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집콕 놀이(얼음 공룡알 만들기 .화석 공룡알 만들기)

집콕 놀이(얼음 공룡알 만들어서 깨기.화석 공룡알 만들어 놓기)

집콕 놀이 재료:
1.얼음 공룡알은 풍선.작은 공룡 (피규어 공룡이나 작은 장난감).얼음을 깨거나 녹일수있는 아무거나 미니망치나 수저(주사기.따뜻한 물)

2.화석 공룡알은 커피(믹스커피는 안됨 원두꺼피는 됨 카누) .소금.밀가루.섞을 볼
커피는 화석처럼 색깔을 하려고 하는거라 양은 맘대로^^

여름 집콕 놀이인 얼음 공룡알 놀이^^

재료도 풍선이랑 풍선속에 들어갈 작은 피규어 공룡이나 장난감그리고 얼음을 깰수있는 도구만 있으면 땡이다

물풍선에는 아예 들어가지 않는 공룡의 크기ㅋㅋㅋ

조심조심해서 풍선안에 넣었다 안터져서 다행^^

물을 넣어서 안터지게 꼭 묶은 후에 냉동실로 직행!
다섯 시간정도면 꽁꽁 얼줄 알았는데

풍선이 커지다보니 하루가 걸렸다ㅎ
물을 많이 넣을수록 시간이 길어지는듯하다

 

 

풍선 윗 부분을 자르면 요렇게 얼음속에 들어가있는 공룡들이 나타난다

보자마자 공룡들을 구출해야한다고 난리난 하하형제^^ㅋㅋㅋ

미니 망치로 깨는게 좋긴한데
망치로 깨면 놀이가 금새 끝날것 같아서
다른 도구인 수저랑 나무 막대를 줬다ㅎ

집콕놀이를 매번 하다보니
정말 시간이 갈수록 어떻게 해야 오래 놀지 잔머리가 돌아간다 ㅋㅋㅋㅋ

수저로도 긁기도하고 두개를 굴려서 마주쳐서 깨지게도 했다

하다보니 손이 너무 시리다고 장갑까지 꺼내달라고 했다
장갑을 좀 끼고 하다 역시나 불편하다고 장갑을 내팽겨치고

이번에는 따뜻한 물과 주사기를 좀 가져달라고 주문하고
오~~우 머리 잘 돌아가는데ㅎㅎㅎ

처음에는 수저로 따뜻한 물을 떠서
공룡을 녹이다가 아주 조금씩 녹는 얼음을 보더니 누가 빨리 공룡을 구출하는지 내기를 하자고 했다

나중에는 수저로는 성에 안찼던지 따뜻한 물에 아예 얼음을 담가버리는 첫째^^

이렇게 되면 집콕 놀이가 금새 끝날것 같아서 주사기로 따뜻한 물을 발사해보자고 꼬셨다

둘째는 주사기보기 뽕망치에 꽂혔는지 뽕망치를 들고와서는 얼음이 깨지지도 않는데
아주 열심히도 내리쳤다

두더지 게임 하는줄?ㅎㅎㅎ

잘 깨지지도 않는데 좋다고 신나서 깔깔깔거렸다

한마리 한마리를 구출해줄때마다 하하형제의 성취감은 하늘을 치솟는 듯했다ㅋㅋㅋㅋ

아주 단순해요^^

얼음이 많이 녹아서 물이 많아지자
주사기로 물을 옮기기 시작하는 하하형제^^

정말 놀이 매트를 깔고 시작하길 잘했다 ㅎ

마지막 남은 티라노를 구출해보겠다고
둘이 합작해서 물 발사를 했다

첫째는 공룡들을 다 구출한 후
공룡알 화석을 만들기 위해서 옷을 갈아입고

둘째는 주사기 물놀이 매니아라서 혼자남아서 좀 더 놀았다

둘째까지 첫번째 집콕 놀이인 얼음 공룡알 놀이를 끝낸후에 후딱 정리 한 후

옷을 갈아입힌 후 다시 두번째 집콕 놀이인 공룡알 화석을 만들기를 했다

첫째에게는 새 밀가루랑 소금,커피를 넣어준후 섞으라고 했다

둘째는 전에 밀가루 집콕 놀이를 하다 남은 밀가루 반죽에다가 소금과 커피를 섞어줬다

자기 반죽이 맘에 안드는지 조금씩 떼서 만지는 둘째^^ㅋㅋㅋ

밀가루를 사용하는 집콕 놀이를 자주한 터라 반죽을 곧잘하는 첫째^^

반죽이 모자랄것 같아서 밀가루를 더 줬더니
반죽이 너무 많아졌다

커피는 없는데 이를어째ㅠㅠㅎㅎㅎ

커피가 반죽된거랑 커피가 반죽되지 않은거랑 서로 섞자고 하니 그냥 하겠다고 했다

어짜피 색을 위해서 커피를 섞는거라서 그냥 냅뒀다

항상 놀이마다 이야기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첫째~

여긴 공룡 왕국인데
벨로시랩터들이 파라사울룰루푸스들를 잡아먹고 있고 바로 사우루스와 다른 공룡들이 도와주러 왔다고 했다ㅎ

아 공룡이름은 넘 길고 어려구나ㅎㅎㅎ

그 다음에는 공룡들의 패션쇼가 시작됐다고 옷을 만들어줬다

진짜 기발하다ㅎㅎㅎ

둘째는 본업에 충실해서 공룡들을 반죽에 하나씩 넣어서 화석알을 만들었다 귀요미♡

마무리는 내가 동글동글하게 얼추 공룡알처럼 만들어줬다
이제 서늘한곳에서 단단하게 굳을때까지 나두면 된다 유~~후 이제야 끝났다 !^^

오늘은 아주 알차게 꽉차게 주님의 은혜 아래 하루를 잘 보냈다
내일은 주말이다~~~야~~호~!!
신랑님이랑 하루종일 함께라서 행복해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