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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랜드 만원의 행복

자체발광 낄 2020. 10. 2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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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랜드 만원의 행복 자유이용권 ~11월1일까지



볼거리 먹거리가 많지만
제돈 주고 가기에는 넘 비싸고 할인이 좀 되도 배 아픈 서울랜드ㅎㅎㅎ

예전부터 신랑님께서 서울랜드를 가자고 하셨었는데
비싸다보니 다음으로 계속 미뤘었다

그런데 이번에 ~11월1일까지 만원의 행복의 행사로 국민은행 결제시 최대2인까지 만원에 결제가 가능한 이벤트가 생겼다
서울랜드야 기다려라 오예~~앗싸리!

이렇게 좋은 기회를 놓칠수가 없어서 바로 어제 수요일 신랑님은 년차를 내시고 하하형제는 원에 땡땡이를 쳤다 룰루랄라~~ㅎㅎㅎ


우리는 서울 대공원 주차장에서 좀더 위로 올라가서 서울랜드 동문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서울랜드 동문주차장은 주차비가 무료이다
영업시간:평일 10:00~20:00
주말 10:00~21~00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 거의 만차!
다들 정말 부지런하시다ㅎㅎㅎ
'주말에는 오면 진짜 안되겠구나 ~' 를
생각하며 서울랜드 입구로 고고씽!


들어가기 전부터 신난 하하형제^^
표를 끊기 위해 서 있는데 뒤에 줄 서있는 아이들의 엄마가 아이들을 챙기다보니
정신이 없었는지 정작 본인은 마스크를 안쓰고 와서 안절부절하고 있었다

그래서 내가 "이거 하세요 " 하면서
쿨하게 가방에 있던 여유분의 마스크를 드렸다
나란 뇨자 참 멋져~~자화자찬은 또 시작된다ㅋㅋㅋ
연신 고맙다고 하시는데 넘 뿌듯했다ㅎㅎㅎ




서울랜드는 놀이기구가 키 크기에 따라 탈수있는게 정해져 있다
키가120cm이면 웬만한건 다 타는데

우리 첫째는 키가 108cm 둘째는 97cm정도라서
하하형제 둘다 함께 탈수있는것들을 미리 체크를 해서 갔다

첫째 혼자만 탈수있는건 체크를 안해갔는데도 어찌 알아서 탄다고 하고 ㅎㅎㅎ


들어서자마자 하하형제에 눈에 바로 띤 공룡들^^
천원에 2분 30초동안 공룡이 움직인다
이럴줄 알고 엄마가 현금으로 만원 챙겼지~!

서울랜드는 동전을 넣고 탈수있는것들도 은근 있어서 현금 만원정도는 가져가면 좋다

진짜 움직임도 크지않고 재미없어보이는데 재밌다고 타는 하하형제 너희가 재밌다면야ㅎㅎㅎ


제일 먼저 둥실비행선을 탔다
타고 나더니 흥이나는지 여기 저기를 뛰어다니는 하하형제를 붙잡으러 다닌다고 혼이났다



역시 남자아이들의 대명사는 토봇트레인!
꺄~~~악! 아~~~무서워~~~ㅋㅋㅋㅋ
아이들이 타는건데 뭐이리 무서운지?
혼자서 소리를 질러댔다
내려서 나오는데 여기저기서 아이들 울음소리ㅎ

우리 하하형제는 웃고 있고
내 옆에 앉아서 탔던 첫째가
"엄마 괜찮아요?" 이러는데 부끄러우면서도 다리가 후덜덜ㅋㅋㅋ


라마는 둘째는 탈수가없어서 첫째랑 신랑님이랑 탔다
나랑 둘째는 아쉬움을 라마와 함께 사진으로 달랬다ㅎ
찍고보니 라마보다 쇠똥구리가 메인이네ㅋㅋㅋ


사진찍기에 젤 좋은 회전목마^^
나도 탈까? 하다가 내가 타면 제대로 사진을 찍을수가 없기에 이 한몸 희생했다 ㅎㅎㅎ
솔직히 놀이기구 타는것보다 난 신랑님과 하하형제 사진찍어주는게 행복^^


첫째만 탈수있었던 범퍼카~~
둘째는 키가 100cm가 아직 안되서 탈수가 없었다
그래도 떼쓰지않고 형아를 기다려주고 기특했다
우리 둘째 엄지척~~~^^


분수대도 멋지고 하늘도 이뻐서 신랑님 사진 한컷!
우리 신랑님이시지만 참 비율이 좋으셔~~ㅎㅎㅎ
내눈에는 아직도 지짐이 무한장~~콩꺼풀 무한대♡


급류타기전 아빠와 눈맞춤하는 둘째^^
가족 넷이서 함께 탈수있는데 무게로 인해서 물이 많이 튀는거 같았다?

그래서 둘둘 타기로 결정!
나는 첫째와 신랑님은 둘째와 탔다
와 진짜 급류타기는 정말 넘 무서웠다
놀이기구를 잘타게 생겼으면서? 못타는 1인 ㅎㅎㅎ

급류타기를 타고 나오는데 내가
"정말 무섭더라 물도 많이 튀고 그치?"
그러니 든든하게 자기가 앞에서 엄마한테 물튀는거 다 막아줬다고ㅎㅎㅎ
언제 이래컸는지? 정말 든든하다^^

급류타기는 넷이타나 둘이타나 물은 튀는거 같다 우린 여분의 옷은 없었지만 금새 마르는 패딩이어서 다행이었다


포토존에서 사진 좀 제대로 찍어보자고
앞에 좀 서고 앞 좀 보라고 해도 절대 안보는 둘째!
그나마 첫째는 좀 봐줬다ㅎ

여자 아이들은 이쁘게 포즈도 취하고 잘도 찍던데 우리 아들래미들은 찍기싫어하고 도망가기 바쁘다ㅋㅋㅋ

내 로망~~~달 앞에서 신랑님과 뽀뽀한컷 인생컷 찍고 싶었는데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하하형제 덕분에 찍지못했다
사진찍다 하하형제를 잃어버리면 큰일이니까

안 그래도 한 엄마가 아이의 이름을 부르며 찾으러 다니는데 남일 같지가 않았다ㅠㅠ
아이가 엄마의 품으로 꼭 돌아가길 그자리서 기도했는데 찾으셨을까?찾으셨겠지?찾으셨길!




천원에 2분30초정도 탄다
남자아이들이라서 운전하는걸 좋아해서 계속 태워달라고 떼쓰고 그러다 보트 발견!
보트로 떼쓰기 변경ㅠㅠㅎㅎㅎ


보트는 3분30초정도에 3000원이다
현금이 없어서 발걸음을 옮기는 다른 아이들을 보면서 현금 만원을 찾아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3분30초말고 적어도 5분정도면 더 좋을텐데 ㅎㅎㅎ


미니 바이킹은 부모들은 탈수없기에 하하형제 둘이서만 탔다

동생을 옆에 앉히고 안무섭다고 걱정말라고 말하는 첫째와 하나도 안무섭다고 얘기하는 둘째♡
아~~~이렇게 키운다고 수고 했네~
나한테 박수를 친다 짝!짝!짝!ㅋㅋㅋ


하하형제가 특히 좋아하는 개구리 만세 어딜가든 이건 꼭 탄다

첫째는 사교성이 있어서 처음 만난 형아랑 쪼잘쪼잘거리며 즐거워하고
둘째는 긴장한듯하다 타면서 잼나는지 좋다고 깔깔깔 웃었다ㅎㅎㅎ


체크해갔던 놀이기구는 거의 다 탄거 같다
두번씩 탄것도 있고 체크해가길 잘했오~~

그렇게 타고 집으로 가자고 나오다가 쥬라기랜드를 발견하고 들어갔다
작지만 정말 잘 만들었다
신랑님은 서울랜드에서 쥬라기랜드가 젤 좋으셨다고ㅎㅎㅎ



집에가는게 아쉬웠던지 첫째 본인이 자처해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다ㅎㅎㅎ

서울랜드에 11시가 조금넘어서 입장했다가 4시가 좀 넘어서 나왔다
정말 알차게 진빠지게 잘 놀았다

야간까지 뽕을 뽑으면서 있고 싶었지만
체력팔팔 하하형제를 쫓아다니기엔 체력이 바닥나고
오후3시가 넘으니 평일이라 하기엔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서 집으로 향했다

역시 서울랜드 같은곳은 오전에 가는게 필수!
개장시간에 맞춰서 입장하는게 젤 좋은 방법인듯하다
주말에는 이보다 많은 인파가 아침부터 들이닥칠텐데
정말 미리 다녀오길 잘했단 생각이 들었다

부지런히 준비하시고 안전운전해서 가족을 섬겨주신 신랑님께 감사하고
하루종일 알차게 감사히 잘 놀다올수있게 해주신 주님께도 감사드린다

다음에도 이렇게 착하고 좋은 할인 이벤트가 있었음 좋겠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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