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발광 낄
코로나 집콕 이발<바비온 방수 이발기> 본문
집콕 이발에는 바비온 방수 이발기 SBC-401
첫째가 돌이 지난 후부터 구입해서 아직까지 잘 쓰고 있는 바비온 방수 이발기 SBC-401
모히칸 스타일부터 스포츠, 바가지 머리, 빡빡이까지 바비온 방수 이발기로는 모든 헤어가 가능하다ㅎ
오늘 오랫만에 쓰려했는데 작동이 안돼서 고장 났나 했더니 내가 청소를 제대로 안 해서 작동이 안 되는 거였다
신랑님께서 간단히 머리카락을 빼시고 청소하시니 바로 작동이됐다
역시 최고이시다ㅋㅋㅋㅋ
바비온 방수 이발기의 구성은 이렇다
방수 이발기 본체에 3mm, 6mm, 9mm, 12mm로 4단계의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빗살캡 2개와 아답터^^
이발기를 청소할 수 있는 솔과 오일, 설명서ㅎㅎㅎ
솔과 오일, 설명서는 옛날 옛적에 사라진 지 오래다ㅋㅋㅋㅋ
둘째가 섬세하고 소리에 예민한데 저소음 및 저진동이라 완전 딱이다
형아와의 가위바위보에서 져서 먼저 이발하기로 하고 준비 중인 둘째^^ㅎㅎㅎ
내가 자주 깜빡이라서 쓰기 전 충전도 잘 안 해놓는데 3시간 급속 충전이 되고 60분 동안 쭈욱 사용이 가능해서 너무 편리하다
무엇보다 방수 이발기라서 다 쓰고 물에 쓰윽 헹구면 땡이다ㅋㅋㅋㅋ
이발 가운과 빗은 따로 샀는데 신랑님께서 사셔서 얼마 주고 샀는지 모르겠다ㅎ
몇 년 전 하하 형제를 데리고 미용실에 갔다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었다ㅠㅠㅎ
디자이너 선생님도 당황하시고 다 자른 머리는 쥐 잡아먹은 머리처럼 맘에 안 드는데 더 이상은 못 자르겠었다ㅎㅎㅎ
그 뒤로는 신랑님께서 바비온 방수 이발기로 직접 하하 형제 머리를 잘라주신다
최소 1년에 3번~4번 정도 자르고 우리 동네는 유아 이발비가 13,000원이니 적어도 이제껏 둘이 해서 대략 40만 원 이상은 절약한 셈이다
오늘은 바나나 맨으로 변신하셔서 둘째 머리를 이발하려고 준비하셨다 ㅎㅎㅎ
바나나 맨님 오늘도 부~탁해요~~~~ㅎ
아직까지는 기분이 좋은 둘째다^^
자기가 좋아하는 티브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자르니 헤~~ 이발해서 좋아요ㅎㅎㅎ
이제는 정말 전문가 같으시다^^
처음에는 조심스럽게 하시더니 지금은 그냥 막 하시는 게 눈에 보인다 ㅎ
아마추어에서 프로가 되셨다?ㅎㅎㅎ
그 정도로 바비온 방수 이발기는 초보자가 사용하기에도 정말 편하고 쉽다
요때까지는 괜찮았는데....ㅎ
너무 꼼꼼하고 섬세하게 오랫동안 자르시는 아빠로 드디어 신경질이 났다
"나 이제 많이 귀여워졌으니까 그만 자르라고요!!!!"ㅋㅋㅋㅋ
아~~ 너무 웃겨서 진짜 빵 터졌다 ㅎ
급기야 "이제 그만하라고~~" 하며 소리치며 뒤로 뻗어버렸다
나는 이 상황이 왜 이리 웃기는지? ㅎㅎㅎ
신랑님께선 순간 당황하셨다가 급히 마무리를 지으셨다 ㅋㅋㅋㅋ
이번에는 첫째 차례가 되었다^^
첫째는 머리가 좀 긴 게 잘 어울려서 머리를 길러서 파마를 시키려 했었다
그런데 본인이 싫다고 해서 그럼 길러서 아픈 친구들에게 주자고 하니 자기 머리카락으로 친구가 가발을 쓰고 다니는 건 좀 그렇다고 거절을 했었다
자기는 머리를 길게 해서 파란색으로 염색을 하고 다닐 거라고 해서 파란색으로 염색한 연예인들을 보여주니 별로 예쁜 것 같지 않다고 했다
그래서 결국은 염색이 아닌 칼라 헤어스프레이를 사서 한두 번 정도만 파란 머리를 해보겠다고 해서 파란색을 샀더니 싫단다 야~~~ 뭔데?ㅎㅎㅎ
내가 조만간 판란 색 머리를 해봐야겠다ㅋㅋㅋㅋ
막상 자르려니 자르기 싫다고 버팅겼다
아빠, 엄마도 기르게 하고 싶은데 계속 고개가 오른쪽으로 갸우뚱해서 그럼 척추에 무리가 갈 수 있다고 얘기해주니 그제야 알겠다고 하며
"아빠 나도 오랫동안 자를 거예요 안 그럴 거죠?"
"어쩌지? 네 머리는 동생 머리보다 더 길어서 좀 더 오래 걸릴 것 같은데 "ㅠㅠㅋㅋㅋㅋ
좋아하는 마이쥬 하나를 까서 입속에 쏘~~ 옥 넣어주니 그제야 잘라도 된다 하며 티브이를 시청했다ㅎㅎㅎ
쉽지 않은 이발 시간이다ㅎ
점점 바닥에는 머리카락이 한가득 쌓이고 첫째 머리는 깔끔하게 변해갔다ㅎ
오~~~ 상남자로 변했네 그래도 나는 파마 시키고 싶었는데 아쉽다ㅎㅎㅎ
드디어 이발을 다하고 목욕을 했다
깔꼼 하게 변한 두 아들내미한테 사진 한 컷씩만 찍자고 사정을 해도 절대 핸드폰을 안 봐준다
둘 다 너무해 그래도 이뻐요~~~~ㅎㅎㅎ
전신의 기를 다 쏟아부으셔서 서 하하 형제의 이발을 해주신 신랑님은 결국 몸살이 나셨다ㅠㅠㅋㅋㅋㅋ
조만간 몸보신하러 또 가야겠다ㅎ
오늘도 하하 형제를 위해서 이발로 섬겨주신 신랑님께 감사♡
코로나 시국 집콕 이발로 미용실에 가서 이발하기가 좀 그렇거나 미용실을 거부하는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 강추한다
바비온 방수 이발기 SBC 401 정말 괜찮다 👍
오늘도 저의 글을 읽어주신 한 분 한 분께 감사드려요~ 하트 뿅~뿅~♡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
'육아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치원 출석일수 (0) | 2021.06.14 |
---|---|
양천구 아이와 코로나 놀만한곳 <양천구 꿈의 놀이터> (43) | 2021.05.13 |
산들애찬 라온 가격 (2) | 2021.02.26 |
5살아기 기저귀떼기 (0) | 2021.01.30 |
연중무휴 목동연세365의원 (2) | 2021.0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