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스미요시 맛집 후쿠오카 로컬 카레 찐 맛집 하카타 분카야 카레

 

며칠 전 갔던 라멘집에 가려다 구글로 찾아보다 근처에 카레맛집이 있어서 포장해서 먹었다
파파고로 돌리면 문화집 카레집으로 나오는데 구글로 찾아보니 이름이 하카타 분카야 카레집이다

한글메뉴도 없고 오로지 일본어만 하시는 두 분이 계신다
이곳이 직장인들 맛집으로 혼밥하기에도 좋고 포장도 많이 한단다ㅎ

자리가 4인이 앉을수 있는 테이블은 없고 2인 테이블에 혼밥을 할 수 있는 바 형태인 테이블이 양쪽으로 쭉 있다
6시 이후에는 직장인들로 꽉 찬다고 해서 우리는 포장해서 먹은 거였다ㅎ

아기자기하게 꾸민 주인장의 세심한 손길이 보인다ㅎ

동네 음식점들은 대부분 카드가 안된다 온니 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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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고 이미지를 돌려서 주문~!
구글에 보니 보통보다는 매운맛이 더 맛있고 매운맛은 한 단계씩 업해도 괜찮다 했는데 우리는 그냥 매운맛으로 다 결정~양이 많다해서 주문도 3가지만~^^
먹어보니 엽떡을 잘 먹는 나는 아주 매운맛으로 해도 됐을 듯~진짜 맛있었다

돈가스 치즈카레, 베이컨 치즈카레, 치킨가스 토마토 시금치카레~~

소스가 짜장맛인가 했는데 먹음 색깔만 그렇지 카레가 맞다 매운맛이다 보니 살짝 매콤한데 엄청 부드럽다
카레수프?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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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제껏 살면서 먹은 돈가스 중 젤 부드럽고 겉은 바싹했던 거 같다 고기를 추가했어야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밥과 소스는 비벼 먹어도 너무 맛있고 돈가스만 먹어도 넘 맛있고 진짜 매장에서도 한번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맛있었다

신랑님껀 치킨가스 토마토 시금치카레였는데 소스에 토마토소스와 시금치가 한가득~
시금치도 부들부들해서 평소 시금치가 뻑뻑해서 잘 먹지 않던 아이들도 너무 잘 먹었다

베이컨 치즈카레도 맛있는데 고기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돈가스와 치킨가스가 너무 맛있었다
첫째는 베이컨을 좋아해서 베이컨 카레가 더 맛있다고 다 먹고 나서 엄지 척을 하면서 춤을 추는데 어찌나 귀엽던지~~ㅎㅎㅎ

로컬 맛집을 알게 돼서 너무 좋았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