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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티비 액정 깨진 날)
2월 11일 목요일 둘째의 작품ㅠㅠ
언젠가는 이런일이 올거라 생각은 했었다
그래도 막상 닥치니 오마이갓~~~~이다ㅋㅋㅋㅋ
형아랑 티비를 보고 있는데 둘째가 재미가 없는지?
뺑뺑이를 돌면서 쇼파에서 점프를 해댔다
"엄마 나 잘하지?"를 하면서
계속 돌고 점프하다 "파워~~!!"하면서
흥이 넘쳐 주체를 못하고 손에 쥐고있던 장난감을 던졌다
퍽하고 소리가 남과 동시에 첫째가 이거 보라고 티비 이제 못본다고 난리쳤다
그와중에 둘째는 장난감을 들고선
"와~~이거 최강파워야 최강 파워!" 이러고 있다ㅠㅠ
정말 감사하게도 그 꼴통 모습에 우리부부는 화보다는 웃음이 나왔다
심심한 둘째랑 놀아줬어야 하는데 ㅎㅎㅎ
그래도 던지는건 잘못한 행동이라서 둘째에게
"물건 던지는거 잘못했지요?"
그러니 "안 잘못했는데요 " 하면서 눈을 꿈뻑꿈뻑거린다
신이 나서 얼떨결에 던지거라
뭘 잘못했는지? 정말 모르는 눈치였다
장난감이 티비가 아닌 형아 머리라도 맞췄으면 어쩔뻔 했냐고? 던지는건 진짜 나쁜 행동이라고 말하니
그제서야 "형아 머리에 피날뻔했어~~"이러면서
다신 안 던진다고 한다 ㅋㅋㅋㅋ
첫째가 티비 어떡하냐고? 이제 못본다고 슬픈 표정을 지어서
내가 "티비 이제 못보는거지~ 너희가 나중에 커서 돈 벌어서 티비사서 봐~"라고 하니
둘째가 "나는 돈 없는데~"이러면서
가족이니까 나보고 돈을 내란다~
본인이 일을 저질러 놓구서는 웃긴넘일세^^
정말 넌 하나님의 꼴통임을 인정한다ㅋ
신랑님이 화를 안내시고 뭐 이제껏 성품으로는 화를 당근 안내시지ㅎㅎㅎ
당근마켓에서 중고 티비를 뒤지고 계심에 감사했다ㅋㅋㅋㅋ
싸고 좋은 티비하나 건질수있도록 하나님께서 도움주시길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