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구네신림동백순대 순대 맛집<염창역점>

 

신림동까지 가지 않아도 백순대 볶음을 먹을 수 있다는 소식을 들음과 동시에 찾아갔다ㅎ
철구네 신림동 백순대 듣기만해도 맛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ㅎㅎㅎ

칠구네 신림동 백순대집은 배달도 되고 이렇게 포장도 된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10시30분~저녁10시30분까지이고
브레이크 타임이 평일에만 오후3시~4시30분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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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가 아주 깔끔하다
아이들 학원보내고 들른 거라 브레이크 타임에 걸릴까 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3시 전에 도착~!
백순대볶음 2인분을 주문하고 앉아서 기다리는데 전화벨이 계속울린다
배달은 브레이크 타임은 상관없는가? 물어볼걸~
급 궁금해지는구나~ㅎㅎㅎ

기다리는 동안 전체메뉴를 보니 순대곱창전골도 먹고 싶어 진다 다음에는 와서 먹어봐야겠다를 다짐~!ㅎㅎㅎ

집에 오자마자 뚜껑을 여는데 고소한 냄새로 침이 고였다
설명서대로 짜장면을 비비듯이 밑부분부터 들쳐서 비비니 비주얼이 장난이 아니다 ㅎ

웬만해선 쌈을 안 사 먹는데ㅎ
백순대의 묘미는 쌈을 싸 먹는 거라 쌈을 사 먹었다
진짜 한입 먹고 엄지 척하며 신림동까지 갈 필요가 없다고 좋아서 웃었다ㅎㅎㅎ
남들은 아이들 입에 들어가는 게 큰 행복이라는데 아이들 보내고 혼자 음식을 음미하며 먹는 이 시간이 얼마나 좋던지~~!!

몇 입만 먹고 남겨두려다 결국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고는
다음에는 꼭 가서 순댓국도 먹고 볶음밥도 먹어야지를 다짐한다
진짜 신림동까지 갈 필요 없는 신림동 백순대의 맛~!!
백순대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강추~
무엇보다 저 빨간 양념 소스가 살짝궁 매콤하면서 계속 당기는 맛이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