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김밥맛집 목3동 김밥집 밥톨김밥

목동 김밥맛집 목3동 김밥집 밥톨김밥

 

동네에 밥톨김밥집이라는 작은 김밥집이 생겼다
운동하러 왔다 갔다 지나가다 봤었는데 시간이 여의치 않아서 못 먹어보다 둘째 데리러 가는 시간에 그제야 점심을 먹는다고 김밥 한 줄을 사러 들어갔었다ㅎ

밥톨김밥집의 영업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고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 30~4시 30분이다
동네 특성상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무이다 ㅎ

들어가서 주문하는데 사장님이 너무 젊으셔서 노랬다나는 저 나이 때 뭘 했을까? 생각하게 됐었다는ㅋㅋㅋㅋ
매장에서 컵라면을 셀프로 먹을 수도 있는 것 같았다

나는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매운 어묵김밥을 시키고 계좌이체를 해드리고 바로 김밥을 받자마자 둘째 유치원으로 냅따 뛰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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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가 오후 3시가 좀 넘은 시간이었는데 헐레벌떡 뛰어가며 하나씩 먹는데
어~~ 뭐지? 너무 맛있어서 놀랬다
너무 배고파서 그랬다고 하기에는 속에 든 재료들이 너무나도 푸짐했었다ㅎㅎㅎ

이날 이후에 다른 것도 먹고 싶어서 오늘은 땡고추누드김밥을 사 왔다
땡고추를 겉에만 올렸나? 했는데 아니었다 속에도 땡고추가~~!!

생각보다 맵지 않아서 별로 안 맵네 하며 먹고 있는데 매운맛이 확 올라온다ㅎ
입술까지 매워지며 와 맛있다를 외쳤다ㅎㅎㅎ

김밥마다 매력이 다르고 맛이 다르네 하며 다른 김밥도 먹어봐야 지란 생각이 든다

2,000원에 사 온 식혜~~!!
너무 단 식혜는 안 좋아하는데 달지 않고 얼얼한 입을 개운하고 맛있게 가라앉혀주는 식혜였다
아이들도 다른 식혜랑 다르다고 ㅎ
당연하지~너희가 먹어본 식혜는 편의점에서 파는 설탕 가득 식혜이고 이건 직접 만든 식혜니까 다른 거지ㅎ

싸고 맛있고 좀 특별하기도 한 김밥집이 생겨서 너무 좋다 ㅎ 올여름 물놀이하러 갈 때 종종 사서 내가 싼 것처럼 척 좀 많이 해야지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