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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무휴 목동연세365의원

자체발광 낄 2021. 1. 1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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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으로 목동연세365의원 방문^^


며칠전부터 왼쪽 뒤통수가 전기가 찌릿찌릿오듯이? 누가 내 머리카락 몇가닥을 잡아당기듯이? 지끈지끈 거렸다

그러다 말겠지 생각했는데...
나는 솔직히 아픈거에 많이 무디다ㅎㅎㅎ
하하형제를 낳을때도 아프긴 했어도 순풍낳아서 그런지 참을만했다?ㅎ

어제 밤에는 그 지끈거리는게 오른쪽 뒤통수로 오더니 너무너무 아픈거다

증세가 전에 앓았던 대상포진 같았다
저번에는 허리쪽으로 대상포진이 왔었는데
정말 하하형제를 만났을때보다 아팠었던 기억이 있다 그 정도로 아팠었다

아기를 낳을때의 그 간격처럼 정말 아프다 괜찮다 아프다 괜찮다를 반복했다






 

 

이번에는 신랑님께서 기도도 해주시고
응급실에 가자고 하시는데 응급실 갈 정도는 아니고 참을만 했다

밤새 앓다가 공휴일에도 일찍 문을 여는 목동연세365의원을 가려고 준비를 했다

신랑님께서 같이 가자고 하시는데
그럴려면 하하형제까지 깨워서 옷도 챙겨입혀 가야하는데 그럴빠에는 후딱 혼자 다녀오는게 나을듯 싶어서 혼자다녀오겠다고 말씀드리고 집을 나섰다

 

 

 

 

목동연세365의원은 오목교역 7번 출구 청학빌딩 3층에 있다

집앞 마을버스를 타고 20분정도 타고 가서 도착^^
마을버스를 타고 한번에 갈수있어서 정말 감사했다






 

 

목동연세365의원은
평일 오전08:00~오후10:00
토,일,공휴일은 오전08:00~오후7:00
점심시간오후1시~2시까지다

365일 문을 여는 병원이 마을버스를 타고 가면 갈수있는 가까운 곳에 있어서 어찌나 감사하던지?ㅎㅎㅎ






 

 

들어서면 친절한 간호사선생님 두분이 "안녕하세요? 처음 오셨나요? 오신적 있으신가요? 어디가 불편하신가요?"하고 물어보신다

하하형제는 공휴일에 몇번 왔었는데
나는 처음이라서 접수증을 적고 자리에 앉았다






 

 

앉을수 있는곳이 앞쪽에도 몇개있고
옆으로도 저런식으로 되어있다

앞쪽에는 아이들이 읽을수 있는 책이라던지 여러가지 설명서들이 놓여있다
대상포진 설명이 나온 그림이 있어서 찰칵!ㅎㅎㅎ






 

 

소아과를 집 근처에 있는 포미스 소아과로 다니지만
공휴일에 하하형제가 아프거나 이비인후과를 가야 할때는 여기 목동연세365의원으로 온다

소아과는 여자 선생님이신데 정말 친절하시고 아픈곳을 잘 보신다
얘기를 나누다보면 젊으신거 같은데 뭔가 모르게 연륜이 느껴지신다는?ㅎㅎㅎ






 

 

내과는 처음 들어가보는데 남자 선생님이셨다
선생님께 며칠전부터 왼쪽 뒤통수가 지끈거리더니 이제는 오른쪽이 그렇다고 말씀드리며 대상포진인가요?하고 여쭤봤다

선생님께서 어디 한번 보자고 하시면서
내 뒤통수를 보시더니
"아이고 수포가 여기 저기 터져있네요" 하시면서 아팠을것 같다고 말씀하셨다

수액을 맞을 시간이 있으면 좀 맞고 갔음 좋겠다 하시는데 오늘은 주일이라서 비대면이라도 예배 준비를 해야해서 바로 집에 가야 갈것 같다고 말씀드리니

그럼 우선 약을 5일정도 먹고 5일뒤에 다시 오라고 그동안 수액을 맞을수 있으면 맞는것도 좋을것 같다고 하셨다

수액가격은 생각보다는 그리 비싸지 않은것 같았다





 

 

약을 처방받고 약국에서 약을 받았다
목동연세365의원도 연중무휴이니 약국도 연중무휴다 ㅎㅎㅎ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생각에 잠겼다
대상포진이 얼굴 앞쪽으로 왔으면
예쁜 내 얼굴이 엉망이 됐을텐데 ㅋㅋㅋㅋ

뒷통수로 수포가 나와서 표시도 안나고 정말 주님께 감사한 맘이 들었다ㅎㅎㅎ
주님 감사해요~♡

집에 돌아오니 하하형제 밥을 챙겨주고 계신 신랑님^^
안쓰럽게 나를 보시며 괜찮냐고 물어보시는데
그 얼굴이 더 짠하다ㅋㅋㅋㅋ

하하형제가가 밥을 안먹고 딴짓을 해서
"어써 먹어요"라고 말하니

신랑님께서
"엄마 말 안듣고 힘들게 하면
엄마 아파서 천국 먼저 갈수있다"라고 말씀 하셨다

그러자 첫째가 대뜸
"아빠~말대로 된다고 했어요 아빠는 엄마가 우리 나두고 먼저 천국갔음 좋겠어요?"라고 했다

내가 참 어의가 없고 뭐저리 말을 잘하나란 생각에ㅋㅋㅋ
"난 건강하게 오래살아서 너희들 결혼해서 아들.딸 낳는것도 보고 너희 아들,딸 결혼 하는것도 볼꺼니까 빨리 밥 먹어~알간?"

이러니 신랑님은 힘차게 "아멘!"을 ㅋㅋㅋㅋ
하하형제는 부지런히 입속으로 밥을 넣는다 귀요미들ㅎ

우리집은 매일 매일 주님안에서 재밌는 시트콤을 찍는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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