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아이랑 물놀이 하기좋은 곳 모모치 해변 후쿠오카 수영 후쿠오카 물놀이 후쿠오카 해수욕장

 

숙소에서 버스 타고 한 번에 올 수 있었던 모모치해변~~!!
별 기대없이 갔었는데 너무 좋았다
하늘도 너무 맑고 모든 게 그림같이 아름다웠다ㅎ

유영할 수 있는 곳은 이쪽 편~!!
모모치해변은 유영할 수 있는 곳이 정해져 있다
무료 그늘막들도 쭉 있다
유영시간은 오전9시에서 오후 5시 30분까지다
그도 그런게 5시 30분이 되면 노래랑 뭐라 뭐라 일본어로 방송이 나오고 5~6미터 간격으로 쭉 서있던 안전요원들이 바로 철수~~!!!

그 이후에도 안전요원없이 물놀이들을 하기도 하던데 제복 입은 경찰 분이신가? 순찰을 도신다
안전하게 물놀이를 하려면 유영 시간을 지키는게 좋을듯하다

물이 너무 맑고 더운 날이라서 물이 차지않아 아이들이 물놀이하기에 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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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명조끼와 대형 거북이 튜브를 가져왔는데 가져오길 잘한듯~
어찌 됐든 빌리거나 사는 건 다 돈이니까~ㅎㅎㅎ

11시쯤 와서 점심도 애매해서 올 때 봤던 맥도널드에 가서 내가 햄버거를 사 왔었는데 정말 딱이었던 거 같다
우리 아이들은 물놀이를 시작하면 배고프지 않다고 밥 먹으러 갈 생각들을 안 하는데 중간에 점심으로 햄버거를 먹고 또한 실컷 물놀이도 하고 ㅎㅎㅎ

일본어는 파파고 음성으로 하면 오케이~
파파고가 너무 잘 돼 있어서 일본어를 아리가또 고자이마스밖에 모르는 이 아줌마는 무서울 게 없다ㅋ
맥도널드에 가서도 파파고 이미지로 하려다 메뉴가 너무 많아서 음성을 돌려서 한국인 메뉴판이 있음 보여 달라했다ㅎ

나올 때는 아리가또 고자이마스를 하며 엄지 척을 하고 나오니 다들 웃으신다

불고기 버거를 먹고 싶었는데 없어서 데리야끼 버거ㅎ
우리나라보다 소스가 진하다~ㅎㅎㅎ

모래가 곱다
모래 위에 글씨를 써보기도 하고 그림을 그려보기도 하고 아빠와 모래성도 쌓으며 추억을 만들어간다ㅎ
와~~ 근데 나 사진 너무 잘 찍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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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5시 30분이 되니 바로 철수하는 안전요원들ㅎ
아주 칼 같다ㅋㅋㅋㅋ 사람이 좀 많은 구간에는 두 명씩 서
있던데 물놀이하는 내내 든든해서 좋았었다

냉수 샤워장은 무료~
옆에 유료 동전  락커도 있고 뒤에 세 개의 탈의실도 있다
모모치 홈페이지에 보니 유료 온수 샤워장도 있던데 내가 못 찾는 건지 어디 있는지는 모르겠다ㅎ
다행인 게 물이 그렇게 차지 않았다는 거 그 정도로 후쿠오카의 날씨는 너무 더웠다

코인 로커의 이용시간도 오후 5시 30분까지니 주의~!!

후쿠오카 타워 야경이 그렇게 예쁘다는데 우리 아이들은 거기 올라가서 야경하나 딱 보고 내려올 거면 왜 올라가냐고 해서 가질 않았지만
진짜 오후 4시쯤 와서 5시 30분까지 물놀이하고 주변 음식점이나 카페에 가서 가족끼리 이야기도 나누다 해질 때쯤 후쿠오카 타워에 올라가서 야경을 봐도 너무 좋을 것 같다ㅎ

기대 없이 갔었는데 아이들도 너무 좋았다고 또 오고 싶다고 말하고 사진도 예쁘게 잘 남기고 이래저래 너무 좋았던 모모치해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