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꿈의 놀이터<무궁화 어린이 공원>

양천구 꿈의 놀이터 <무궁화 어린이 공원>

양천구에서 꿈의 놀이터라고
몇 곳을 지정해서 12월까지 매주 화, 목요일 3시 30분~5시 30분까지 선생님들이 놀이 도구를 가져오셔서 아이들이 맘껏 놀게 해 주신다
양천구 꿈의 놀이터의 자세한 설명은 저번 글에^^

2021.05.13 - [육아 정보] - 양천구 아이와 코로나 놀만한곳 <양천구 꿈의 놀이터>

우리 아이들도 한 달 동안 유치원 공사로 오후 2시에 마쳐서 매번 와서 놀다가 유치원 공사가 마친후로는 오지 못했는데 오랜만에 왔다

사실 우리 아이들은 도구를 사용해서 노는 건 가르쳐줘야 하지 잘하지 않는다ㅋㅋㅋㅋ

다이소에서 2000원을 주고 싼 물총 하나면 장땡!
오랜만에 유치원 친구들까지 만나니 급 흥분들~~ 워~~ 워~~~ 흥분 자제하시고요!ㅎ

꿈의 놀이터로 지정된 무궁화 어린이 공원에는 손을 씻을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좋다

그런데다 바닥이 흙으로 되어있어서 흙놀이 물놀이를 하기에 너무 좋다
물론 부모들은 씻길 때 너무 싫을 듯ㅋㅋㅋㅋ

화장실은 급할때 공원 옆 노인정에 말씀드리고 화장실을 사용하면 된다 ㅎ

 

친구들과 수로도 만들고 미끄럼틀도 타고 아주 신들이 났다

친구들 중에 대장이 있어서 당연히 어른의 눈으로 볼 때 제일 키가 크고 덩치가 큰아이가 대장인 줄 알았는데

제일 착한 아이가 대장이라고 자기들의 대장을 가르쳐준다 너무 순수하다 어쩜 너희 요래 착하니ㅎㅎㅎ

이모야가 준 도라에몽이 맘에 드는 둘째ㅎㅎㅎ

첫째는 친구들과 물총 싸움도 하고 영차영차 물구덩이도 함께 만들고 신이 났다ㅎ

둘째는 누군가와 노는 것보다는 혼자서 무언가 사부작사부작하는 것을 좋아한다
트럭 놀이도 하고 비눗방울 불기도 되나 해보고ㅎ

형아들이 만들어 놓은 물구덩이에 고래와 상어를 넣어두고 수영을 시켜주고 있단다ㅎ

유치원 여자 친구도 놀러 왔는데 절대 같이 안 놀고ㅋㅋㅋㅋ 너희 너무 웃기다ㅎㅎㅎ

솔직히 놀이터를 가면 집에 오지 않으려 하지 오면 씻겨야 되지 밥 먹여야지 재우는데 시간 걸리지 정말 힘든데

아이들이 친구들을 만나서 땀 뻘뻘 흘리며 맘껏 뛰어노는 모습을 보면 왠지 뭔가 해낸 것 같고 흐뭇하다ㅎㅎㅎ
코로나가 어서 빨리 사라져서 마스크 벗고 맘껏 친구들과 뛰어놀 수 있기를 바래본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