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숙소 트립 포드 스미요시 A<TRIP POD SUMIYOSHI A> 가성비 좋은 후쿠오카 숙소

 

우리 가족은 개고생도 마다하지 않는 로컬 여행을 추구한다 무조건 해보고 부딪혀보는 스타일들ㅎ
그래서 더 즐겁고 기억에 더 남는다 더불어 다른 이들보다는 훨씬 싸게 여행을 다녀온다ㅋㅋㅋㅋ

몇 년 전 오사카를 갔다가 음식도 안 맞고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데 너무 헷갈리고 힘들어서 일본은 가지 말아야지 했었는데

몇 달 전에 이번 여름방학에는 일주일간 제주도를 가야지하다 제주도나 일본 후쿠오카나 비용이 비슷한 거 같아서 후쿠오카로 결정했다

비행기표나 숙소를 우리는 적어도 국내는 3개월전에 해외는 최소 6개월에서 1년 전에는 예약한다 ㅎ
스카이 스캐너와 아고다로 하다보니 편하다

제주도를 가려다 후쿠오카로 변경하다보니 3개월 전 날짜를 보니 수요일 여름방학식 때 날짜와 담주 화요일이  비행기 표가 가장 싸서 바로 결제해버림
최대한 옷은 빨아 입을 거라 여행가방 하나에 나랑 아이들 옷을 담고 하나는 물놀이 용품들과 슬리퍼, 빅백은 신랑님 것들
최대한 짐들은 적게 가져가기로 결정~

숙소는 아고다로 보다 트립 포드 스미요시라는 곳을 발견했다 가성비를 따져보니 그 어떤 숙소보다 있을 것 있고 교통 또한 편리해서 바로 결제~!!

우리는 국내든 해외든 세탁기가 있거나 주변에 빨래방이 있는 곳이어야 한다
트립 포드 스미요시는 4인 가족이 묵기에 충분하고 세탁기부터 전자레인지, 식기등 없는 게 없는 데다 가격 또한 다른 곳에 비해 싸고 걸어서 15분~20분으로 후쿠오카의 명소들을 다 다닐 수 있어서 좋았다
숙소 앞 버스로도 오호리 공원이나 모모치 해변까지 한 번에 갈 수 있어서 딱이었다 ㅎㅎㅎ

숙소 앞에 도착해서 받은 아이디를 입력하면 얼굴과 여권사진을 찍으라 한다 가족 한 명 한 명씩 찍고 적을 것 적고 하면 끝~~!!
비밀번호는 꼭 사진 찍어두기 종종 까먹기도 하니까ㅎㅎ

그리고 리뷰에보니 자동문이 아니라서 문을 안 잠그고 다녔다는 사람들도 많던데 문 앞에 터치 한 번이면 잠긴다는 말이 있는데 터치도 못하나? 란 생각이 듦ㅎ
일본어를 모르면 무조건 파파고 이미지로 해석하기

1층은 티브이 볼 때는 소파로 사용하고 아이들이 아래에서 자고 싶어할땐 저럼게 펼쳐서 침대로 사용했다ㅎ

쇼파로 해서 자기에는 불편하지만 펼쳐서 이불 깔고 침대로 사용하기에는 편하다 물론 마지막 날에는 다 바로 해놓고 정리해 놓고 온다

아무리 내가 돈 주고 쓰는 숙소라지만 쓸 땐 최대한 활용해서 쓰더라도 마지막 날에는 우리 가족은 거의 처음처럼 다 해놓고 온다
청소든 설거지든 무엇이든 최대한 우리가 들어설 때의 모습처럼 우리 가족만의 방식~~^^

2층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야 하는데 처음에는 불안 불안하더니 초등학생 아이들이라서 오르락 내리락도 잘하고 알아서들 조심들을 했다 2층에 이불 3개가 펼쳐있는데 중간에 깨서 화장실 갈 일이 없으면 진짜 편한 잠자리였다 잠이 정말 잘 온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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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기도구가 부족하다는 말이 있던데 우리는 추가로 식기구를 사 오거나 하지 않고 있는 것들로 그대로 사용했다 수저는 근처 음식점에서 포장해 오면서 주시는 거루다 먹고 ㅎ

냄비도 작은 냄비랑 큰 냄비가 있어서 편했고
인덕션도 파파고 이미지로 해석해서 사용했는 데 사용하기도 정말 쉬웠다

냉장고가 냉동실도 잘되고 큼직해서 너무 좋았다
우선 물을 한 박스 사 와서 냉장고에 채워 넣었다ㅎ
다 못 먹을 줄 알았는데 모자라서 편의점에서도 사다 먹고ㅎㅎㅎ

쓰레기는 일주일간 묵다 보니 직원분이 주변 방들 숙소 하실 때 쓰레기를 갔다 드리니 버려주셨다
보니카 티브이옆에 태블릿이 있는데 그걸로 궁금한 건 물어보면 되는듯하다

진짜 딱~하나 아쉬웠던 점은 저 커피포트가 정말 더러웠다 뚜껑을 열었다 너무 더러워서 일주일간 고대로 나 두고 작은 냄비로 물을 끓여서 커피를 마셨다 ㅎ

다행히 인덕션이 아주 잘돼서 커피포트를 사용할 필요는 없었다

있을 건 다 있다
세탁기도 사용하기 편해서 모모치해변에서 물놀이를 하고 와서도 옷도 빨고 말리고 정말 좋았다
옷걸이도 넉넉해서 빨래를 걸어서 말리기에도 좋고 주변 곳곳 빨래를 걸어놓을 수 있는 곳들이 많았다ㅎ

무엇보다 생각지도 못했던 미니욕조가 있어서 아이들을 씻기기가 너무 편했다

일본어로 티브이도 잘 나오고ㅎ
체크아웃할 때도 체크아웃 터치만 하면 되고 이래저래 우리 가족은 정말 잘 활용해서 일주일간 잘 묵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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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리모컨은 우리랑 좀 다른데 저게 꺼진 상태고 파파고를 이미지로 찍어서 보면 된다
전원을 누르고 파랑인 냉방을 누르면 된다

일본어를 아리가토 고자이마스밖에 모르는 우리 가족이지만 구글과 파파고로 아주 잘 활용해서 사용했다

2층에서 바라본 1층~~!!
생각보다 넓었고 있을 건 다 있고 근처에 로컬 맛집들도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던 숙소였다
후쿠오카를 다음에 또 여행하게 된다면 또다시 트립포드 스미요시 숙소에 묵을 생각이다~^^

2024.07.31 - [즐거운 맛집 소풍.여행] - 후쿠오카 스미요시 맛집 후쿠오카 로컬 카레 찐 맛집 하카타 분카야 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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