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발광 낄
백종원 콩나물 불고기 본문
백종원 콩나물 불고기 맛있게 먹고 마무리는 볶음밥까지^^
우리 부부는 코로나전에 한 달에 한번 돌아가면서 휴가를 냈었다 오롯이 혼자만을 위한 시간^^
나는 아침일찍 나가서 김밥천국에 가서 밥을 먹고 친구를 만나거나 혼자서 홍대나 이대에 가서 네일도 하고 머리도 하고 공연도 보곤 했었고 신랑님은 영화를 보시거나 카페에서 책을 읽으셨었다
코로나로 잠시 쉬다 이제 다시 부활 음하하 좋다ㅎㅎㅎ
오랜만에 나는 친한 언니네 집에 놀러를 갔다
언니가 백종원 레시피로 콩나물 불고기를 해주신다고 구경하고 있으라고 해서
정말 구경만 했다ㅎ
우선 양념빼고 4인 기준으로 준비할 건
콩나물 300g, 우삼겹 600g, 양파 큰 거 반개, 청양고추 2개, 깻잎 10장, 느타리버섯 반통, 대파 2개
양파에 튄 고춧가루 하나가 옥의 티네ㅋㅋㅋㅋ
깊은 프라이팬에 콩나물을 먼저 깔아주고 그다음 양파를 올린다
그다음 우삼겹을 올리셨다
우삼겹도 좋고 대패삼겹살도 좋고 그냥 삼겹살도 맛있단다 고기는 뭐든 맛있지ㅎ
찐~ 찐~ 찐이야 고기는 찐이야 ㅎㅎㅎ
어메 포스팅하는데 침이 나오는구려ㅎㅎㅎ우선 침 닦고ㅎ
그다음 우삼겹 위에 파와 마늘을 쏭쏭잘라서 올려준다
깻잎을 자르시기에 깻잎도 바로 올리는 줄 알았더니 깻잎은 맨 나중에 넣으면 된다고ㅎㅎㅎ
콩나물 불고기 양념 4인 기준
간장 5스푼, 맛술 5스푼, 설탕 2스푼, 고춧가루 3스푼, 고추장 2.5스푼, 다진 마늘 2스푼, 통깨 1스푼
고추와 버섯을 올려준 뒤 양념을 넣는다
그런데 내가 요린이라서 그런지 모르지만 그냥 재료를 한 번에 다 넣어 쉐키릭쉐키릭 섞어줘도 될듯하다ㅎ
불은 중불로 조리하면 되는데 신기하게도 콩나물과 채소에서 물이 나오면서 서서히 가라앉는 모습이 보인다
전체적으로 양념이 잘 어우러지고 고기가 익으면 불을 끄고 예쁜접시로 옮겨서 완성시키면 된다ㅎㅎㅎ
양상추와 방울토마토, 통조림 옥수수, 계란까지 해서 오리엔탈 소스를 두르니 완벽한 샐러드까지완성^^
언니는 정말 못하는 게 없으시다
뭐든 척척 해내시는 거 같다ㅎㅎㅎ
누가 데려가실는지 모르지만 그분은 복받으시는겨ㅎ
드디어 완성됐다
와 정말 비주얼이 대박이었다
눈으로 본걸 사진으로 제대로 표현 못함에 아쉬움이 크네ㅎㅎㅎ
쌈에다 콩나물 불고기를 한점 올리고 상콤한 샐러드까지 먹으니 진짜 맛있다
맛있는 걸 먹으니 신랑님이 생각난다ㅎ
배부르게 먹었는데도 언니가 남은 콩나물 불고기에 참기름과 단무지를 넣어서 볶음밥을 해주시니
언제 배가 불렀냐는 듯이 또 처음 먹는 듯이 먹기 시작한다 이것 또한 별미일세ㅋㅋㅋㅋ
단무지의 아싹함과 단짠이 함께 어우러져 진짜 맛있었다
김가루가 없어서 못 넣으셨다고 하시는데도 나는 너무 맛있었다ㅎ
오랜만에 친한 언니와 동생도 보고 맛난 것도 먹고 수다 삼매경에 빠져서 집에 9시에 가니
아이들 목욕시키고 재울 준비하시는 신랑님^^
정말 나는 힐링 제대로 했다
다음 달은 자기가 힐링하셔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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