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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맛집 소풍.여행

서울대공원<동물원>

자체발광 낄 2021. 4. 25.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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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동물원 하루에 다 돌기 정말 힘들구나^^


며칠 전부터 하하 형제가 동물원 노래를 불러서 어디를 갈까? 하다가 서울대공원의 동물원으로 결정했다ㅎ

네이버 예매로 예매하면 좀더 싸게 구매를 할 수 있다 네이버 예매는 당일 예매는 하루 전날 예매해야 한다ㅎㅎㅎ




우리는 코끼리 열차를 타지 않고 제일 빨리 들어갈 수 있는 동물원 입구가 국립현대 미술관 주차장이기에 여기에 주차를 했다

여기는 정문 주차장보다 주차장이 넓지 않기에 9시 30분에 도착했다 ㅎㅎㅎ
1일 최대 10,000원인데 다둥이(2명)부터 30% 디씨가 된다

서울대공원 정문 주차장은 엄청나게 넓은 대신 동물원 입구까지 걸어가는 길이가 있어서 코끼리 열차를 타시길 추천한다

처음부터 힘을 뺄 필요가 없으니까ㅎㅎㅎ
정문 주차장 요금 소형:5,000원 대형:10,000



국립 현대 미술관 주차장에서 3분 정도 걸어 내려와서 보면 서울대공원 동물원 입구가 보인다

서울 대공원 동물원 운영시간은
간절기인 4월은 09:00~18:00이다
매표는 한 시간 전에 구입해야 한다

어린이는 만 6세 미만까지 무료다




들어오면 커다란 호랑이가 맞아준다
다른 블로그들을 보니 호랑이가 마스크가 쓰여 있던데 벗기셨나 보다ㅋㅋㅋㅋ




조금만 올라가면 유모차 빌리는 곳이 있다
보증금 만원에 빌리는돈 3,000 원해서 13,000원을 계좌이체해드렸다(카드결제 불가)
유모차는 늦어도 5시 30분까지 갖다 드려야 한다




사막여우 에디가 너무 귀여워서 까무러칠 뻔했다
너무 사랑스럽다 ㅎㅎㅎ




옆에 에디 귀 동상 앞에서 찰칵!




거북이 등껍질 속에 들어가서 찰칵!




악어보다 돌 사이에 기어 다니는 개미한테 관심이 더 많은 둘째ㅎㅎㅎ




아그들아 갈길이 멀다 어서 가자ㅎ
서울대공원 동물원은 정말 넓어서 지도와 설명서가 필수이다 꼭 입구에서 가져오시길^^



예전에 순심이를 본 적이 있는데 이 고양이는 순심이의 딸 오드리란다ㅎ
아빠는 누구지?ㅎㅎㅎ



사진에는 없지만 기린부터 코끼리, 악어 등 동물들이 엄청 많고 넓다
조류 쪽과 실내에 있는 동물들은 막아놔서 보지도 못했음에도 도는데 기가 쏙 빠진다ㅋㅋㅋㅋ
하하 형제도 처음에는 신나게 보러 가더니 나중에는 지쳐서 그만 보겠다고 했다ㅋ




아빠와 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는 첫째^^
자기야 자기야 둘째 저쪽으로 뛰어가요 잡아야 해요ㅠㅠ
사진은 안 찍고 여기저기 맘대로 뛰어다니는 둘째는 이번 서울 어린이 대공원 소풍에는 사진이 거의 없다ㅋㅋㅋㅋ

좀 돌더니 점심시간도 안됐는데 배고프다고 난리를 쳐서 사온 김밥과 주먹밥을 맛나게 먹었다

서울대공원 동물원에는 매점과 푸드점들이 간간히 있는데 비싸고 사람들이 정말 바글바글하다

웬만해선 집에서 간단히 유부초밥이나 주전부리 같은걸 싸가지고 오시길 추천한다
아니면 우리처럼 김밥천국 같은 곳에서 김밥이나 주먹밥을 사 오시길 추천^^ㅎㅎㅎ




맛나게 먹고 자리를 깔끔하게 정리한 후 내려오는데 다리가 아프다고 유모차에 타는 첫째와 그런 형을 아빠와 함께 밀어주는 둘째 웬일 이데야?
형아가 양보하지 아우는 양보를 잘 안 하는데ㅎㅎㅎ



단봉낙타 주변에는 푸르른 나무들과 민들레 꽃들이 한가득 있어서 그 홀씨를 부는 하하 형제^^
여기서 홀씨를 분다고 30분 정도 정체했다ㅎ




우리 가족은 테마가든도 가야 해서 바삐 내려왔다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치지 못하듯이 내려오다 놀이터를 발견하고는 빠르게 놀이터로 들어가서 노는 하하 형제^^

첫째는 미끄럼틀을 타고 둘째는 흙에다 분명 그림을 그리고 있었는데 신랑님과 잠시 얘기를 나누는 그 사이에 둘째가 사라졌다

당연히 형아 따라 미끄럼틀을 타는 줄 알았는데 첫째한테 물어보니 아니라고 둘째를 부르며 찾아다녔는데 없는 게 아닌가?

놀이터에는 우리 하하 형제 또래의 아이들과 부모들이 바글한데 우리 둘째는 보이지 않고
첫째를 바로 유모차에 태우고 잠시 있으라 하고 신랑님과 여기저기 둘째를 부르며 찾아다녔다

속으로 하나님께 기도 하면서 찾는데 정말 몇 분이 지났을까? 머릿속이 점점 새하 애지고 있는데
한 아주머니께서 오시더니 저 위쪽에서 아기가 울면서 다녀서 동물원 정비하시는 분들이 태우고 온다고 하셨다

저 멀리서 차가 오는데 정말 둘째만 보였다
둘째가 차를 타고 오는데 얼마나 감사하고 안도감이 들던지?

감사인사를 드리고 둘째에게 많이 놀랬지? 하니 아니 놀래지는 않았는데ㅠㅠㅋㅋㅋ
근데 왜 울었어 왜 위로 혼자 올라갔었냐고 물으니 아빠, 엄마가 사라져서 찾으러 갔었다고ㅠㅠ
아빠,엄마 그 자리에 있었는데 그래 아빠 엄마가 얘기를 하고 서 있었던 게 잘못이다ㅠㅠㅎㅎㅎ

암튼 이 넓은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둘째를 찾아서 너무 감사했다
혹시라도 그런 일이 생기면 안 되지만 정말 아이들은 짧은 그 순간에 사라지기도 하니 미아보호실 전화번호를 올려놓는다ㅎ

진이 빠져서 집으로 올까 하다가 테마가든에도 가자고 해서 갔다

2021.04.25 - [즐거운 맛집 소풍.여행] - 서울대공원<테마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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