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발광 낄
용과 먹는법 본문
용과 먹는 법
첫째가 티비를 보더니 용과라는 열매를 한번 먹어보고 싶다고 했다
용과? 그게 뭐지? 나도 한 번도 안 먹어봤는데 이러니~~
이 기회에 모두 함께 먹어보자고ㅎㅎㅎ
자기가 칼로 다듬어 보는것도 해보고 싶다고 해보는 게 소원이라며 부탁을 하는데 안 사 올 수가 없었다
다행히 마트에가니 구석에 몇 개를 팔고 있어서 2개를 사 왔다
그 많던 빵칼은 다 어디 갔는지? 결국 당부를 하며 옆에서 조마조마해하며 용과를 자르는 걸 지켜봤다ㅎㅎㅎ
우선은 꼭지와 밑부분을 잘라준다
그런 다음 반으로 잘라서 수저나 포크로 퍼먹어도 되고 반으로 자른걸 망고를 자르듯 잘라서 먹어도 된다
키위보다 더 부드러워서 정말 스무스하게 잘 파여서 신기했다ㅎ
다들 이맛도 저 맛도 아닌 밍밍하다고 하던데 내가 먹어본 용과는 시지도 않고 약간 새콤에 달짝지근한 맛이라서 딱 내 스타일이었다
입에 침이 고일 것 같은 새콤한 걸 좋아하는 아이들이라서 그런지 아이들도 생각보다 맛이 안 난다며 한번 먹어보더니 패스~~!!
대신 썰리는 게 너무 잘 썰리고 파지기도 잘 파져서 재미있어서 아빠거로 한 개 남겨둔 용과까지 자르고 빼내기 놀이?~~!!
용과는 겉이 울퉁불퉁하고 표면이 붉어서 용을 연상시키는 선인장의 열매 중 하나라고 한다
선인장 열매중 하나라니 하나 또 배웠다ㅎㅎㅎ
용과는 안의 과육의 색깔에 따라 백육종, 적육종 그리고 황색종으로 구분된단다 우리가 먹은 용과는 안이 하얀 걸 보니 백육종~~~!!
첫째 덕분에 용과가 어떤 건지도 알게 되고 먹어보기도 하고 감사ㅎㅎㅎ
비타민과 항산화물질이 많은 과일로 노화방지와 변비, 피부미용등에 좋다라는데 자주 먹어줘야겠다ㅎ
키위보다는 나는 용과 맛이 더 내 입맛에 맞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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