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발광 낄
초간단 집콕놀이 본문
초간단 집콕놀이 귤쥬스 만들기
귤쥬스 만들기 준비물:
귤.다먹은 물통.가위나 칼.글루건
에디의 실험실을 보더니 릭스틱 만들기와 귤쥬스 만들기를 해보겠다고 난리치는 하하형제^^
립스틱 만들기는 코코넛오일도 있어야하고 치우는것도 넘 귀찮을것 같아서
오늘은 귤쥬스 만들기만 하자고 꼬셨다
우선 귤 몇개를 깨끗이 씻고 알맹이들이 속에서 잘 터지도록 조물조물 살살 만지라고 했다
넘 과격하게 주무르다 귤 옆구리가 터지고ㅋㅋㅋ
다 먹고 깨끗히 씻어놓은 물통을 윗부분만 잘라내면 된다
윗부분은 넘 딱딱해서 첫째가 자르다 잘 안되고 위험해서 내가 잘라줬다
오물조물 잘 주무른 귤 윗부분의 껍질을 조금만 떼어내면 된다
그리고는 귤 껍질을 떼어낸 윗 부분에
물통 윗부분을 글루건으로 조심히 붙인다
물통 윗부분에 글루건을 짜고
조심히 귤 윗부분에 붙여보라니 집중해서 잘 붙여보려 노력한다 이쁘니♡
그럼 귤쥬스 통 완성!ㅎㅎㅎ
작은 귤쥬스 통이 넘 귀엽다
둘째는 아빠랑 옆구리 터진 귤을 먹고 첫째는 나랑 끝까지 귤쥬스 만들기에 전념하고 이게 뭐라고ㅋㅋㅋ
뚜껑을 열고 살살짜면 귤즙이 나온다
에디의 실험실에서는 콸콸 나오던데
막상해보니 쉽지않다
질금질금나오는 귤즙 ㅠㅎㅎㅎ
살살 짜보라고 첫째에게 넘겨줬더니
힘조절을 못해서 귤이 다 터져버렸다ㅋㅋㅋㅋ
뭐 어짜피 니가 먹을거니 맘대로 쭉 짜보라고 하니
기분좋게 마구마구 움켜쥐고ㅋㅋㅋ
은근 쉽지않은 귤쥬스 만들기였지만
티비에서 본 걸 직접해보니 어깨를 으쓱해하며 좋아했다 ㅎㅎㅎ
얼마되지 않는 귤쥬스를 동생과 나눠먹겠다고 빨대 두개를 부탁하는 첫째^^
아빠,엄마한테 드셔보라는 소리도 없이 둘이서 맛나다고 쪽쪽 먹어대는데 넘 귀엽다ㅋㅋㅋ
오늘도 고슴도치엄마 인증^^
정말 별게 아니지만 티비에서 하는걸 아이들이 직접해봐서 좋아했다
에디의 실험실을 우선보고 해보는거 강추!
다음번에는 립스틱을 만들어보자 하는데 아 그건 싫은데ㅋㅋㅋㅋ
'엄마표 집콕 놀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소한 집콕 놀이 (2) | 2021.02.03 |
---|---|
소소한 집콕 놀이^^ (2) | 2021.01.11 |
코로나 집콕 놀이(치카치카 놀이) (1) | 2020.10.14 |
6세 4세 남아 장난감 (1) | 2020.10.08 |
코로나 집콕 일상 (0) | 2020.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