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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무료체험 서울 아이와 가볼만한 곳 여름방학 아이와 함께 아이와 갈수있는 서울 무료 체험장소

그래 나야 나 2026. 8. 3.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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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광화문광장 서울썸머비치

서울한복판에서 무료 물놀이를 한다고요?

첫 번째는 지금 가장 서둘러야 하는 곳입니다.
2026 서울썸머비치가 광화문광장에서 8월 9 까지 열리고 있어요.
서울 한복판 광화문광장에 수영장과 워터슬라이드, 워터버킷, 모래놀이터까지 만들어졌습니다.
게다가 입장료가 무료입니다.
광화문 하면 세종대왕 동상 보고 역사 공부하는 곳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는데요.
올여름에는 수영복 입고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볼 수 있습니다.
세종대왕님 앞에서 워터슬라이드라니.
서울도 참 많이 재미있어졌습니다.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이고, 물놀이 시설은 현장에서 접수 후 팔찌를 받아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무료 탈의실과 건조시설, 쉼터도 마련돼 있어요.
다만 8월 9일까지라 이번 주말을 놓치면 끝입니다.
여기는 저장만 해놓지 말고 빨리 그냥 움직이세요.
이것만은 꼭~~!! 수영복,수영모(캡모자 가능)착용 필수, 아쿠아슈즈 또는 맨발 입장 가능, 면소재 수영복 불가, 상의 탈의 불가

 

2.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아이가 직접 찍고 '나만의 사진책'까지

사진 좋아하는 초등학생이라면 이곳이 꽤 재미있겠습니다.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에서는 여름방학 어린이 워크숍 **〈나의 첫 번째 사진책〉**을 운영하고 있어요.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 일정은 8월 6일 목요일,7일금요일,13일 목요일,14일 금요일이고
10시30분~12시30분(1회차교육)참가비는 무료입니다.
그냥 사진 구경만 하는 게 아니라,
미술관을 둘러보면서 직접 사진을 찍고 그 사진으로 자신만의 사진책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입니다.
요즘 아이들 사진 찍는 거 정말 좋아하잖아요.
엄마 휴대전화 가져가서 셀카 38장을 남겨놓는 그 열정을 여기서 제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단, 사전 신청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공식 페이지에서 현재 예약 가능 여부나 취소 자리가 있는지 확인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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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리수나라

80분 동안 놀았는데 수도 공부까지 했네요

어린아이와 간다면 저는 여기를 꽤 추천합니다.
어린이대공원 안에 있는 아리수나라예요.
서울 수돗물인 아리수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우리 집 수도꼭지까지 오는지를 놀이와 체험으로 알아보는 어린이 체험관입니다.
관람료는 무료,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한 회차에 약 80분 동안 체험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3~9세 정도가 이용하기 적당하다고 안내하고 있어요.
물이 어디에서 오는지,
깨끗한 물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환경과 물이 왜 중요한지를 아이 눈높이에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 입장에서는 교육보다는 그냥 신나는 체험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괜찮습니다.
엄마는 교육이라고 생각하고,
아이는 놀았다고 생각하면,
양쪽 모두 만족하는 아주 훌륭한 나들이입니다.
그리고 바로 뒤에 위치한 키즈오토파크 또한 미리 예약하셔서 함께 다녀오셔도 좋답니다
어린이대공원 안에 있어서 체험 끝나고 공원 산책까지 이어가기 좋아요.

 

4. 서울공예박물관 어린이박물관

키즈카페인 줄 알았는데 박물관이었어요

안국에 있는 서울공예박물관 어린이박물관도 무료입니다.
특히 2026년에 어린이박물관 공간을 새롭게 단장하면서 공예 작품을 그냥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만지고 놀면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졌어요.
2층에는 공예마을, 3층에는 아이들스튜디오가 있고, 그물놀이터에서 놀거나 다양한 공예 재료와 작품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용 대상은 성인 보호자를 동반한 연나이 9세 이하 어린이, 이용료는 무료지만 온라인 사전예약이 필요합니다.
여기는 공간 자체도 예뻐서 엄마도 좋아할 만합니다.
아이만 신나고 엄마는 의자 찾는 곳이 아니에요.
아이 놀 때 슬쩍 주변을 보면,
“어머, 박물관 참 예쁘네.”
하게 됩니다.
안국이라 북촌이나 인사동까지 같이 묶어 하루 코스로 만들기도 좋습니다.

5.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

역사 공부인데 아이가 먼저 들어가자고 합니다

올림픽공원 근처에는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이 있습니다.
관람료는 무료이고, 어린이가 직접 움직이고 체험하면서 한성백제 시대를 알아볼 수 있게 만들어져 있어요.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주말과 공휴일은 사전예약 방식으로 운영되며 매주 금요일에는 오후 8시까지 야간개관합니다.
특히 8월 7일 금요일 오후 6시에는 무료 버블&벌룬 퍼포먼스도 예정돼 있습니다.
비눗방울과 풍선 퍼포먼스라 어린아이와 가기 딱 좋겠더라고요.
여기에 금요일 야간에는 몽촌토성과 어린이박물관을 연계한 백제왕도 달빛기행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역시 무료예요.
낮에는 덥고 아이 데리고 돌아다니기 힘들다면 금요일 저녁 코스로 잡아도 좋겠습니다.
역사 체험하고,
버블쇼 보고,
올림픽공원까지 산책하면 하루가 꽤 알찹니다.
물론 마지막 산책은 부모의 체력이 남아 있을 때만요.

6.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무료인데 하루가 모자랍니다

아이와 무료로 갈 만한 곳을 찾을 때 여기를 빼놓기는 어렵습니다.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입니다.
여름방학 기간인 7월 28일부터 8월 17일까지는 운영시간을 연장해 하루 6회차로 운영하고 있으며, 어린이박물관은 회차별 예약제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 역시 무료라 어린이박물관만 보고 나오는 것보다 아이 나이에 맞춰 본관 전시까지 조금 둘러봐도 좋습니다.
여기는 정말 마음먹고 보면 하루가 부족합니다.
그런데 아이와 박물관 갈 때 가장 위험한 생각이 뭔지 아세요?
“온 김에 다 보고 가자.”
입니다.
그러지 마세요.
아이와 박물관은 조금 아쉬울 때 나오는 게 제일 좋습니다.
다음에 또 오면 되니까요.

7.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마지막은 경복궁 옆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입니다.
어린이박물관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생활문화와 옛사람들의 모습을 아이 눈높이에 맞춰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아요.
어른에게는 익숙한 물건인데 아이에게는 처음 보는 물건도 많습니다.
“엄마 어릴 때도 이거 썼어?”
하는 질문이 나올 수 있는데요.
괜히 다 안다고 하지 마세요.
저도 못 본 물건 많습니다.
괜히 우리의 연식을 스스로 올릴 필요 없습니다.
국립민속박물관 본관도 무료라 어린이박물관과 함께 둘러보기 좋고, 본관은 별도 사전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바로 옆 경복궁 입장료는 별도입니다.

나이별로 고른다면?

어린아이라면 아리수나라와 서울공예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을 추천합니다.
초등학생이라면 사진미술관 사진책 만들기,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이 좋고요.
무조건 신나게 놀고 싶다면?
지금은 광화문 서울썸머비치입니다.
이건 8월 9일까지라 고민하는 동안 행사가 끝날 수 있습니다.
수영복부터 찾으세요.

무료라고 그냥 가면 안 되는 곳도 있어요

이번에 소개한 곳들은 대부분 무료지만,
무료 = 예약 없이 아무 때나 들어간다
는 뜻은 아닙니다.
아리수나라, 서울공예박물관 어린이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 등은 사전예약이 필요하거나 회차별 인원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특히 방학 막바지에는 취소 자리도 생기기 때문에 원하는 날짜가 꽉 찼다고 바로 포기하지 말고 전날이나 당일에 한 번 더 확인해보세요.

여름방학, 멀리 안 가도 괜찮더라고요

여름방학이 시작될 때는 아이에게 뭔가 대단한 경험을 만들어줘야 할 것 같습니다.
여행도 가야 할 것 같고,
체험도 해야 할 것 같고,
사진도 잔뜩 남겨야 할 것 같고요.
그런데 막상 지나고 보면 아이가 기억하는 건 의외로 사소합니다.
엄마랑 물놀이했던 것,
이상한 사진 찍고 둘이 웃었던 것,
박물관에서 처음 본 물건,
체험 끝나고 같이 먹었던 아이스크림 같은 것들요.
꼭 멀리 가고 많은 돈을 써야 방학 추억이 생기는 건 아니더라고요.
방학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마음 급하게 먹지 말고,
아이와 마음에 드는 곳 하나 골라 천천히 다녀와보세요.
7곳을 다 갈 필요도 없습니다.
솔직히 엄마는 한 곳 제대로 다녀오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아이가
“오늘 재미있었어.”
한마디 해주면,
그날 나들이는 성공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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