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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떡 로제떡뽂이 본문
배떡 로제 떡볶이 드디어 먹다^^
오늘은 아침에 하하 형제를 유치원에 보내고 동네 친한 언니와 용왕산을 다녀왔다
어찌나 좋던지 언니 함께 가줘서 감사해요ㅎㅎㅎ
요즘 간헐적다이어트를 하고 있어서 공복으로 산에 다녀와서 언니랑 맛있는 걸 사 먹으려 했었는데
초등학생을 둔 언니는 집에 일찍 가보셔야 할것 같으시다 하셔서 우선은 집에 왔다
집에 와서 있는데 한달전부터 먹으려 했는데 못 먹었던 배떡의 로제 떡볶이가 생각나서 주문을 했다ㅎㅎㅎ오예 드디어 먹는구나^^
목동점 배떡의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11시부터 오후 12시까지라고 나와있는데 오후에 주문을 해서 좀 먹어보려 하면 영업 종료였었다 그렇게 장사가 잘되는가? 궁금ㅎ
나는 요기요 앱을 애용하는데 요기요로는 주문이 안되는 거 같고 배민으로 시켜야 되는거 같다^^ 배민으로 포장 주문으로 해서 받아왔다
정말 테이크 아웃과 배달만 가능한 가게라서 배떡이라 불린다는 걸 처음 알았다
가게 안이 생각보다 좁고 무언가를 먹을 수 없는 오로지 배달만 가능한 곳이었다ㅎㅎㅎ
나는 로제 떡볶이 1~2인분
맛은 매콤한 맛 떡은 누들 밀떡 9000원 분모 자추가 3000원, 날치알 밥 3500원, 집게살 3개 2000원, 새우 크로켓 2개2000원를 추가했다
총 19500원^^ 포장해서 받으러 가서 배달비는 없다ㅎ
너무 배고파서 집에 오자마자 찰칵!ㅎㅎㅎ
배민으로 주문할 때 별 다섯 개를 약속하면 서비스가 튀김 종류와 쿨피스 중 선택하는 거였는데 체크를 안 해서 그런지 서비스는 안 들어있었다
주문해서 드시는 분들은 꼭 체크하시고 서비스받아 드시길 바란다
체크를 안 했어도 서비스를 주셨음 더 기분이 좋았을 텐데 아쉽네ㅎ어쩔 수 없지 ㅎㅎㅎ
너무 배가 고파서 사진 찍는데도 기운이 딸리고 손이 막 떨려서 사진도 흔들렸다ㅠㅠㅋㅋㅋㅋ
여기는 특이하게 베이컨이 들어가 있는데 꾸덕한 로제 떡볶이랑 맛이 너무 잘 어울려서 놀랬다
정말 맛있다ㅎㅎㅎ
다음은 맛없을 수 없는 비엔나 소시지^^
메추리알도 들어있다
그런데 너무 짠 거 아닌가? 비엔나 소시지도 2개 메추리알도 2개밖에 안 들어있다 원래 요만큼 들어있는 건가? 궁금하네ㅎㅎㅎ
추가한 분모자 진짜 쫄깃쫄깃 너무 맛있다 꾸덕한 로제 소스가 스며들어서 더 맛있는 듯ㅎㅎㅎ
분모자의 단면은 꽃 모양 같다
꽃 모양같이 이쁘고 맛있는 내 사랑 분모자ㅎㅎㅎ
나는 개인적으로 중국 당면보다 분모자를 더 좋아한다ㅎ
어떤 분들은 중국 당면을 추가해서 드시던데 나는 중국 당면은 질겅질겅 뭔가 껌 씹는 기분이 든다ㅋㅋㅋㅋ
로제 떡볶이 먹는데 쫄깃이 아니라 질겅질겅 거릴 거 같아서 중국 당면 대신 분모자를 추가했는데 너무 잘한듯하다ㅎㅎㅎ
떡은 누들 밀떡인데 누들누들 길이가 길고 얇다
로제 소스가 스며들어서 누들 밀떡도 너무 맛있었다
집게살과 새우 크로켓은 내 입맛에 별로였다
집게살은 그냥 어묵에 붉은 튀김옷을 입혀서 튀긴 거 같았고 새우 크로켓은 원래 그런 건지? 덜 다져진 새우 살이 들어있었다
이도 저도 아닌 맛들?ㅎㅎㅎ
날치알 밥은 날치알이 톡톡 터지는 게 맛있었다
처음에 단무지가 많이 들어서 짠가 했는데 알고 보니 바닥까지 덜 비벼서 그런 거였다ㅋㅋㅋㅋ
바닥까지 골고루 잘 비벼서 꾸덕한 로제 떡볶이 소스에 찍어 먹으니 기똥찬 맛ㅎㅎㅎ
배떡의 로제 떡볶이는 정말 딱 내 스타일이었다
꾸덕꾸덕 느끼한 맛을 먹다 보니 얼음 동동 시원한 콜라가 어찌나 먹고 싶던지...ㅎ
솔직히 사진 찍고 좀 먹다가 기운이 딸려서 하하 형제 올 때까지 자버렸다
간헐적 다이어트는 몸이 가벼워지는 대신 기운이 딿리는듯ㅎ 거기다 산까지 다녀왔으니 더 피곤하지ㅎㅎㅎ
잘 놔뒀다가 하하 형제가 유치원에서 돌아오자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간식으로 줬는데
처음 내가 먹었던 그 맛 고대로다 ㅎㅎㅎ
매콤한 맛인데도 하하 형제가 너무 잘 먹어서 놀랬다
물에 씻어서 주려했는데 그렇게 먹으면 맛없다고 많이 맵지 않다고 그냥 먹겠다고 하는 하하 형제ㅋㅋㅋㅋ
매운맛에 대처하는 방법이 달라서 신기하면서도 웃겼다
첫째는 물을 먹는데 둘째는 바로 날치알 밥으로 대처^^
그리곤 손가락에 묻은 소스까지 쪽쪽쪽ㅎㅎㅎ
먹으면서 아주 맛있다고 하는데 너무 귀엽다
나는 또치 맘ㅎ
나는 엽기 떡볶이의 로제 떡볶이도 먹어봤었는데 내 입맛에는 배떡의 로제 떡볶이가 더 맞는 거 같다
또한 하하 형제가 너무 잘 먹어서 다음에도 사 와서 먹을 의향이 있다
나처럼 꾸덕꾸덕하고 느끼하면서 매콤한 걸 좋아하는 분들은 꼭 한번 배떡의 로제 떡볶이를 시켜 드셔 보시길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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