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에는 배달 맛집 리틀하노이 등촌점

비 오는 날에는 역시 리틀 하노이 등촌점 항상 맛있고 슝하고 오는 집

비도 오고 밥도 차리기 싫고 그래서 오랜만에 쌀국수를 먹기로 결정했다

우리가 자주 시켜먹는 리틀 하노이(등촌점)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30~오후 08:50분까지이다

주소는 서울 양천구 목동중앙북로7가길4 정목빌딩 1층

리틀하노이등촌점은 대표메뉴인 쌀국수에 기본으로 칠리소소와 양파절임,단무지가 제공된다

고수나 쌀국수 국물, 청양고추, 해선장 등은 필요하다고 요청하면 언제든 주신다

비가 오는날은 배달은 천천히 오셔도 된다고 조심히 오시라고 말씀드리고 
내가 고수랑 해선장을 좋아해서 항상 조금씩 부탁드리면 늦어도 30분안에 오시고 고수랑 해선장도 많이씩 주신다^^

대충 인기메뉴의 가격은

양지쌀국수 6900원, 월남쌈 6900원, 매운 양지쌀국수 6900원, 매콤한 파인애플 볶음밥 6900원, 하노이 분짜10900원이다
이밖에도 많은 메뉴들이 있다 
곱배기는 1000원이 추가된다 ㅎㅎㅎ

 

고기랑 양파 쌀국수랑 한입에 넣고 호로록 먹으면 정말 맛있다
우린 항상 곱빼기로 시킨다
밑에 면이 한가득 깔려있다ㅎㅎㅎ

비 오는 날 쌀국수 국물이 끝내준다ㅎ
하하 형제도 맛있게 호로록~~~~♡

처음에는 리틀 하노이에서 순한 맛 볶음밥을 시켰었다

그런데 하하 형제가 볶음밥은 하나도 안먹고 쌀국수에서만 집중해서
이제는 내가 먹으려고 매콤한 파인애플 볶음밥으로 시킨다ㅎㅎㅎ

하하형제가 파인애플만 쏙 빼먹어서 파인애플이 없다ㅋㅋㅋ
사진 좀 찍고 먹으라니 고새 못 참고 먹어버리다니...

맨날 사진 좀 찍으려면
"엄마는 사람이 중요해요? 사진이 중요해요?"
매번 들어서 귀가 따깝다
아.... 아... 사람이 중요하지만 사진 좀 찍으면 안 되겠냐?ㅋㅋㅋㅋ

나는 고수랑 해선장을 엄청 좋아해서 매콤한 파인애플 볶음밥에도 해선장을 더 비비고 고수도 함께 먹는다ㅎㅎㅎ

고수의 향과 그 풍미는 정말 최고다
물론 쌀국수에 고수는 더더욱 빼놓을 수가 없다
아 침이 고인다ㅎ

리틀 하노이 등촌점의 이 단무지는 정말 얇고 맛있다
단무지가 너무 얇아서 다 비친다

이 단무지를 쌈으로 생각하고 쌀국수를 싸서 고수와 함께 해선장을 찍어먹으면 진짜 깜짝 놀랄 만한 맛이 나온다ㅎ

물론 고수를 싫어하시는 분도 깜짝 놀랄 맛이겠지만ㅋㅋㅋㅋ

신랑님께서 그렇게 맛있냐고 물으시는데 정말 정말 내 취향저격이다

20대 초반에 한 달 동안 태국여행을 동생과 함께 간 적이 있다ㅎㅎㅎ
그때 레게머리를 하고 똠양꿍과 고수 볶음밥에 흠뻑 취해서 정말 행복했던 기억이 난다 아~~~ 추억 돋는구나ㅋㅋㅋㅋ

비 오는 날엔 부치미도 제격이지만 쌀국수도 괜찮은듯하다
비 오는날 리틀 하노이의 쌀국수는 어떠신지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