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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안에서의 부부 탐구생활

매년마다 같은 장소^^(서울 어린이 대공원)

자체발광 낄 2020. 6. 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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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들과 매년마다 

 

사랑하는 사람들인 가족과 매년마다 뜻깊은 추억을 만든다

추억의
장소 한 곳을 정해서 매년마다 비슷한 시기에 그곳을 찾아가서 온 가족이 함께 사진을 찍는다

나랑 신랑님은 교회 지인 소개로 처음 만났는데 첫 만남을 카페가 아니라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만났었다

동물원 들어오는 언덕 입구에서 신랑님이 내려오시는데 저 사람인가? 사진이랑 너무 다른데 하면서 갸웃갸웃 거리고 있었다

그런데 이 남자가 바로 그 남자였다

만날수록 나랑 잘 맞고 한결같으셔서 내가 먼저 깃발 꽂았었는데ㅋㅋㅋㅋ


처음 만났을 때 "요 자리에서 한번 서보세요 사진 한 장 찍어드릴께요"라고 하면서 사진을 한장 찰칵 찍어드렸었다^^

1년 후에는 결혼하고 남편으로 그 후로 매년마다 그 시기가 되면 아이들도 함께 사진을 찍으러 간다

우리는 추억의 장소가 어린이 대공원이다 보니 아침부터 일찍 가서 놀이공원에서 놀다가 중간에 사진 찍고 그 다음 동물구경을 한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매년마다 추억의 사진을 찍는다는건 정말 뜻깊고 행복한 일인거 같다
사실 사진속에는 내가 없다

내가 사진을 찍기에 그래도 난 좋다

우리 가족들의 매년 마다의 모습을 남길수 있어서다

 

 

첫번째 사진은 아~추억 돋는다 신랑을 처음 만났던 2013년 5월 1일이다 옆에 사진은 2014년도 10월 10일! 이때는 남자친구에서 나의 편이 되었다 남편^^

 

2015년도 10월 15일! 첫 아기가 태어나서 신랑님이랑 함께 찰칵 했다^^

 

2016년도 10월 3일! 1년사이 첫째가 정말 많이 컸다 지금봐도 신기방기하다

 

2017년도 10월 3일! 이때는 둘째도 태어나서 신랑님이랑 첫째,둘째와 함께 셋이서 찰칵하고 사진을 찍었다

 

2018년도 10월 3일! 1년사이 아이들이 정말 많이 컸다 하나님의 은혜다 매년마다 느끼지만 신비롭고 감사할따름이다^^

 

 마지막 사진은 작년 2019년도 9월 12일 사진이다

나도 함께 찍을까도 생각해봤는데 장소가 장소이니 만큼 이 앞으로 사람들이 너무 많이 지나다니셔서 내가 후딱 찍는 게 낫다

매점 앞이라서 사람들이 정말 많다

우리 가족은 매년마다 추억의 사진을 계속 찍을 예정이다

우리 아이들이 성장해서 가정을 꾸리고 귀한 며느리들이 생기면 며느리들까지 그리고 손주들이 생기면 손주들까지 찍어야지!

생각만 해도 넘 신나고 즐거운 일이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한번 해보면 좋겠다
참 재밌을텐데...

매년마다 같은 자리에서 추억의 사진 한 장 찰칵!!

우리 가족은 올해 10월에도 서울 어린이 대공원의 같은 장소에서 가족 사진을 찍을 예정이다

벌써부터 기대가 되고 설렌다

코로나로 어디 다니기가 조심스러운데 어서 빨리 코로나가 물러가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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