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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맛집 소풍.여행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 맛집<백년 약수골>

자체발광 낄 2022. 1. 22.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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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자연사 박물관 맛집<백년 약수골>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에 올때마다 들리는 백년 약수골~~~^^
"와 서울에 이런데가 있어?" 라고 할정도로 산 아래에 있다 심지어 이 높은곳을 마을버스가 다녀서 신기ㅎㅎㅎ

산 아래에 있어서 항상 손님들이 많다
오늘은 점심 시간이 한참 지난 3시가 넘어서 갔기에 자리가 많이 있었다

백년 약수골의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7시~오후 10시까지이다
아마 산 아래라서 등산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일찍 여는 듯ㅎㅎㅎ





40분 전에 예약하면 바로 가자마자 먹을 수 있고 좋은데 오늘은 뭔 정신이었는지? 예약을 안 하고 가서 50분 기다렸다 먹었다ㅎ




바깥부터 안에도 자리가 많다
항상 꽉 차 있는 백 년 약수골을 보다 오늘은 사람들이 없어서 뭔일인가 했는데
역시나 5시가 되어가자 전화주문부터 계속 밀려들어오는 사람들ㅋㅋㅋㅋ





백년 약수골은 커피까지 맛있다ㅎ
마지막 코스는 다방커피가 제일이죠ㅎㅎㅎ




점심시간대가 훨씬 넘었던 터라 바닥에 앉아서 먹는 곳에는 우리 식구만 있어서 좋았다
중간에 난로가 있어서 따뜻^^




백숙도 5000원 오르고 녹두전, 도토리묵도 3000원씩 올랐다ㅎ
그래도 너무 맛있기에 괜찮다ㅋㅋㅋㅋ



매일 소독을 하신다니 안심되고 산 아래라서 왠지 모르게 공기가 좋다 생각돼서 안심된다ㅎㅎㅎ





여기 깍두기랑 김치는 진짜 진리다
내 입맛에 딱이다 먹을 때마다 느끼지만 정말 시골 할머니께서 담그신 그 맛?ㅎㅎㅎ
먹으면 시골 맛이 난다 진짜 맛있다ㅎ





선짓국이 맛보기로 나오는데 나는 너무 맛있어서 좋아하는데
곱창, 선지, 허파 등 요런 쪽으로는 잘 안 드시는 신랑님은 별로 안 좋아하신다

그래서 나 혼자 좋다고 호로록 다 먹어버렸다 ㅎ





닭똥집도 있고 정나라 게 닭발도 나온다ㅋㅋㅋㅋ
토종닭이라 닭다리도 엄청나게 크다 ㅎ

이모가 닭다리 누가 먹을 거예요? 물으시는데
"저요~~~ 저 주세요!"
"다른 엄마는 아이들한테 닭다리 주던데~~"하시면서 나보고 양보하라 하시는데 내가 싫다고 기어코 닭다리 하나를 받아먹었다ㅋㅋㅋㅋ

다른 한쪽은 당연히 신랑님 건데 신랑님은 맘 약해서 아이들한테 나눠주시고ㅎㅎㅎ
애들아 엄마가 행복해야 너희가 행복한거 알지? 닭다리먹어서 엄만 너무 행복해ㅎ



매운 닭발을 좋아하는 나이지만
이건 징그러워서 아이들에게 기분 좋게 양보ㅋㅋㅋㅋ
양념이 된거랑 안된거랑 이렇게 차이가 나다니~~~^^



죽이 쫀독쫀독하니 진짜 맛있다ㅎ
저 고추 짠지랑 같이 먹으면 정말 꿀맛~~~

남은 건 천 원을 포장비로 추가해서 드리면 셀프로 포장할 수 있는 통과 비닐봉지를 주신다

진짜 배부르게 맛나게 먹고 남은 죽과 닭고기는 포장해서 왔다
야~~ 호 내일 한 끼는 요걸로 때우면 된다ㅎㅎㅎ

백년 약수골에서 몸보신하고 아이들과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을 가봐도 좋고
아님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을 들렸다가 몸보신하러 백 년 약수골에 오는것도 좋은듯하다ㅎ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 맛집, 서대문 맛집을 찾는 분들에게 백년 약수골을 한번 가보시라고 말하고 싶다 ㅎㅎㅎ

 

2022.01.22 - [즐거운 맛집 소풍.여행] -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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