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후쿠오카 여행 후쿠오카 아이랑 가볼만 한곳 아메리칸 사파리 일본 후쿠오카 아이랑 벳부 아메리칸 사파리

 

일본 후쿠오카 여행일정을 잡았을 때 젤 먼저 생각했던 벳부에 있는 아메리칸 사파리~^^
물론 우리나라 동물원들도 워낙 크게 잘 돼있지만 차원이 다른 아시아에서 최고로 큰 곳이라고 해서 바로 여행일정에 추가했다

여기를 구경하기위해 당일 렌트도 하고 ㅎㅎㅎ
도착하니 12시쯤이라 정글버스는 마감~^^
일찍 와서 렌트로도 돌고 먹이를 직접 줄 수 있는 정글버스를 타려 했었는데
오히려 날씨가 너무 더웠기에 정글버스를 안타길 잘했단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웬지 냄새도 날 것 같고 너무 더울 것 같아서~~ㅎㅎㅎ

입구에 들어서면 한국말을 잘하시는 일본직원분께서 친절히 설명해주신다 일본어를 1도 못해도 걱정 없음ㅎ
팸플릿을 보면 한국어로도 주의사항들이 다 나온다

주의사항들도 꼼꼼히 읽어보고 출발~!!
렌터카 창문으로 보이는 동물들로 다들 기분이 좋다
창문이 깨끗해서 그런가 동물들이 너무 잘 보이네ㅎㅎㅎ

여유로워서 정말 좋았다~^^

덥지만 하늘도 새파랗고  에어컨도 빵빵하니 천천히 돌며 한 마리 한 마리씩 와~저것 봐 진짜 크다 와~~ 진짜 멋지다를 연발하며 한 2시간은 걸린 거 같다

그도 그럴 것이 한 마리씩 다 설명해 주시고 한 마리라도 더 보여주기 위해서 노력하시는 신랑님~ㅎㅎㅎ

물소 한 마리가 렌트 차가 있는 쪽으로 오자 재빨리 주변에 있던 관리하는 차가 와서 그 주변에 선다
뭔 일인가? 해서 보니 우리 뒤에 정글버스가 오고 있어서 먹이 먹으려고 가는 거였다~~

와~~ 진짜 신기~~!! 산양들은 아예 뛰어가기 까지 한다
렌터카들이 지나갈 때는 귀찮은 듯 자기 할 일들 하다가 저 멀리 정글버스가 보이면 잽싸게 기운 차리고 달려가는 동물들을 보니 어찌나 웃기던지?ㅎㅎㅎ

너희도 먹고살고자 하는데 의지가 강하구나ㅎ

정말 핸드폰 카메라로는 감히 다 담지 못하는 광활한 대지가 펼쳐져있다~
가슴이 뻥 뚫린다~ㅎ

더운지 누워있는 코뿔소들~!!
이렇게 큰 코뿔소들은 처음 봐서 다들 신기해하고ㅎ

코끼리와 사슴들~^^

코끼리랑 사진 한컷 찍어달라고 하셔서 한컷~~!!

얼룩말 줄무늬가 이렇게 진한건 처음 본다
파리나 벌레들이 줄무늬로 인해서 다른 동물들에 비해 덜 날라든대~라며
책에서 본 내용이 생각나서 알려줌ㅋㅋㅋㅇㅋ

치타~
우리 뒤에서 소리가 들려서 보니 치타가 여유롭게 지나가고 있다ㅎ
그 외에도 백호와 사자, 호랑이, 솔개 등 여러 동물들을 봤는데 너무 많아 기억이 나지 않는다
정말 2시간 조금 넘게 천천히 돌면서 아이들과 한 마리 한 마리씩 다 본 거 같다

와~~ 진짜 일본이 아니라 어디 저 유럽 같은데? 온 거 같은 기분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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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차들의 취향에 따라 좋아하는 동물들이 달라서 시간들이 다 다른 듯~
우리 뒤에 있던 렌트차도 사자를 볼 땐 15분 이상 있더니 다른 동물은 그냥 지나쳐간다ㅎ

기린이 너무 예쁘다
정말 내려서 찍고 싶을 정도로 눈도 예쁘고 너무 우아하다~

우리 아이들 ~
차로 드라이브스루 개념으로 돌기전에 주의사항을 이야기해 주니 당연한 거지만 그래도 잘 참고 문이나 창문도 안 열고 ㅎ 얼마나 대견하던지~칭찬해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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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신기하고 좋았던 낙타과 숫양인가? ^^
낙타는 등에 혹이 막 움진인다 하늘과 어울려 정말 멋지다

사파리 한 바퀴 더 돌까? 하고 물어보니 됐다고ㅎ
나는 더 돌고 싶었는데 가격도 있는데 뽕을 뽑아야 되지 않겠냐고 그러니 이 정도면 충~~ 분하 다해서 패스~~!!

사파리 밖에도 동물들이 있다
여기는 캥거루존~캥거루를 만져볼 수 있는 곳~무료!!
오~~ 홀 나도 만져봐야지 하다 캥거루가 일어서서 껑충 뛰는데 생각보다 엄청 크고 이빨도 날카로운 거 같고 순간 너무 무서워서 슬금슬금 뒷걸음질ㅋㅇㅋ

순간 신랑님 빼고 셋다 쫄보 됨ㅋㅋㅋㅋ
만지고 깨끗이 손을 씻을 수 있는 곳도 있어서 너무 좋았다

원숭이들에게 애벌레 밀웜주기
먹이는 백 엔~~!! 한꺼번에 주기 아까워서 한 마리 한 마리씩 수저에 올려서 원숭이에게 준다

어떤 분은 밀엄이 너무 징그럽다고 먹이를 못주시던데 우리 아이들은 징그럽지도 않은지 잘도 준다
원숭이들이 우리가 꿈틀이 젤리를 먹듯이 잘도 먹는다ㅎ

기니피그 쓰다듬어 주기 무료ㅎ
직원분께 만져보고 싶다고 하면 장갑을 끼라고 하고 자리를 잡고 앉으면 무릎에 수건을 나 두시고 주의사항을 말해주시고 기니피그 한 마리를 데려오신다

진짜 웃긴 게 기니피그들 중 잡히지 않으려고 재빨리 도망가는 아이들도 있다는 거ㅎ
다행히 잡히면 얌전히 있다 정말 살살 등을 쓰다듬어주면 가만히 있는다 첫째만 도전~!^^

기니피그 먹이 주기~
여기도 먹이 주는데 100엔 ㅎ
엄마~쟤 먹이 줄려고 했는데 옆에 애가 뺏어 먹어서 못줬어ㅠㅠ  먹이 주고 싶은데 먹이 하나 더 싸주면 안돼요?ㅎㅎㅎ
역시나 아이들은 먹이 주는게 젤 재미있나보다 여기랑 원숭이 먹이주는 곳에서만  만 오천 엔은 쓴듯하다

기니피그 먹이 주는 곳은 덥기도 하고 냄새도 심해서 얼렁 나오고 싶었는데 아예 눌러앉은 아이들ㅠㅠ

당나귀도 있고 흰 염소도 있고 얘네들도 먹이 주는데 100엔~!!
흰 염소가 성깔이 있어서 먹이 주는 게 무섭다 해서 내가 줬는데 이거 은근히 재밌네~ㅎ

일본 후쿠오카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것도 신기했고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뿌듯했다
어깨뿜뿜~~ㅋ
우리나라 동물원과는 비교도 안 되는 일본 아메리칸 사파리~정말 렌트해서 가길 잘한 듯~~!!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던데 우리 가족은 너무 잘 다녀왔다 후쿠오카에서 일주일 동안 있으면서 젤 기억에 남았던걸 말해보라면 당연 아메리칸 사파리다 아이 있는 가족분들에게 우린 진짜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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