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랑 시장 닭강정 맛집 복골 닭강정

목사랑 시장 닭강정 맛집 복골 닭강정

 

아이들이 닭강정을 먹고 싶다고 해서 오랜만에 목사장 시장 나들이를 했다~
언제 리모델링을 하셨지? 아침마다 목사랑 시장을 들락거렸는데도 처음 봤다ㅎ

예전에도 복골 닭강정은 정말 깨끗하게 운영을 하고 계셔서 좋았는데
이번에 보니 더 깨끗해지셨다ㅎ
간판도 깨끗하고 가격이 조금 올랐지만 뭔가 더 정돈되어 보인다ㅎㅎㅎ

내가 좋아하는 왕 닭다리부터 똥집까지 없는 게 없다
통유리 사이로 보이는 치킨들이 정말 바싹 할 것 같고 침이 질질 흐른다~~^^

우리는 닭강정을 사기 위해서 닭강정 쪽으로 쪼르륵 줄을 섰다ㅎ
배민으로 시킬 때는 배달비가 다른 곳에 비해서 적은 거 같긴 한데 중자인 8000원짜리가 메뉴에 없어서 복골 닭강정은 시장에 와서 사는 편이다 개이득ㅎㅎㅎ

지갑에 현금 만원이 있어서 그냥 만원 어찌 주셔도 될까요?라고 여쭤보니 그렇게 해주신단다ㅎ
사모님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앞에서 연신 맛있겠다 빨리 먹고 싶다고 하니 긴 꼬지에 하나씩 꽂아주신다 ㅎ

신이 나서 닭강정을 하나씩 맛보더니 역시 닭강정은 복골이야 이러면서 빨리 집에 가자고 뛰기 시작하는 아이들ㅋㅋㅋㅋ 내가 몬살아~~~ㅋ
이 에미는 힘들다ㅎ

이제는 대는 사야 하나보다 신랑님까지 드신다 하면 특대로 사야 할 듯?
나는 몇 개 집어 먹지도 못했는데 금세 먹어버리고 뭐 또 없어요?라고 묻어보는 아이들을 보며 엄마가 잘못했네를 되뇐다ㅋㅋㅋㅋ

다음에는 혼자 사 와서 혼자 먹어야지ㅋㅋㅋㅋ

아이들 간식거리가 뭐가 없을까? 아니 저녁이나 한 끼 정도 밥이 아닌 뭔가로 때워볼까? 싶을 때 목사랑 시장의 복골 닭강정에서 한 끼를 때우는 것도 나름 좋은 방법인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