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가볼만한 곳 청와대 사랑채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

 

청와대 사랑채에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고 해서 가봤다
사랑채 전시는 무료전시회라 더욱 좋았다
전시회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이다

청와대까지 겸사겸사해서 가려면 청와대는 입장은 무료입장이지만 예약을 해야 하니 미리 예약을 하는 게 좋다ㅎ

우리 부부는 아이들 학교 보내고 오전시간 짬 내서 데이트를 할 거라서 청와대는 예약하지 않았다ㅎ
예약하려 보니 청와대도 처음 예약할 때와는 다르게 방문객들이 좀 줄어들어서 쉽게 예약할 수 있는 거 같았다

청와대 사랑채 주차장은 5분에 300원~!!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쯤이었는데 주차장이 여유롭였었다 그런데 12시쯤 나올 때는 만차~~^^
우린 다둥이카드가 있어서 할인받았다
서울은 2명 이상이부터도 다둥이로 쳐줘서 너무 좋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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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깔끔하게 잘 돼 있어서 놀랬다
하물며 화장실에서도 좋은 향기가 나서 외국분들도 이거 무슨 향기냐고 화장실 너무 좋다고 서로 이야기 나누고ㅎㅎㅎ

부부셀카~~!!
뒤로 청와대와 풍경이 너무 예뻐서 한컷~^^

앉아서 이야기도 나누고 ㅎ
조금 있으니 삼삼오오 들어오기 시작해서 바로 자리 피하고ㅎㅎㅎ

아이들도 데리고 왔었으면 좋았겠다란 생각이 들었던 1층~^^
누워서 청와대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감상하는데 정말 너무 아름답고 좋았다ㅎㅎㅎ
보고 있어도 힐링 그 자체~!!

1층이 좋았던 터라 2층은 더 기대하에 올라갔는데 역시나 와~~~ 너무 좋았다ㅎ

너무 예뻤다
똥손이라 온전히 사진으로 나타내지 못하는 아쉬움~^^
신랑님도 찍어드리는데 왜 이리 못 찍는지?ㅎㅎㅎ

여기서도 서로 수백 장 찍어주고 한 장씩 건졌다ㅎ
평일 오전이라 사람이 없어서 계속 찍을 수 있었지 사람들이 있었다면 눈으로만 감상했을듯하다
다들 인생샷들 잘 찍던데 아~~ 진짜 연습 좀 해야겠다ㅎ

2층 카페에서 차 한잔을 마시고 올까? 하다가 근처에 맛집도 많고 카페들도 많아서 나왔더니 대부분 11시 이후에 오픈이었다 ㅎ
비 온 후라 하늘도 너무 맑고 기분도 좋고 신랑님과 걸으며 힐링~!!

바로 앞에 무궁화동산이 있는데 여러 가지 색깔의 무궁화들이 활짝 피어있어서 너무 예뻤다
큰 나무 그늘아래에 삼삼오오 모여 앉아서 쉬고 계신 어르신들도 정겨워 보이고 ㅎㅎㅎ

이곳에 사시는 분들은 너무 좋겠다란 생각이 들었다
청와대 사랑채의 전시는 올해 말까지 한다니 조만간 아이들도 데리고 와야겠다
그때는 청와대까지 예약을 해서 청와대도 구경하고 근처 맛집에서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느긋하게 하루를 보내야겠다

아이들을 데리러 가기 위해 후딱 문 연 카페에서 차 한잔을 마시고 다시 청와대 사랑채 주차장으로 발길을 돌렸다
다둥이 할인으로 주차요금도 할인받고 기분 좋게 학교 앞으로 고고씽~!!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