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왕리 마시안 해변에서 소소하게 갯벌 체험하며 놀기

을왕리 마시안 해변 갯벌 체험과 정확한 주차팁^^

 

 

 

밤새 리베라 베리움의 푹신한 침대에서 푸~~욱자고 일어나자 마자 발코니에서 명상중인 하하형제^^
정말 잘 잤나보다~~ㅎ

 

 

어제밤의 반짝이는 화려한 불빛들은 온데 간데없이 뭔가 휑하구나ㅋㅋㅋ

그도 그럴것이 리베라 베리움 호텔 주변은 거의 공사중이다
그래도 주변에 차로 5분안에 갈수있는 먹거리 타운이있고 바로 1층에 편의점이랑 일마레 레스토랑도 있다

2020/10/02 - [즐거운 맛집 소풍.여행] - 영종도 마시안 해변 만조

 

 

 

오늘은 마시안 해변의 간조 시간이 오전 11시32분에 된다고 해서
오전에 준비를 한 후 갯벌체험을 하기 위해서 일찍 서둘렀다

탐앤탐스 블랙 마시안을 네비에 찍고 도착!
인천광역시 중구 마시란로 109를 찍고 가면 된다

우리는 마시안 해변 갯벌 체험장에서 조개를 캐기에는 아직 어리고 구지 그돈을 내고 그렇게까지 하지않아도 소소하게 갯벌 체험은 얼마든지 할수있어서 체험장이 아닌 바로 옆쪽으로 갔다

 

 

마시안 해변 갯벌 체험장 주차장이랑 탐앤탐스 블랙 마시안 주차장이 다르다

조개도 캐고 본격적으로 갯벌체험을 할 사람들은 마시안 해변 갯벌 체험장에 주차를 하고 체험비를 내고 저멀리까지 나가서 조개를 캐면된다

아님 소소하게 우리처럼 갯벌 체험을 하고 싶다면
탐앤탐스 블랙 마시안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수철이네 왕새우튀김 뒤쪽으로 길이 있는데 그곳으로 내려가면 된다

 

 

을왕리 해수욕장은 코로나로 그늘막이 금지되어 있지만 마시안 해변은 그늘막이 가능하다

오늘은 비가 온다고 해서 그런지 그늘막까지 치는 사람들은 별로 없었다

사진 좀 찍자니 절대 포즈도 안취해주고 치사빤스 하하형제ㅋ

 

 

비가 내려서 할수없이 그늘막을 치고
수철이네 왕새우 튀김을 먹고 놀면서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다

요개 모듬튀김으로 만원이다 아 배아파?
처음에 보고 양도 너무 적은거 같고 맛도 별로일걸 같아서 별 기대없이 한입 물었는데 금새 확~~~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을왕리에서 먹었던 껍질만 두꺼운 맛없던 왕 새우튀김하고는 비교할수없이 정말 바싹하고 맛있었다 짱 맛있다!ㅎㅎㅎ

 

 

밖에는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데 그늘막 안은 아늑하고 넘 따뜻했다
새로운 추억 하나가 생겨서 감사했다

하하형제는 그늘막 펀치치기를 하면서 좋다고 깔깔깔~~!
웃음코드가 참 다양하다ㅋ

 

 

비가 그치고 그늘막밖으로 나갔더니 완죤 장관이었다
갈매기때들이 떼를 지어서 하늘을 날라다니는데 이렇게 멋있을수가?

수철이네 왕새우 튀김건물 뒤쪽으로는 그늘막도 몇개 안쳐져있는데

바로 옆 마시안 해변 갯벌 체험장쪽은 정말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놀랬다
코로나가 무색할 정도였다

 

 

저 끝 앞쪽에는 들어가지 말라는 표시가 있는데 구지 저 멀리까지 나갈필요가 없었다

바로 앞에서 기어다니는 소라게랑 게 그리고 작은 망둥어,이름모를 생물들을 볼수있었다
망둥어는 요번에 처음봐서 너무 신기했다

 

 

둘째는 소라게들이 자기 친구들이라고 자기가 들겠다고 낑낑거리면서 들고 다녔다

여기저기 소라게들이 기어다니는데 넘 신기했다

 

 

처음에는 송사리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망뚱어였다
폴짝폴짝 뛰어다는데 너무 신기했다

첫째한테 잡힌거 보니 요 망뚱어는 운동 좀 해야겠다ㅋㅋㅋ

 

 

한참 잡고 있는데 바로 옆 마시안 해변 갯벌 체험장 확성기에서 소리가 들렸다
3시 30분에 마시안 해변 갯벌 체험장이 종료 된다고 그전에 나와서 씻고 차를 빼야한다는 소리였다

아마도 이제 만조 시간때라 그런거 같았다
정말 금새 물이 차기 시작했다

물이 밀려오는걸 보더니 친구들을 집으로 보내줘야 한다고 잡은 생물들을 보내주는 착한 하하형제^^ 이쁘요~~♡

 

 

대박~~~!
마시안 해변 갯벌 체험장 영업이 끝남과 동시에 사람들이 차를 빼서
바로 옆 탐앤탐스 블랙 마시안 주차장으로 대고 우리가 있던 쪽으로 내려왔다

그 넓던 탐앤탐스 블랙 마시안 주차장이 꽉 찼다ㅋㅋㅋ

그걸보고 우린 빠르게 바로 정리하곤 목좀 축일겸 탐앤탐스에서 음료를 사온 후 차를 타고 유유히 주차장을 빠져 나왔다 ㅎㅎㅎ

오늘도 보니 주차요원 아저씨는 안계셨다ㅎ

이제보니 어제 우린 이맘때 온거였고
어제는 마시안 해변 갯벌 체험장에 사람이 별로없었던 거였다

리베라 베리움 호텔 숙소로 돌아오면서 신랑님과 어제부터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너무 주님께 감사하다며 얘기를 나눴다

오늘도 정말 알차게 주님의 은혜아래 잘 놀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