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발광 낄
최우영 스시& 동사무소 마스크 본문
소소한 일상중에 최우영 스시& 동사무소 마스크
하하형제가 드디어 오늘부터 유치원이랑 어린이집을 가게 되었다
오랫만에 일찍 일어나다보니 아침부터 정신이 없고
둘째는 어제 신랑님이 입혀놓은 티가 맘에 들었는지 벗지않겠다고 떼쓰고 결국 아침부터 붹 소리를 질렀다
불똥은 어제 둘째옷을 갈아입힌 신랑님께도 튀고 아무튼 아침부터 괴성을 지르며 세 남자를 떨게 만들었다ㅋㅋㅋ
신랑님께 출근 축복 기도도 안해드리고 눈도 안마주치고 보냈다
한템포 쉬고 정신을 차리고
"그래 에이 입고 가라 "하니 신랑님께서 죄송하고 하하형제에게도 미안했다
이때까진 몰랐다ㅠㅠ 진땀을 뺄줄은...ㅋ
유치원 셔틀이 9시25분에 오는데 15분에 나갔는데 첫째가 급똥이 마렵다고 해서 순간 또 빡 치면서 전속력으로 하하형제를 데리고 집으로 들어왔다
집에 도착 20분! 셔틀을 보내고 둘째를 데려다주고 첫째 유치원에 데려다줘도 되지만~~~
싫었다 그렇게 하기가 너무 싫었다
집에오자마자 5초만에 급똥을 누이고 바로 옷을 입히고 다시 첫째와 둘째를 데리고 전속력으로 뛰었다ㅎㅎㅎ
24분에 셔틀타는 곳에 도착해서 바로 첫째를 태워 보냈다 오~~~~주님! 감사합니다가 절로 나왔다!
첫째를 보내고 숨을 좀 돌린 후 둘째랑 이제 어린이집이다
"즐겁게 잘 놀수있지요?"라고 물으니
" 네~!! 엄마 나 꿈꿨어~어린이집 꿈"하면서
좋아라 하며 주머니에 딱 손넣고 폼잡으면서 잘도 가길래 정말 어린이집에 잘 들어갈줄 알았다 ㅠㅋ
아~~진짜! 어린이 집 문이 열림과 동시에 냅다 질주해서 도망치는 둘째ㅠㅠ
너무 웃기고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고 진짜 오늘 둘다 왜 그러는건지?
냅따 잡아와서 어린이집에 들어서니 다시 문을 짝다리로 걸고 안들어 가겠다고 버팅기고
결국 선생님께 들쳐엎혀서 들어갔다ㅠㅋㅋㅋ
들어가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잘놀고 젤 많이 먹고 그러면서 아이고 머리야^^
아~~~기빠져! 집에 와서 쉬는데 추워진 날씨로 하하형제 옷이 너무 없어서 홈플러스를 가야겠단 생각이들었다
버스를 타고 목동 홈플러스에 도착해서 세일하는 바지랑 티도 득템하고 집으로 바로 가기엔 아쉽고 아침부터 기빠진 나에게 선물을 주고 싶었다 ㅎ
그래서 오랫만에 최우영 스시로 고고씽!
시간도 딱 12시였다
최우영 스시는 한 접시에 1900원인데 정말 1900원주고
고 퀄리티의 스시를 먹는것 같다 최우영 스시 짱!
최우영 스시 셋트 초밥도 가격대비 괜찮은데
나는 내가 먹고 싶은 걸로 골라먹고 싶어서 패스~~!
셋트 초밥은 연어,새우,장어,광어,유부,게살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10가지가 뭔지? 나이가드니 기억이 가물가물 내머리속의 지우개다ㅋㅋㅋ
나는 연어,꽃등심,연어 뱃살2, 참치 뱃살2,장어,황새치 뱃살을 먹었다
뱃살을 엄청 좋아해서 배가 나온듯? 또 먹고 싶다ㅎㅎㅎ
정말 맛있게 든든하게 먹고 집에 왔다
집에와서 이제껏 모은 영수증을 비말 마스크와 손소독제로 교환하기 위해서 정리를 했다
9월 15일부터 해서 20만원이 넘었다 오~~예^^
동사무소에가서 알았다
아차차 이마트,홈플러스,현대백화점등 대규모 점포는 안되지~~ㅎ
그 앞에서 영수증 정리를 다시했다
저번에도 교환했었으면서 정신머리 하고는ㅎㅎㅎ
2020/07/10 - [육아 정보] - 영수증 교환(면마스크와 손세정제)
1인 1회이긴 하지만 유도리가 있어서
신랑님 이름과 내 이름으로 비말 차단 마스크 10개와 손세정제 2개를 받아왔다
바꿔서 오는데 뭔가 든든한 이 기분^^
돈으로 사면 이게 얼마야~~~? 오~예 돈벌었다ㅋㅋㅋ
집에와서 좀 앉아서 쉬고 있는데 알람이 울리기 시작!
어~~우야 벌써 첫째 유치원에서 올 시간 2시고
첫째데려오니 이번에 둘째 데려올 시간이고
둘이 모이니 또 영웅놀이 하자하고ㅠㅋㅋㅋ
그래도 정말 오랫만에 나만의 시간으로 4시간정도를 하하형제없이 혼자서 보낼수 있어서 감사했다
내일은 뭐하지? 벌써부터 좋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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