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 떡볶이 예나 지금이나 맛있다

엽기 떡볶이 예나 지금이나 맛있다

 

동대문에서 일할 때 없어서는 안 되는 음식이었던 엽기 떡볶이~~~!!
새벽 중간 밥먹는 시간에 자주 시켜 먹기도 하고 아침에 마치고 매장 가서도 잘 먹었었는데ㅎ
나이가 드니 너무 매운걸 먹는 게 부담스러운데 아는 맛이 무섭다고 아이들이 속 터지게 한날? 은 자꾸 엽떡이 생각이 난다ㅋㅋㅋㅋ

엽기 떡볶이 앱을 깔면 배달비3000원이 할인된다 하더니 2인 엽떡은 아니었다ㅎ
말길 잘못 알아들은 내가 잘못이지ㅎㅎㅎ
아이들 학원보내고 앱으로 2인 엽떡을 주문하고 포장해서 가지고 왔다

2인이라도 치즈추가, 소시지 추가에 김말이와 주먹밥을 시켜서 혼자 먹기에는 많을 것 같아서 좀 남겨서 아이들을 주려고 착한 맛을 시켰는데 후회스럽군ㅎ

착한 맛을 먹는데 맛은 있는데 이거 뭔가 부족하다 매운 걸 먹은 것 같지 않은 ㅋㅋㅋㅋ
좀 남겨서 간식찾는 아이들에게 주니 하나도 안 맵다면서 잘도 먹는다
나를 닮아서 매운걸 아주 잘도 먹는단 말이지ㅎ
다음에는 오리지널로 그냥 시켜서 혼자 다 먹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