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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맛집 소풍.여행

을왕리 해수욕장

자체발광 낄 2021. 8. 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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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왕리 해수욕장 일찍 가는 게 장땡!

 

아침 일찍 바지런을 떨어서 을왕리 해수욕장에 10시 전에 도착했다
도우 도우 카페 앞의 주차장은 하루 종일에 주차비가 4000원이다

여긴 4000원이고 이 앞쪽에 주차장이 또 있는데 거긴 하루 종일 만원, 또 그 주차장 앞 쪽에 을왕리 해수욕장 공영 무료 주차장이 있다ㅎ

매번 갈때마다 을왕리 해수욕장의 입구로 들어가서 무료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되는데
그쪽은 넘 좁고 사람들도 붐비다 보니 우린 그냥 도우 도우 카페 앞 주차장에 주차를 한다
무료는 아니더라도 만원보다는 싸니까ㅎㅎㅎ





을왕리 해수욕장은 코로나로 임시 폐쇄가 되어있어서 텐트,그늘막,파라솔등은 이용할 수 없다

대신 차에 하나 정도 있을법한 돗자리나 우산이나 양산은 가능하다ㅎㅎㅎ





일찍이라서 그런지 코로나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다 요즘 어디를 가든 잠자리채를 들고 다니는 아이들^^

잠자리채인데 잠자리도 잡고 매미도 잡고 송사리도 잡았다 게도 잡았다 모래놀이도 하다 아주 여러 가지 용도로 쓰인다 최고인 듯ㅎㅎㅎ






바위가 있는 쪽으로 가면 정말 많은 생물들이 살고 있다
특히 갈매기떼들이 있는 곳의 근처에 있는 작은 돌들을 살짝 들어보면 밑에 게, 새우, 송사리, 소라게 등이 숨어있다 ㅎ

주의할 점은 조개 깨진 게 많고 돌에도 날카로운 조개껍질들이 붙어있어서 신발은 필수이고 돌을 뒤집을 때도 조심해야 한다





뭐든 기를 쓰고 잡는 내 덕분에ㅋㅋㅋㅋ
소라게, 송사리, 새우, 게들을 잡고 또 인싸가 된 아이들^^
신랑님께서 너무 웃긴다고 하시는데 나는 너무 뿌듯하구나ㅎㅎㅎ





잡았던 생물들을 놓아주고는 이제는 첨벙첨벙 물놀이를 했다
물이 넘 따뜻해서 놀랬고 은근히 더러워서 놀랬다ㅋㅋㅋㅋ






갯벌체험만 생각하고 나는 옷도 안 챙겨 오고 거북이 튜브는 집에다 나 두고 왔는데 어찌나 아쉽던지
그나마 차에 있던 작은 목 튜브가 있어서 그걸로 대신하는 아이들^^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데 힘껏 발을 첨벙거리면서 노는데 얼마나 귀엽던지ㅎ 고슴도치 맘ㅎㅎㅎ






물속에서 좀 놀다 나와서 앉아있으니
을왕리 해수욕장을 관리하시는 분들이 오셔서 열체크도 해주시고 요래 종이 팔찌도 주시면서
집에 갈 때까지 끼고 있으라고 하셨다ㅎ






배가 고프다고 해서 근처 음식점에서 해물칼국수를 먹고 돌아오니 웬걸 사람들이 많아졌다ㅎ
역시 코로나 건 뭐던 간에 그냥 일찍 왔다 일찍 가는 게 최고인듯하다ㅎㅎㅎ





밥을 먹고 바로 물속에 들어가는 건 좋지 않다고 하니 모래로 인어공주를 만들어 달라하는 둘째^^
어디서 본 게 있구나ㅋㅋㅋㅋ






첫째는 누워서 모래찜질까지ㅎㅎㅎ






모래로 이것저것도 만들어보고 재미나게 놀다 마지막으로 물속에서  첨벙첨벙을 하고 돌아왔다

아 참고로 을왕리 해수욕장이 임시 폐쇄라서 그런지 화장실의 수도꼭지에서 물이 안 나온다
또한 옆에 샤워시설도 문이 닫혀있어서 씻을 수가 없다ㅎㅎㅎ

또한 음식물 섭취도 금물이라서 주변 음식점에서 음식을 사 먹거나
아니면 정말 간단한 입가심 가능한 주전부리 정도만 가능하다

물이 예전만 못해서 아쉬움이 가득한 을왕리 해수욕장이었지만 나름 갯벌에 사는 생물들이 다른 곳보다는 종류가 많아서 좋았다 아이들과 을왕리 해수욕장으로 물놀이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손세정제와 마스크를 많이 가져가시길를 ㅎ

 

2021.04.15 - [즐거운 맛집 소풍.여행] - 아이와 함께 마시안 해변 갯벌체험 (영종도 물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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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갯벌체험(영종도 물때) 예그리나 호텔에서 내려오니 바로 마시안 해변이 나왔다 마시안 갯벌체험을 유료로 하는 곳으로는 사람들이 많던데 이곳에는 별로 없어서 좋았다ㅎㅎㅎ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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