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왕리 해수욕장

을왕리 해수욕장 갯벌체험과 물놀이를 함께 하기에 좋아^^

 

우리 가족은 매년마다 물놀이로 을왕리 해수욕장과 마시안 해변을 간다
을왕리 해수욕장은 갯벌과 물놀이를 함께 할 수 있고 마시안 해변은 조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번에는 아이들이 조개 체험보다 물놀이에 비중을 더 크게 둬서 을왕리 해수욕장으로 고고씽~~~!!

12시 전에  도착해서 겨우 무료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을왕리 해수욕장 입구로 들어오면 식당들이 즐비해있고 화장실을 지나면 무료 공영주차장이 있다

그곳에 세우지 못하면 그 위쪽 하루 종일 만원을 내고 유료주차를 하면 된다

아님 도우 도우 쪽으로 들어오는 곳은 하루 종일 4000원이다 복불복이라서 이 셋 중 어디에 주차를 할지 미리 결정하고 오는 게 빠르다

한쪽은 개인용 그늘막 (5인용 이하) 설치 구역이고 한쪽은 그늘막 설치가 불가여서 돗자리만 깔 수 있다

음식은 사 와서 먹을 수는 있는데 취사는 금지이다

2021.04.15 - [즐거운 맛집 소풍.여행] - 아이와 함께 마시안 해변 갯벌체험 (영종도 물때)

아이와 함께 마시안 해변 갯벌체험 (영종도 물때)

생각보다 물이 깨끗했다?
7월만 돼도 사람들이 정말 많이 오다 보니 물이 더럽다ㅎ

수상보트도 운영하는 듯?
예매는 어디서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사람들이 가족단위로 친구 단위 로들 와서 많이들 타는 걸 봤다

외국인들이 현장에서 물어보고 타는 걸 보니 아직까지는 그냥 현장 예매도 되는듯하다ㅎㅎㅎ

아주 신난 세 남자!
거북이 튜브에 래시가드에 구명조끼까지 이렇게 다 갖추고 노는 집은 우리 집뿐ㅋㅋㅋㅋ

아직 좀 이르긴 하지ㅎㅎㅎ

왼쪽 편 방파제 쪽 밑으로 가면 정말 거긴 뻘인 데다 소라게와 게, 송사리들이 가득하다

주의할 점은
꼭 신발을 신어야 한다
미끄러운 데다 굴과 조개껍데기들이 여기저기 깨어있어서 잘못하면 크게 다칠 수 있기에 조심해야 한다

굴 껍데기가 붙어있는 그곳 돌들을 장갑을 끼고 뒤집으면 여러 생물들을 볼 수 있다ㅎㅎㅎ

잡은 소라게와 게를 관찰 중인 둘째ㅎ
역시나 이번에도 집에 가서 키우면 안 되냐고 안되는데 어짜지?ㅋㅋㅋㅋ

실컷 놀다 갈매기에게 새우깡을 준다고 주섬주섬 새우깡을 챙기는 세 남자~~~^^

영종도에서 배를 타고 들어갈 때 배 위에서 새우깡을 들고 있으면 갈매기가 와서 먹는데
영종도 갈매기들보다 을왕리 갈매기들이 새우깡 먹는 기술이 더 좋다ㅎ
진짜 딱 들고 있음 새우깡만 쏙 뺏어 먹는다 신기ㅎㅎㅎ

새우깡 한 봉지를 순식간에 먹어버린다
처음에는 한두 마리인데 한 봉지가 끝날 때쯤엔 무서울 정도로 많은 갈매기들이 와있다

새우깡이 없는 걸 알면 바로 다른 쪽으로 가버리는 을왕리 갈매기들ㅎㅎㅎ

7시 50분쯤 일몰이 시작된다
붉은 해가 저 멀리에 보이는데 정말 멋졌다

한쌍의 커플이 물이 차가워서 추울 텐데도 나오지도 않고 분위기를 즐기고 있다 ㅎ

일몰이 끝나자 여기저기서 시작되는 폭죽!
9시까지 폭죽까지 실컷 구경한 후 숙소로 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