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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맛집 소풍.여행

목동 아가참새카페

자체발광 낄 2020. 10. 2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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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고 분위기 좋은 염창역 근처 아가참새카페


신랑님네 회사에서 재택근무를 시행하시게
되어서 월,수,금은 집에서 일을 하시게 되셨다
점차 늘려갈것 같은 분위기

주말도 아닌데 하루종일 함께하니 너무 좋다 ㅎ
재택이라고 해서 맘대로 하는게 아니라서
일찍 일어나셔서 회사에 출근하시는 것처럼 준비를 하셨다

그리곤 하하형제에게
"아빠 회사다녀올께" 하신 후
얼른 작은방으로 숨으셨다ㅎㅎㅎ

하하형제에게 발견되시면 하하형제는 원에 안간다 할게 뻔하고 신랑님은 일을 하실수가 없기에 어쩔수가 없었다

 

 



하하형제를 원에 후딱 보내고 집에 돌아오니 열심히 일하시고 계신 신랑님^^

점심 시간이 12시30분~1시30분까지라서 12시30분전에 차려서 딱 12시30분에 점심 식사를 했다

하하형제랑 넷이서 시끌벅쩍하게 함께 먹는것
넘 즐겁지만
신랑님이랑 단 둘이서 눈을 마주보며 천천히 얘기하며 먹으니 이것또한 넘 감사하고 좋았다

신랑님께서 "항상 고마워" 라고 하시는데 뽀뽀를 안할수가 없었다 뽀뽀도 쪽쪽쪽!ㅋㅋㅋㅋ

우리 부부는 5가지 사랑의 언어가 서로 비슷해서 잘 맞는거 같다^^


 

 

 점심을 1시에 끝내고 대충치우고 약속이 있어서 신랑님을 뒤로하고 3분거리의 아가참새카페에 갔다
원래는 카자르커피였는데 작년 부터인가 주인이 바뀐것 같다

카페이름도 카자르커피에서 아가참새로 바뀌고 메뉴도 바뀌고 사장님도 바뀌신거 같다
그래도 여전히 아늑하고 분위기가 좋다

 

 

 아가참새카페 밖에는 테이블이 두개가 있고 바로 옆에 차한대 정도의 주차공간이 있다

동네카페라서 차를 끌고 여기까지 올까?싶은 생각도 들긴하는데
요즘은 분위기 좋은 카페는 찾아서 오기도 해서 그럴수도 있겠단 생각도 든다

영업시간은 평일 11:00~ 23:00 주말10:00~23:00이다

 

 

 메뉴도 정말 다양하게 있다
그전 카자르커피카페일때는 크로와상,티라미슈,눈꽃팥 핑수가 맛있어서 하하형제하고도 자주 갔었다
코로나 전에는 근처에 어린이집도 많아서 아이들과 엄마들도 자주 오는 곳이었는데

지금은 코로나로 이후에는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분위기보단 연인이나 친구,지인들이 오는 좀더 조용한 분위기 같다

 

 

 정말 인테리어를 세련되고 깔끔하게 잘 해놓으셨다 불빛색도 넘 밝지않고 약간은 노란빛이 들어서 눈도 아프지도 않고 아늑한 분위기

 

 

 넓고 테이블도 여러개
여러명이 앉을수 있는 테이블도 있어서 여러명이 오기에도 좋을듯 하다
화장실이 남녀 공용치고는 갈때마다 깨끗한거 보니 관리를 잘 하시는듯~

자기집 화장실 청소는 생전 안하면서 다른 곳 화장실은 은근 신경쓰는 아줌씨ㅋㅋㅋㅋ

 

 

 요즘 와이파이 안되는 카페는 없던데
무릎 담뇨 있는 카페는 별로 못본거 같다
정말 센스있으신거 같다

 

 

 우산 꽂이도 있고 난 요런 섬세함이 맘에 든다

 

 

 그전에는 여기에 의자가 없었던거 같은데?
여기에도 앉아도 되나 하는 궁금함이 생겼다

다음에는 신랑님이랑 와서 도란도란 얘기나누면서 차 한잔 마시고 싶다란 맘이 드는 아가참새의 공간이었다

 

 

 하하형제랑 올때 항상 이 자리에 앉았었는데
오늘 분위기봐서는 하하형제는 이제는 못 데리고 올듯하다

기분좋은 연인들의 웃음소리가 들리긴 하지만
우리 하하형제는 너무 시끄럽기에 데려오면 이젠 민폐다ㅎㅎㅎ

2시에 아가참새카페를 나와서 첫째를 데리고 집으로 왔다
아주 짧은 시간의 쉼이었지만 그 시간이 참 감사하고 행복했다
오늘도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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