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화 한강공원 맛집 아리수만찬

양화 한강공원 맛집 아리수 만찬

 

차로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자주 가는 양화 한강공원~~^^
대체로 집에서 도시락을 사 가지고 가서 먹는데 신랑님께서 좋아하시는 닭칼국수를 잘하는 집이 있어서  가끔가다 그곳에 가서 맛있게 먹기도 한다

그곳은 양화 선착장에 있는 아리수 만찬~~!!
양화 4,5 주차장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서 편하다
1층은 편의점에서 산 음식이나 고기를 구워 먹는 곳이고 2층은 닭칼국수부터 왕돈가스까지 여러 가지 한식 메뉴가 있어 아이들과 함께 먹기에 편하다

입구에 연중무휴라고 적혀있고 선상 바비큐에 대한 이용방법이 붙여있다
선상 바비큐도 한번 이용해 보고 싶다ㅎ

2층 한식당인 아리수 만찬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오후 9시까지며
평일에는 8시 30분에 영업이 종료된다
연중무휴이다

평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으로 운영을 하지 않는다

들어서면 양쪽으로 정말 넓다
코로나 전에는 여기저기서 모임이나 회식하는 모습들도 많이 보였는데 요즘은 시끌벅적한 모습이 덜 보인다ㅎ

신랑님께서 좋아하시는 닭칼국수는 7000원 ~~~!!
양도 많고 국물도 진해서 정말 맛있다 ㅎ

물은 셀프~~!!
식당에서 판매하지 않는 가져온 주전부리인 술, 떡, 과일, 커피믹스는 꺼내지 말고 집에서 먹으라는 문구가 확 와닿는다

아줌마 아저씨들이 삼삼오씩 모여서 1인 1 메뉴도 안 시키시고 떡이나 과일 드시는 분들이 많아서 저리 붙여놓으신 거 같다ㅎㅎㅎ

우리나라 사람들은 적당히가 없이 꼭 선을 넘어서 정말 저렇게 붙여놓아야 된다 붙여놓아도 철판 깔고 모르는 척 드시는 분들도 있지만 ㅎ

위에서 창밖을 보면 속이 뻥 뚫린다
간혹 가다 물오리가 날아가는 것도 보이고 유람선이 지나가는 것도 보인다ㅎ
창문만 좀 더 깨끗하게 닦아놓으심 바랄 게 없겠다ㅋㅋㅋㅋ

드디어 나왔다
매번 양이 많아서 남기는데도 각자 자기가 먹고 싶은걸 먹어야 직성이 풀리는 우리 집 식구들ㅎㅎㅎ

양이 정말 어마 무시하다
양만 많은 게 아니라 맛도 있다
김치도 참 맛있는데 이번에는 김치가 좀 덜 익어서 별로였다
김치까지 좀 익었으면 더 맛있었을 건데 하는 아쉬움이 생긴다~^^

반응형

면발이 정말 탱글탱글 쫀독쫀독하다
국물도 진하고 내가 좋아하는 파와 마늘이 많이 들어가서 너무 좋다
파와 마늘이 많이 들어가서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던데 나는 대만족~~!!

첫째가 시킨 떡 만둣국의 만두~~!!
왕만두에다 밑에는 떡이 한가득 깔려있다
만두도 피가 두꺼운 그런 왕만두가 아니라 속이 꽉 차고 피가 얇은 만두라서 한 개만 먹어도 든든하다ㅎ

아리수 만찬에서 점심을 맛나고 든든하게 먹고 덤으로  신나게 킥보드도 타고ㅎ

바닥에 떨어진 낙엽도 바스락바스락 밟으며ㅎ

아직 시들지 않은 코스모스도 실컷 본 후 집으로 돌아왔다ㅎ
이제 저녁에는 쌀쌀한데 아직까지 낮에는 가족들과 소풍 가기에 딱인 거 같다
시간 많을 때 도시락 사 가지고 가서 양화 한강 공원에서 좀 놀다 다리 건너 선유도도 다녀오는 걸 강추한다
선유도도 정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