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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마시안 해변 만조 본문
영종도 마시안 해변 주차팁! 만조때(리베라 베리움 호텔)
원래는 추석인 오늘이 친정 아빠의 생신이셔서 포항 친정집으로 가려 했었다
그런데 포항집 근처에 몇주 전부터 코로나 확진자가 갑자기 많이 생겨나서 부모님께서 이번에 말고 다음에 오라고 하셨다ㅠㅠ
몇 주전부터 집에서 추석연휴를 보내기는 싫고 코로나를 조심은 해야하고 해서 여기저기를 뒤지다가 영종도 마시안해변을 가기로 결정했다
차를 타고 안전하고 감사한 여행이 되기를 기도 한 후 출발했다
집근처에서 차가 하도 밀려서 걱정했는데
영종도로 가는 길에는 차들이 별로 없었다 슝~슝~
영종대교를 보는데 그냥 힐링 그자체였다ㅎㅎㅎ
그런데 영종대교를 딱 넘어서는 순간 마시안 해변으로 가는데
대박~~!! 잘못왔다 어찌나 밀리던지~
제주도나 동해안으로 못가신 분들이 추캉스를 이곳으로 오신듯 했다
아...역시 사람의 생각은 비슷하구나~~?
사람들이 없을줄 알았는데 흐미 많겠구나ㅠㅎ
마시안 해변 주차는 탐앤탐스 블랙 마시안점을 찍고 거기다가 주차를 하면된다
탐앤탐스에서 마신 영수증이 있으면 상관없이 무료다 탐앤탐스를 이용 안하면 하루종일 2만원ㅋ
그런데 오늘보니 검사하시는 분도 없었다
바로 앞이 갯벌 체험장이다
정말 감사한게 마시안 해변을 갈때는 간조랑 만조시간을 체크해 갔어야 했는데 체크 필수!
웬일이니? 오늘은 체크도 안하고 와서 그런지 만조가 되가고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여기저기 사람들이 일어서서 가시기 시작했다ㅎㅎㅎ
우리는 아이고 다행이다 주님 감사합니다하고 살짝 발만 담그고 노는데
하하형제는 너무나도 좋아했다 그리 좋냐?ㅎ
아주 신이나서 폴짝폴짝 거리는 둘째^^
우리가족 사진 담당은 나라서 나는 핸드폰을 들고 팔딱팔딱 뛰었다 아줌마가 주책ㅋㅋㅋ
노을이 지는데 너무나도 멋졌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이 멋진 모습을 볼수있음에 너무나도 감사했다
신나게 놀고 숙소인 리베라 베리움 호텔로 향했다
나는 여행가기전 아고다를 시작으로 부킹.호텔타임.호텔스 컴바인.고고투어등 숙소 어플을 다 뒤진다
거기에서 우리가 장소 근처에 가장싸고 평가가 그나마 나쁘지 않는곳 3곳을 체크해서 네이버나 다음에서 다시 검색한 후 괜찮다 싶은 한곳을 마지막에 정해서 다시 그 숙소를 아고다부터 다시 시작으로 가격을 비교한다
그럼 같은 숙소임에도 가격이 천차만별이 나온다
그중 젤 싸게 나온곳에서 예약을 하면 된다
이번에는 아고다에서 젤 싸게 리베라 베리움이 나와있어서 예약을 했다
체크인 오후3시 체크아웃 12시 12시라서 좋다ㅎ
리베라 베리움 호텔옆에 오피스텔도 같이 있어서 주차장이 협소한데 이렇게 밖에다 대놓으면된다
비싼 차나 차를 소중히 여기시는 분들은 별로일듯 싶은데 우린 만족!ㅎㅎㅎ
생각보다 로비가 작아서 놀랬지만 묵는데 그런건 상관없으니 패스~~~ㅎ
프론트에 언니가 엄청 친절해서 기분이 좋았다
우린 하하형제가 워낙 시끄러워서 언제나 미리 말씀드리는데 구석탱이로 디럭스 패밀리 오션뷰로 안내해주셨다
들어서자마자 밖을보니 정말 뷰가 반짝반짝 넘 좋았다ㅎ
밖에 작은 발코니가 있고 탁자랑 의자가 있다
아~~신랑님이랑 둘만 오고 싶다ㅋㅋㅋ
생각보다 룸도 좁고 화장실도 좁은듯 했다
그래도 우리 식구에겐 불편함은 전혀없고 침대가 정말 깨끗하고 푹신해서 좋았다 이렇게 푹신한 침대는 첨본다ㅎㅎㅎ
디럭스 패밀리가 성인3명에 아이한명 무료인데 웬지 성인3명에 아이 한명이면 불편할듯하다?
다른 호텔에 비해서 가격이 무지싸지만 디럭스 패밀리 치고는 룸이 작다
아이가 없는 부부가 오기에는 딱 좋은듯 했다
욕조도 있고 좋은데
다른 룸은 좀더 크겠지?ㅎ 클거야 아마도?ㅎㅎㅎ
세면대 물이 밑으로 흘렀는데 물이 잘 안빠진다
배수구가 막힌게 아니라 물이 그쪽으로 안간다ㅋㅋㅋ
그리고 세면대 밑에 작은 선반이 있는데 물이 세면대에서 주르륵 흐르니 거기에 있는 수건이나 휴지가 다젓고 ㅠㅠ
선반이 좀 있었음 좋았을텐데 아쉽다
어찌됐든 침대도 푹신하고 티비도 큼직하고 하하형제가 좋아하는 프로도 나오니 하하형제는 너무나도 좋아했다 아주 지들 세상!ㅎㅎㅎ
도중에 티비가 안나와서 프론트에 전화를 했는데 바로 올라오셔서 바로 봐주시고 룸도 바꿔주시려 하셨다
대처하시는것과 너무 친절한 모습에 화장실 단점이 사라졌다ㅋ
난 참 단순한 뇨자ㅋㅋㅋ
할아버지 생신이라서 케이크도 지들이 좋아하는거로다 사와서는 후다닥 생신축하 노래를 부른뒤 초를 끄고 케이크를 순삭하는 하하형제^^
누가보면 니들 생일인줄 알겠어요ㅋㅋㅋ
생신축하 동영상을 부모님께 보내드리고 잘 준비를 하는데
신랑님께서 반짝반짝 빛나는 모습으로 오늘 하루 행복했다고 말씀하시는데 솔직히 난 좀 피곤했는데
피곤함이 싸~~악 사라지는듯 했다ㅎ
내일은 간조 시간대가 오전11시30이던데
어여자고 내일은 꼭 갯벌체험해야지ㅎㅎㅎ
오늘도 주님의 은혜아래 세 남자의 행복하고 즐거운 모습을 보아서 참 좋았다
하하형제는 좋으면 흥분을 해서 다칠까 걱정이되는데 다치지도 않고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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