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발광 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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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맛집 소풍.여행

선유도 공원

자체발광 낄 2021. 6. 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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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 공원 사진 찍고 데이트하기에 좋은 곳^^

 

아이들을 유치원에 보내고 오랜만에 오붓하게 신랑님과 데이트를 하기로 했다ㅎ

오로지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지만 아이들을 맡길수 있으면 최대한 맡기거나 우리처럼 아이들을 맡길수 없는 부부라면 연차를 내서 가끔가다 부부만의 데이트를 하는것도 좋은것 같다 ㅎㅎㅎ

파주 헤이리 마을의 풀 꽃의 노래 카페를 가려했었는데

이것저것 빨래 돌리고 뭐하다 보니 시간이 11시가 다 되어갔다

까닥 잘못하다가는 헤이리 마을에 갔다가 차가 막혀서 돌발로 제시간에 오지 못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2021.05.21 - [즐거운 맛집 소풍.여행] - 파주 카페 < 풀 꽃의 노래>



그냥 집 근처에 있는 선유도 공원을 가기로 했다
우리는 선유도 공원 정문으로 가려고
주차는 양화 제2주차장에 하고

운동하시는 분들이 계신 그곳에 엘리베이터 있는데 엘리베이터가 고장이 나서 그냥 계단으로 양화대교 위로 올라왔다ㅎ
평일이라서 양화 제2주차장도 20대 정도만 댈 수 있는데 여유롭고 사람들도 없었다



옆을 보면서 양화대교를 건너는데 신랑님께서 연애하는 기분이라고 너무 좋다고 하셨다ㅎㅎㅎ
저도 좋아요 씨~~익^^

둘이 손을 꼭 잡고 다리를 건너고 있는데 우리 사이를 방해하는 자전거족들ㅋㅋㅋㅋ

자전거를 타고 건너지 말라고 되어있는데 그렇게들 자전거를 타고 건너신다
제발 내려서 끌고 가세요!!!
신랑님과 우리 사이 방해해서 화가 난 거 절대 아님ㅋㅋㅋㅋ




선유도 공원 정문에 도착!ㅎ
선유도 공원 정문에는 차를 주차할 곳이 없어서 버스를 타고 오거나
우리처럼 양화 한강 공원 제2주차장이나 다른 곳에 주차하고 오면 된다

선유도 공원 정문으로 오지 않고
공원 뒤쪽으로 들어오려 해도 양화 한강 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해야 한다ㅎ




들어서자마자 이름 모를 예쁜 꽃들이 우리를 반겨줬다 너무 예쁘다ㅎㅎㅎ



푸릇푸릇 생동감이 넘치는데 덥다ㅋㅋㅋㅋ
그늘진 곳으로 요리 죠리 다녔다
주말에는 정말 더운데도 사람들이 바글바글한데 평일이라서 그래도 덥지만 사람들이 없어 한산하고  평온하고 좋다




아이들과 오면 뛰지 마 빠지겠다고 몇 번이나 얘기하는 곳^^
간간히 물고기가 보일 때가 있어서 항상 오면 목을 쭈~~ 욱 빼고 본다ㅎ



내 눈에는 아직도 너무 멋진 신랑님♡
어~~ 우 기럭지가 무슨 모델이 신줄ㅋㅋㅋㅋ
내 눈에 콩깍지, 지지미 만장이 붙어있어요ㅎ





여러 가지 색깔의 수국들이 여기저기 피어있다
수국들아 안녕ㅎㅎㅎ




여기저기 서보세요! 하면 잘도 서주신다ㅎㅎㅎ
선유도 공원은 출사 하기도 좋은 곳인 거 같다
그래서 그런지 여기저기 출사를 하시는 분들이 계신다




그냥 예뻐서 찰칵!ㅎ




대부분의 가족 단위가 여기 앞에서 돗자리도 펴놓고 싸온 도시락도 먹기도 하고 비눗방울을 불기도 하고 여기서 미끄럼틀이나 모래놀이를 하기도 한다




선유도 공원은 공원을 관리하시는 분들이 많다 보니 올 때마다 느끼지만 화장실도 그렇고 모든 곳들이 정말 깨끗하다 감사해요ㅎㅎㅎ




선유도 공원 속 카페 겸 음식을 파는 곳 나루^^
여기는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커피와 직접 만든 피자와 치킨을 판다
들어가면 편의점처럼 아이스크림, 과자, 음료, 라면 등이 있다

이런곳이 다 그렇듯 가격은 착하진 않다ㅎㅎㅎ

신랑님이랑 나는 어차피 양화대교에 있는 선유카페에서 차를 마실 거라서 패스했다ㅎ




아이들과 갈 때는 아이들을 챙긴다고 제대로 둘러볼 수도 없는데
오늘은 신랑님과 여유를 만끽하며 선유도 공원의 이곳저곳을 둘러봤다

출사 할 곳을 찾으시는 분들
시끄러운 도심을 떠나서 한가로이 산책하고 싶으신 분들
꽃과 나무를 구경하며 데이트를 하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해드리고 싶은 선유도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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