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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집콕 놀이

코로나 집콕 놀이(보드마카 놀이,화석 공룡알 깨기)

자체발광 낄 2020. 9. 2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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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놀이(보드마카 놀이,만들어 뒀던 화석 공룡알 깨기)


집콕 놀이 준비물: 보드마카만 된다(유성 사인펜 안됨ㅎ),호일, 빨대,넓은 쟁반이나 물 부을수 있는곳 아무데나

화석 공룡알 깨기는 미니 망치화석 공룡알을 부술수있는 도구

주말에 무얼했는지도 모르게 정신없이 시간이 지나갔다
저번주 금요일에 했던 집콕 놀이들^^

나는 실패 라고 생각했던 집콕 놀이들인데 하하형제는 좋아했던 집콕놀이들 ㅎ

어른과 아이들의 생각은 다르다
아니 내생각과 하하형제의 생각은 다르다?^^

며칠전부터 거미 놀이를 하고 싶다고 해서 준비를 해줬다

그냥 호일에다 보드마카아무그림이나 그리고 물을 살살부으면 그림이 물에 둥둥 떠다닌다

정말 신기한 집콕 놀이다
보드마카 아닌 매직 펜들은 물에 분리가 안된다

그 그림을 빨대로 누가 빨리 정해놓은 곳에 빨리 보내기 놀이인데
은근 신기해고 간단해서 하하형제가 좋아한다

호일에 거미를 그려달라 했는데 거미인지? 뭔지? 물을 살살부으니
거미가 호일에서 떼어지면서 물위에 떠다닌다

떠다니는 자체가 신기해서 아무거나 그려줘도 만족하는 하하형제^^

솔직히 우리 하하형제는 어느 지점까지 불어서 골인 시키는게 안된다

무조건 불어대기이다 그래도 좋다고 까르르르~

둘째가 잘 부는가?싶더니 부은 물을 쭈욱 먹었다

내가 먹는게 아니라고 하는데도 먹겠다고 고집을 피워서 결국 나한테 직사게 혼났다

혼낸다고 말을 듣는 둘째가 아닌데
중간에서 첫째가 "뭐 좀 먹어도 안죽잖아요"
이래서 "아 그래 니들 맘대로 마시든 맘대로 해라"니
그때부터는 안먹는 둘째 ㅠㅋ

다시 한번 미친듯이 빨대로 물이 바깥으로 나가게 불더니 그만하는 두 놈들 아...진짜!

내가 호일에다 거미를 그려주는것보단 본인들이 호일에다 작은 그림들을 그리게 한후 물을 부어 주는게 놀이에 더 집중이 되는듯 하다

☞ 공룡알 만들기 :

2020/09/11 - [엄마표 집콕 놀이] - 코로나 집콕 놀이(얼음 공룡알 만들기 .화석 공룡알 만들기)

 

 

두번째로는 저번주에 만들어서 그늘진곳에 나두었던 화석 공룡알 깨기를 했다

원래는 며칠을 좀더 기다려야 하는데
기필코 해보겠다는 하하형제 덕분에 공룡알 깨기를 했다

역시나 예상대로 속은 굳지않아서 겉은 단단 안은 아주 촉촉했다 구지 미니 망치가 필요없었다ㅎ

아주 작은 피규어로 화석 알을 작게 만들지않고 크게 만들때는
소금을 좀더 많이 넣어서 오랫동안 속까지 단단히 굳어지게 하는게 이 놀이를 하기에 더 좋은듯 하다

며칠을 더 참았으면 스트레스를 풀수있는 정말 단단한 화석 공룡알이 완성됐을건데 참 아쉬웠다

공룡알의 덜 굳은 끈적한 부분이 싫었던 섬세한 둘째는 형아가 하는걸 처음에는 지켜보기만 했다ㅋ

그러다가 막판에 제일 작게 만들어졌던 진짜 속까지 딱딱하게 굳은걸 들고서는 열심히 깨기 시작했다

다음에는 진짜 작게 만들거나 부패되지 않게 소금을 잔뜩부어서 오~~~랫동안 단단하게 겉과 속이 굳도록 나둬야겠다

나는 실패했다고 생각한 집콕 놀이들인데
그래도 하하형제는 좋아했던 집콕 놀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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