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자연사 박물관

서울 아이랑 가볼만한 곳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

 

원래는 고양 어린이 박물관에 예약이 되어있었는데 어제저녁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예약이 취소돼서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으로 갔다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은 2022년 1월 현재 방역패스가 적용 해제, 인원 제한 없음, 예약 없음이다
그래서 바로 예매없이 갈 수 있었다
그만큼 사람들이 많다
오전 일찍 적어도 11시 전에는 입장하기를 추천한다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의 영업시간은
오전 9시~오후 5시까지이고 주말에는 오전 9시~오후 6시까지이다

입장료는 어른 6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이다
주차요금은 우린 매번 갈 때마다 2000원씩 현금으로 냈다

차를 주차하고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에 들어가기 전 꼭 거쳐가는 공룡 미 크럼 틀 ㅎㅎㅎ

티라노 사우루스가 마스크를 써서 이빨이 보이지 않아 아쉬워하는 아이들ㅎㅎㅎ

들어서자마자 보관소가 있는데 겨울에는 무조건 겉옷을 넣어둬야 한다
실내가 처음에는 추운듯해도 들어가서 관람하다 보면 덥다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을 올 때마다 요기에서 사진을 찍었었는데 이번에는 찍기 싫다고 아이들은 패스~~ 신랑님만 한컷!ㅎ

좀 컸다고 슝하고 지나가기보다는 아빠가 설명해주시는걸 잘 듣고 있다ㅎ

첫째는 관심 있는 곳으로ㅎ

손 넣으시면 안 됩니다 물고기들이 놀래요~~ㅎ

보고 관찰하는 재미를 느끼는 아이들^^

천천히 하나씩 눌러보며 BAD일 때와 GOOD일 때를 비교해서 본다 이것도 은근히 재밌어한다

원래는 3층부터 2층, 1층으로 관람을 하는데 작년 리모델링 이후 3층에 북파크가 생겨서
우리는 1층부터 돌고 한층씩 위로 올라갔다ㅎ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에 올 때마다 꼭 찍지 말라고 해도 올라타고는 찍는 곳ㅎ

1층도 볼거리가 가득이었는데 2층도 볼거리가 진짜 많다
올해 8살, 6살이 되는 우리 아이들에게는 정말 딱 맞는 것 같다ㅎㅎㅎ

티라노 사우루스와 한컷 찍자고 해서 겨우 한컷!
그 뒤로는 몰래몰래 찍었다 좀 찍혀주면 어때서~~~
다 추억이고 사진이 남는 건데 너희는 모른다ㅎㅎㅎ

첫째는 본인 볼 거 보러 슝 가버리고 둘째와 신랑님은 찬찬히 하나씩 보고ㅎ

드디어 셋이 만나서 곤충 관찰 중ㅎ
뭐니 뭐니 해도 곤충 있는 곳이 최고이지ㅋㅋㅋㅋ

두 아이 모두 다 좋아하는 상어들 앞에서 몇 분 동안 토론을?ㅎ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곳^^

풍선 터트리기, 박 터트리기, 곤충잡기 등의 게임을 할 수 있다ㅎㅎㅎ

현미경으로 보면서 연신 신기한지 우와~~~를 외치는 아이들ㅋㅋㅋ

모래로 그림 그리기~~~^^
여기 넘어오지 마~~~ㅎ

우주인과 악수는 필수지요ㅋㅋㅋ

지구가 생겨나기까지~~~
너무 황홀하고 멋졌다 좀 보다 다른 곳으로 갈 줄 알았는데
너무 멋있다 보니 두 번씩이나 보는 아이들ㅎㅎㅎ

화산 폭발!
고장이 났는 건지?
리모델링 전에는 벽면부터 화산이 폭발해서 아이들이 무섭다고 할 정도로 진짜 볼만했는데 벽면에서는 폭발이 안 일어나서 시시~~~ㅎ

3층 야외 테라스
아이들이 너무 배고프다고 해서 사탕 하나씩!

배고프면 밥 먹으러 가면 되는데 북파크가 목적이라서 사탕으로 배고픔을 달래는 아이들 징하 다이~~ㅋㅋㅋㅋ

3층 오른쪽에 원래는  공룡들이 있는 포토죤이 있었는데 북파크로 변신!
리모델링을 너무 잘하신 듯~~

북파크는 운영회차가 있고 인원 제한이 35명으로 되어있다
아이, 어른 합쳐서 35명이라서 8~9 가족밖에 들어가지 못한다

생각보다 넓고 깨끗하며 정말 여러 종류의 책들이 있어서 놀랬다
공룡 몇 마리의 포토죤이 이렇게 멋진 북파크로 변했다니 정말 짱!ㅎㅎㅎ

책 읽는 것보다는 그물 미끄럼틀이 최고죠~~~ㅎ

그물 미끄럼틀을 몇 번 타더니 아빠랑 책 읽기도 하고 구석구석 들어가 보기도 하는 아이들^^
여기저기 아이들이 좋아할 만하게 다락방처럼 구석진 곳을 만들어놨다

북파크 밖에는 인원 제한이 없어서 바글바글한데 3층 북파크는 인원제한이 있어서 좋았다

3층 북파크에서 내려와서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에서 나와서 주차장으로 가는 길~~
쉴 새 없이 들어오는 차들과 사람들로 정말 놀랬다ㅎㅎㅎ

서울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으로 방역 패스도 해제, 예약 없음, 인원 제한 없음으로 예약 없이 바로 갈 수 있는 곳을 찾는 분들에게 강추!

요즘은 코로나로 인원 제한에 예약이 필수여서 적어도 2주 전부터는 예약을 해야 갈 수 있는 곳이 많은데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은 이런 게 다 해제돼서 바로 갈 수 있어서 좋긴 했다

그래도 가려고 하시는 분들은 최소 11시 전에는 입장하는 걸 강추한다 오후가 되면 진짜 코로나가 무색할 정도로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ㅎㅎㅎ

오늘도 일찍 준비해서 오전에 후딱 잘 둘러보고 잘 놀다 왔다

 

2022.01.22 - [즐거운 맛집 소풍.여행] -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 맛집<백년 약수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