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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포미즈 산부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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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에 정체불명의 혈뇨와 대상 포진에 걸렸다
웬만해선 몸이 아프다는 걸 잘 못 느끼는 편이다
한마디로 아픈거에 무디다^^
그날은 정말 119를 불러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하하형제에게 "엄마 죽을 거 같아"이러는데도
지들 배고프다고 간식 달라는 걸 보고 참 서운했었다
꼬맹이 들이라서 그런 거겠지 하면서 커서도 저러지 말란 법 없으니 이제는 조금만 아파도 엄살을 피운다
요즘은 하하 형제에게
"엄마 아프니 기도해줘" "엄마 아프니 좀 도와줘" "엄마 아파서 병원에 입원하면 기분이 어떨 것 같아"라고 자주 물어본다
그래도 그날 신랑님이 엄청나게 걱정을 해주시고 손을 꼭잡아주시며 기도해주셔서 맘이 풀렸다
그 이후로 대상포진은 괜찮아졌는데 계속 혈뇨가 나오다 안 나오다 해서 약도 먹고 검사도 다시 했다
포미즈 여성병원이 나랑 잘 맞다
하하형제랑 소아과도 잘 맞고 아마도 여기서 하하형제를 둘다 출산하고 그때부터 계속 다녀서 그런거 같다
우선은 넓고 깨끗해서 좋다
요번에 리모델링을 해서 더 좋아졌다
그전에도 좋았지만 환자들이 많으면 좀 어수선 한건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번호표 뽑는 기계도 생겼다
바로 방문해서 접수표를 뽑으면 되고
진료 다 받고 수납을 뽑으면 바로바로 순서대로 진행이 착착 된다
물론 예약을 했어도 번호표는 뽑아야 한다
나는 첫째. 둘째도 전우진 과장님께서 정말 순산하게 끔 도와주셨다
항상 걱정보다는 괜찮을 거라고 말씀해 주셨다
보건소에서 무료로 할 수 있는 것들은 미리 하고 오라고 말씀도 해주셨었다
주변 친구들한테 들어보니 보건소에서 .무료로 검사 한다고 검사받고 오라고 그런 말을 안 해주는 병원도 많다고 했다
혹시라도 셋째를 하나님께서 우리 부부에게 주셔서 만나게 된다면 그때도 전우진 과장님께 진료받고 싶다
이번에 포미즈를 가서는 전우진 과장님께서 휴무 셔서 다른 여자 선생님 오상은 선생님이란 분께 진료를 받았었다
역시나 포미즈 의사 선생님들은 다 친절하신 거 같다
간호사 선생님들까지도 친절하시다
진료부터 치료까지 약도 먹고 했는데도
혈뇨가 계속 나오니 함께 걱정해주셨다
마지막에는 원장 선생님께 방광 쪽을 초음파 검사를 해보라고 하셨다
혹시라도 혹이나 이상이 있는 곳이 있나 알아보자고 하셨다
이렇게 계속 혈뇨가 나와서 매일매일 걱정하는 것보다 나을 것 같다고 하셨다
나도 찜찜한 게 싫어서 초음파 검사를 하기로 하고 원장님 방 앞에서 기다리다 초음파를 찍었다
정말 다행히 별다른 이상이 없었다
얼마나 감사하던지... .
원장님께서 진짜 간혹 아무런 증상도 없는데 몸이 넘 약해지면 혈뇨가 나오기도 한다고 하셨다
그러시며 약을 좀 먹으면 나을 거라고 약을 처방해주셨다
정말 자궁이나 콩팥,방광 쪽이 내가 봐도 정말 깨끗하고 혈뇨가 나올만한 상처가 나거나 한 곳이 없었다
그만큼 몸이 체력적으로 떨어진거 였다
아무튼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말에 좋아서 나왔다
앞에서 오상은 의사 선생님 방 담당 간호사 선생님께서 괜찮냐고 걱정스레 물어봐주셨다
괜찮다고 하니 본인이 더 좋아하셨다
그 모습을 보니 너무 감사하고 감동이었다
두 아들내미들을 키우다 보니 커갈수록 내 체력이 저질체력이 되어가는걸 느낀다
이번 기회에 건강하게 잘 관리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요즘 좋은 부모는 돈 많은 부모도 외모가 잘난 부모도 아니라고 한다
좋은 부모는 체력이 좋아서 아이들과 잘 놀아주는 부모라고 한다
누가 그랬는지는 모르겠다 ㅎㅎㅎ
포미즈 여성병원은 갈 때마다 너무 깨끗해서 좋고
의사 선생님들과 간호사 선생님들이 너무 친절하셔서 더 좋은거 같다
다녀올 때마다 항상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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