

 

위에서 올려다보는데 와~~ 정말 멋지다보단 내 숨소리에 내가 놀랐다ㅎㅎㅎ
진짜 운동을 열심히 해야겠단 다짐을 하게됐다

 

 

상암 하늘공원쪽으로 걸어가는데 울긋불긋 잎들이 어찌나 예쁘게 물들었던지?
더욱 억새풀과 핑크뮬리에 대해서 기대하게 되었다ㅎㅎㅎ

 

 

오늘따라 더 파랗고 높은 가을하늘^^

 

 

도착해서 화장실부터 들렸는데
화장실도 넘 깨끗하고 엄청 관리를 잘하시고 있는듯 했다

매점근처에서 간단한 주전부리들로 배를 채우시는 분들도 계시고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시는 분들도 계시고 편지를 쓰시는 분들도 계셨다ㅎㅎㅎ

 

 

아직 상암하늘공원이 폐쇄됐다가 개방된걸 아시는분들이 많이 없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없어서 너무 좋았다

하하형제와는 달리 아내가 저기 서보세요하면 잘도 서주시는 신랑님♡

 

 

나도 신이나서 억새풀 사이에서 폴짝~~~한컷!ㅎㅎㅎ
이 사진이 너~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바로 카톡 프로필로 바꿨다ㅋㅋㅋㅋ

 

 

높고 파란 가을하늘과 억새풀 그리고 신랑님 너무나도 잘 어울리신다
내눈에서 하트 뿅~뿅!ㅎㅎㅎ

 

 

둥지 상자! 며칠전에 첫째에게 둥지상자 책을 읽어주고 종이로 만들기를 했었는데
이렇게 하늘 공원에서 실제로 보니 넘 반갑고?ㅎㅎㅎ

하하형제를 하늘공원에 꼭 데려와서 보여줘야지 되겠단 생각이 들었다ㅎ

 

 

핑크뮬리를 찾다가 드디어 발견했다
포토사진을 찍을수있게 이렇게 되어있고
센스있는 하늘공원 관계자분께 박수를 짝!짝!짝! ㅎㅎㅎ

 

 

와 ~~~주님! 너무 예뻐요^^ 소리가 절로 나왔다 핑크뮬리를 직접본건 처음이라서 정말 너무 이뻤다^^

 

 

바람도 불지않고 구름 한점없는 햇살가득한 날씨라서 핑크뮬리가 더 핑크핑크했다
화장도 안한 내 얼굴이 발그스레 핑크핑크하게 예뻐보이고 뭐~~원래 내가 이쁘긴 하지~ㅎㅎㅎ
공주병은 약도 없다는데 그래서 그런지 잘 낫질 않는구나 ㅋㅋㅋㅋ

 

 

중간에 나무덩굴로 둘러싸여져 있는 멋진 장소를 발견하고 신랑님 한컷!

 

 

올라가서 아래를 보는데 온 사방이 억새풀 한가득!
정말 장관이었다
입이 절로 벌어지는 그런 풍경들^^

아직까지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너무나도 좋았던 상암 하늘공원ㅎㅎㅎ

신랑님과 단둘이 찐한 데이트를 한 날이라서 너~~무 좋고 감사한 날이었다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도 너무좋고
아이들과 가족단위로 놀러오기에도
너무 좋은 상암 하늘공원 강추!

조만간 하하형제와도 원을 땡땡이치고 와야겠다ㅎ

오늘 하루도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이 멋진 가을하늘과 자연풍경에 감탄에 감탄을 한 날이었다

이런 풍경들을 볼수있었음에 주님께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