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장산 그린 페스타 200%즐기기 내년에는 꼭 200%즐겨야지

 

작년에 어떤 분이 오후가 돼서 갔다가 좋은 자리도 못 맞추고 애들 체험도 못하고 비싼 먹거리만 잔뜩 사 먹고 왔다고 하시길래~~
바리바리 준비해서 버스타고 10시까지 갔다
생각보다 더 덥다

얼음물 필수~부채나 손선풍기도 필수~대부분 주전부리 가격이 기본 5000원 이상이기에 주전부리도 챙기기, 돗자리랑 모자, 썬크림도 필수~!!

도착은 10시전에 했으면서 우린 뭘 했을까?ㅠㅠㅎ
10시 10분쯤 이곳저곳 구경 다니는데 다들 빠르다
벌써 예약 체험들이 10시 타임들은 다 찼다고 11시에 오란다ㅎㅎㅎ 아이고에~~ㅎ

여기는 제대로 안봐서 뭘 하시는 건지 모르겠네~ㅎ
우리 신랑님 가셔서 뭘 받아오시긴 하던데ㅎㅎㅎ

대형 에어바운스~!
들어가서 한바퀴돌고 나오는 건데 이게 진짜 웃긴 게 처음에는 애들이 한 바퀴 딱 돌아서 5분도 안되게 나오더니 나중에는 뒤에서 한참 놀다가 나온다

우리 애들도 처음에는 정석대로 줄을 20분 이상씩 서고 딱 돌고 나오더니 다른 친구들이 하는 걸 보고 나올 생각을 안 했다 한참 기다려도 안 오길래 뒤에서 방방이 뛰고 있음 얘들아~~~ㅠㅠ

대형젠가~~!!
기대이상은 아니었다
대형이긴 한데 난 그 이상을 바랐었나 보다ㅋㅋㅋㅋ

푸드트럭~~!!
솜사탕 5,000원 웬만한 거 다 5,000원 이상~~!!
종류는 닭꼬치, 핫도그, 소떡소떡, 젤라토, 추로스, 닭강정 등~^^
아 젤라토 아이스크림만 4,000원ㅎ

컬러풀 강서~~!!
우리가 바라는 강서를 직접 그려보는 초대형 캔버스~
우린 양천구민이라 패스ㅋㅋㅋㅋ

반응형

젤 기대했었던 캐리커쳐~!!
10시 15분에 뛰어갔는데 11시 50분 전까지 다 예약 마감됐다고 하시고 11시 50분에 오픈된다 하셔서 11시 30분부터 기다려서 예약했다

예약했어도 그림은 2시 이후부터 그려주신다
2시 전에 가서 줄 서서 있다 했다
뭐든 미리미리 15~20분 전에 줄 서있어야 할 수 있다ㅎ

아이들 체험들이 10시 시간대는 마감이라 해서 11시 거는 신랑님이랑 15분 전부터 주변을 어슬렁거리다 예약해 놓고 몇 개를 했다ㅎ 진짜 애들한테 뭘 해주기가 쉽지 않구나ㅎㅎㅎ

오후부터 시작된 축하공연~~!!
신난다~신난다ㅎ

모든 아이들이 참여해서 신나게 춤추고 게임하며 노는 시간~~!!
나도 모르는 숏츠에 나오는 춤들을 아이들이 어찌나 잘 추는지? ㅎ
우리 아이들은 아직 핸드폰도 없는 데다 남자아이들이라 그런지 처음에는 재밌어하더니 결국에는 주저앉아 일어서지 않는다ㅋㅋㅋㅋ
여기저기 앉아있는 남자아이들과 일어서서 맘껏 끼를 뽐내며 추는 여자아이들~ㅎ

마술시간~~!!
마술을 너무 비둘기가 나오거나 좀 광대한 걸 바라는 거 같다 ㅎ 더군다나 우리 아이들은 마술을 여기저기서 봤던 터라 조금은 시시했다
보다가 너무 덥기도 하고 기대이상은 아니라서 집으로 고고씽~^^ 더운데 많이 버텼다ㅎ

집에 와서 보니 이것저것 잘도 받아왔네~~!!
무엇보다 가족 인생 네 컷이 정말 맘에 든다
바로 메인 프로필로 저장~ㅎ

내년을 위해서 체크ㅎ
자리는 아주 많다
늦게 가던 일찍 가던 자리는 있다

하지만 아이들이 있는 집은 최대한 10시 전에 가서 안 내지를 받자마자 체험을 뭘 할 건지 우선순위를 정한 뒤 냅다 뛰어서 줄 서서 있다가 예약 명단을 적어야 한다~~!!

그런 다음 바로 에어바운스로 가서 몇 번 돌고
좀 쉬다 체험하고 공연보다 집으로 고고씽 ㅎ
에어바운스는 오후가 되면 너무 뜨거워진다 주의~^^
준비물은 얼음물, 손 선풍기나 부채, 과자, 엄마표 도시락, 돗자리, 과일 조금, 모자, 썬크림

내년에는 좀 더 정신 차리고 딱 준비해서 우장산 그린페스타 진짜 200% 즐기다 와야지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