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레고랜드

비오는 날 레고랜드

 

속초 여행 시작 하기 하루 전 23일 오후 3시~9시까지 야간개장을 한다기에 네이버로 예약한 춘천 레고랜드~~!!  제가격 주고는 너무 배 아파서 못하지ㅋㅋㅋㅋ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알아봤더니 실내는 당연히 운행을 하고 지붕없는 놀이기구만 강수량에 따라 운행을 하거나 정지할 수도 있다고 해서 되는 것만 보고 타고 구경하자며 우비 입고 출발~~!!

블로그에 사람들이 셔틀버스는 핑크색에 차를 대야 걸어서 갈수있다 하던데
우리가 간날은 우천으로 오후 3시임에도 주차장이 텅텅 비어서 핑크 쪽에 주차를 하고 우비를 입고 걸어갔지만

날 좋은 날들은 핑크쪽에는 주차를 할 수 없고 주차요원분이 해주는 곳에 해야 할 듯하다 ㅎ

핑크에 주차하고 걸어가는데 갈때는 설렘에 꽤 가깝다 느껴지던데 문 닫는 9시에 나올 때는 셔틀을 탈걸이란 생각이 들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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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입구에서 네이버로 예약한걸 보여준 후 입장~~!!
사진 한판 찍자니 드럽게 말 안 들어주는 세 남자~^^

첫째가 신나는지 사진 찍어달라고 해서 찰칵~~!!

레고로 만든 분수대 전에 실내에서 레고에 대한 설명을 해주며 놀이기구 타는 곳이 있는데 사진을 못 찍었는데 우리 아이들 수준에 딱이어서 2번이나 들어갔다 나왔다

내가 레고랜드를 돌아보니 우리 가족은 오른쪽으로 먼저 도는 게 나았다
미취학 아동 유아들은 왼쪽으로 돌면 더 재밌어할 것 같은데 부모들 힘쓰는 게 많다 디다ㅎㅎㅎ

오른쪽은 초등학생들이 있는 집들~~!!
진짜 9살, 7살 남자아이들인 우리 아이들이 시작부터 끝까지 신나 하고 마지막에 나랑 우리 신랑님 남은 힘까지 나 쓰고 나왔다ㅋㅋㅋㅋ

은근 배 운전하기가 쉽지 않다
첫째랑 탔는데 어찌나 부딪히던지ㅎㅎㅎ

유아들 아가들이 운전하는 곳이 있어서 타려고 기다리니 직원분께서 뒤쪽에 좀 더 큰 아이들이 타는 곳이 있다고 하셔서 보니 딱 우리 아이들 수준의 운전면허장이 있다ㅎ

우선 운전면허 방송을 시청한 후 운전하러 고고씽~~!!

너무 즐거워하니 우리 부부도 덩달아 즐거웠다ㅎ
역주행하는 아이도 보이고ㅋㅋㅋㅋ

운전을 다하고 나오면 운전면허증을 만들어 주는데 우린 진짜 운전면허증도 아니라서 패스~!!
레고로 자동차도 만들 수 있다
애들아~~ 갈길이 멀다야~
겨우 꼬셔서 자동차 후다닥 한판 만들고 이동~~ㅎ

은근 스릴 있던 곳~~!!
이름은 기억 못 함ㅎ 그냥 즐거웠음 됐지 뭐~~!!

우리는 오후권으로 3시~9시까지를 끊고 와서 영화는 안 보고 패스했지만 오전에 오는 분들은 아이들과 영화 한 편을 봐도 좋을 듯하다 25분 정도 상영한단다

영화관 바로 앞에 레고로 도시 만드는 곳이 있다
여기서 30분 지체~~!! 감옥방도 있어서 사진 한 번 찍자고 들어가 보라니 절대 안 들어간다ㅎ

우리 둘째는 자기 얼굴을 블로그에 올리지 말라고 해서 안 보이게 처리~~!!ㅋㅋㅋㅋ

누구나 아는 그거~~!!
비행기 오르락내리락~ㅎㅎㅎ

은근 우리 가족에게는 힘 만들고 재미없었던 소방차~!!
어린 유아 아가들은 좋아할 듯~~?
우리 아이들은 비가 와서 기다림도 없는데 시시하다고 한번 타고 땡~!!

오른쪽으로 서머 시즌 워터쇼와 물놀이장이 있던데 우린 비가 와서 일부러 래시가드를 준비하지 않아서 패스~~!!

드디어 도착했다~~!!
레고랜드에서 가장 인기 많다는 그곳~
해적의 도시인가?ㅋ 기억이 가물가물~~ 아무튼 우리 아이들은 바이킹은 패스하고 물싸움 배틀한 곳으로 고고씽~~!! 아 진짜 나 너무 하구나 이름이 이렇게 하루 지났다고 생각이 안 나냐?ㅋㅋㅋㅋ

사람이 없어서 기다림 없이 신랑님과 둘째가 먼저 타고 우린 바깥에서 물총으로 물발사 2대 2 싸움~~!!
양쪽 다 기를 쓰고 서로를 맞춘다ㅎ
어찌나 웃기고 신나던지~~!!.

사람들이 우비나 래시가드를 꼭 챙겨야 한다 하던데 진짜 흠뻑 젖는다
비가 와도 우비를 입어서 별로 안 젖었었는데 이걸 하고 나니 비 맞은 생쥐꼴이다ㅋㅋㅋㅋ
우비 필수~!!

물에 어차피 다 젖었다고 우비 던지고 도망가는 아이들~~!!!
아이고야 나 몰러~ㅎ

다행히 비가 조금씩 그치기 시작했다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아이들이 감기에 걸릴까 봐 걱정 한가 득인 신랑님~~!!
나는 신기한 레고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다ㅎㅎㅎ

레고랜드 닌자고 사원~! 멋지다ㅎ

실내에서 놀이기구 타며 기술을 연마하는 게 있는데 가족 중 기를 쓰고 죽어라 하는 엄마가 최강자~~!
8만 점ㅋㅋㅋㅋ 나는 내가 엄청 잘한 줄 알았는데 직원분들 중에는 30만 점도 있었다ㅎ
실내에서 나오면 두더지게임처럼 불이 켜지는 걸 누르면 점수가 올라가는 게임판이 있다
여기에선 둘째가 최강자~ㅎㅎㅎ

비가 다시 주룩주룩 오기 시작~~!!
첫째가 뭐라고 설명해 주는데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는 아빠, 엄마ㅋㅋㅋㅋ
미안~~!! 닌자고에 더욱더 관심 가지도록 할게~^^

첫째는 사진 찍으라고 예쁜 포즈 취해주고 둘째는 사진 찍지 말라고 얼굴 앞으로 숙이고 ㅎㅎㅎ

고슴도치 맘~~!!
너무 사랑스럽고 귀엽다ㅎ

보기만 해도 무서워서 우리 가족 다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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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2번째로 크다는 레고랜드~~!!
위에서 바라보니 정말 넓다 넓어~

와 진짜 구석구석에 레고로 만들어진 모든 것들이 대단하고 위대하다 ㅎ
나는 수억을 준다 해도 손재주가 없어서 만들다 미칠 듯?ㅋㅋㅋㅋ

 

실내 놀이터~!!
미끄럼틀부터  정글짐, 기차, 악기까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만 모아놓은 곳~~^^

레고랜드 회전목마~!
첫째는 색깔이 너무 예쁘다고 타고 둘째는 시시하다고 패스~ㅎㅎㅎ

힘만 있으면 두세 번 오르락내리락할 수 있는 놀이기구~!!
저렇게 줄을 당기면 위로 올라간다 꼭대기로 올라가면 줄을 한번 당겨주면 쑤욱하고 내려온다
우리 신랑님 두 아드님과 번갈아가며 5번 오르락내리락ㅋㅋㅋㅋ

마지막으로 돌아본 미니랜드~~!!
와~~ 진짜 하나하나 보면서 입이 딱 벌어진다

오후 3시에 들어갔다가 9시 폐장할 때 나왔다
진짜 야무지게 잘 놀았네~
아이들도 자기들이 생각한 레고랜드는 아니었지만 정말 신나고 재밌었다 ㅎ
너희들이 생각한 레고랜드는 어떤 건데? 궁금하네ㅎ

주차는 진짜 12000원을 낼 수밖에 없다
이 넓고 할게 많은 곳에서 5시간을 초과 안 할 수가 없다
우린 비가 많이 오는 날이라서 진짜 대기 1도 없이 돌아보고 탈거 탔는데도 6시간을 꽉 채웠는데 날 좋은 날은 5시간 이하는 택도 없다ㅋㅋㅋㅋ

생각보다 비 오는 날의 레고랜드도 너무 좋았다
사람들이 없어서 줄을 안 쓰고 바로바로 놀이기구도 탈 수 있고 비가 오나 안 오나 알록달록한 레고들로 사진은 잘 나오고 어차피 우비를 준비해야 하니~~~~ㅎㅎㅎ

춘천레고랜드 12살 이하의 아이들에게 진짜 강추~~!!
진짜 두 번은 모르겠고 한 번은 꼭 가볼 만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