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항 퀸 호텔

인천 공항 퀸 호텔 정말 기대 이상이었다^^

이번에는 분명 8월 14일~16일까지 2박 3일 동안 집에 있기로 약속했으면서 아침 일찍 일어나서는 바닷가를 가고 싶다고 떼쓰는 세 남자 어~~ 휴 내가 몬살아ㅋㅋㅋㅋ

부랴부랴 아고다와 부킹등 여러 군데를 나열한 후 쿠폰이 있나없나를 따져서 보니 역시나 쿠폰이 문제가 아니라 방이 없었다ㅎㅎㅎ

그러다가 전에 묵었던 인천 공항 제우메스 호텔 근처의 퀸 호텔에 방이 남아있어서 바로 예약을 했다

우리가 예약한 방은 패밀리 디럭스 트윈^^

들어서자마자 다른 주변의 인천 공항 호텔보다 방 사이즈와 정말 높은 천장에 깜짝 놀랐다
와~~~ 너무 좋은 거 아니야?ㅎㅎㅎ

입실도 11시라서 너무 좋아했었는데 방 크기도 남달라서 기분이 업댔다ㅋㅋㅋㅋ

침대 앞쪽에 작은 소파와 간단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미니 식탁과 미니 냉장고, 다리미, 커피포트, 헤어드라이기 등이 있다

다리미와 다림질을 할 수 있는 대까지 있다니 센스가 돋보인다 다림질을 해서 입을 건 아니지만ㅎㅎㅎ

오른쪽 옆으로는 손을 간단히 씻을 수 있는 세면대가 있다
욕실에서 사용하는 어메니티도 있어서 정말 좋았다 솔직히 여행 중 어메니티를 챙기는 게 제일 귀찮다ㅎ

씻는 욕실과 화장실도 분리가 돼있어서 너무 좋았다 또한 관리도 잘 돼있어서 엄청 깨끗했다ㅎㅎㅎ
욕조도 자쿠지라서 기포가 포르르륵 넘 좋다ㅎ

다만 딱 한 가지 우리 아이들이 조심시켜야 하는 게 있었다 ㅎ

욕실문과 화장실 문이 바깥으로 여는 유리문인데 자칫 조심성 없이 바깥으로 두 개를 열어버리면 부딪힌다는 거였다

웬만해서는 두 개가 안 부딪힐 건데 우리 아이들은 조심성이 좀 필요한 아이들이라서 주의가 필요했다ㅎㅎㅎ

여행을 오기 전에는 귀찮고 오기도 싫더니 와서 인천 공항 퀸 호텔을 보니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ㅎ
가격 대비 너무 좋은 곳인 것 같고 직원분들도 정말 친절하셔서 나중에 또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2021.08.08 - [즐거운 맛집 소풍.여행] - 운서동,운서역 맛집<뚱이 통돼지 김치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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