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공원 난지비치 물놀이

월드컵 공원 난지비치 물놀이

 

날도 덥고 집에 있을까? 하다가 차로 15분 거리의 월드컵 공원의 난지비치에서 무료 물놀이터가 시행되고 있다고 해서 바로 고고씽~~!!

이런 곳은 무조건 1시간 전에는 가야지 좋은 자리를 선점할 수 있다 11시에 시작인데  벌써 그늘진 평상 자리는 딱 한자리 남아서 그곳에 그늘막을 쳤다가 운영본부뒤로 더 그늘진 자리 좋은 곳들이 있어서 바로 그곳으로 이동~~!!

우리 신랑님 개고생 하셨네ㅠㅠ
운영 본부 뒤로 그늘진 곳이 많다ㅎㅎㅎ

너무 덥지만 사진은 잘 나오네ㅎㅎㅎ

아빠는 그늘막을 치세요~~!!
저희는 파라솔에 앉아서 모래놀이 좀 할께요~!!ㅋㅋㅋㅋ

탈의실이 있어서 옷을 갈아입기에 편하다
샤워장은 없기에 대충 갈아입히고 집에 가면 된다ㅎ
우린 래쉬가드로 입고 와서 갈 때 그냥 래쉬가드를 입고 차에 탔다 ㅎ
햇빛이 너무 강하다 보니 금세 마른다 선크림 필수~~!! 모자 필수~~!!ㅎ

도착하자마자 운영본부에 가서 프로그램 신청하기~~!!
각 시간마다 정원수가 있다 프로그램은 하고 싶을 건 다 신청해도 돼서 가능한 다 신청하는 게 낫다

뭐 잘했다고 상품이 있거나 그런 건 아닌데 아이가 좋아한다ㅎㅎㅎ
그리고 각 프로그램이  15분 만에 끝나니 프로그램을 하고 물놀이를 해도 충분하다

토요일과 내일 일요일의 프로그램이 조금씩 다르다
보고 신청하면 된다ㅎ

점심시간이 있어서 좋았다 아님 아이들이 뭘 먹을 생각도 안 하고 계속 물놀이를 할 텐데ㅎㅎㅎ

들어가기 전 발을 씻고 들어가는 거 필수~~!!
아쿠아슈즈 안됨 맨발로 들어가기~~!!
어린 친구들은 옆 작은 물놀이 장에서 놀기(부모의 욕심으로 에어바운스도 타게 하던데 그렇게 안위하다 다치면 본인 손해~~!!)
부모들은 들어올 수 없음~~!!(일부 진상들 있음~제발~좀 규칙 좀 지킵시다~~!!) 안전요원이 말해도 안 들리는지 얼굴이 두꺼운지 개김ㅠㅠ

일찍 가서 놀다 밥 먹고 프로그램 좀 하고 3시~~ 4시 전에 오는 거 강추~~!!
3시 이후 되니 주변에 사는 큰애들이 온다
과격하게 놀다 보니 계속 방송을 하는데도 어쩔 수 없다

그리고 점점 무개념 부모들이 생기기 시작~~!!
진짜~~ 너무 싫음ㅋ
나부터 개념 챙기자~~!!

신나게 잘 노는 아이들~~^^
둘째는 자기 사진을 절대 올리지 말라고 해서 모자이크 처리ㅋㅋㅋㅋ

바닥 분수~~^^
진짜 아이들은 신나게 노는데 부모들은 개고생~!!ㅋ
그래도 아이들이 즐겁기에 함께 웃을 수 있었다

우리 신랑님 너무 더우셔서  바닥 분수에서 물 축이기ㅎ
나도 버티다 바닥분수에서 놀았는데 어찌나 시원하던지~~ㅎㅎㅎ

어린 아가들이 노는 풀장~~!
물놀이가 처음인지 어떤 아가는 우는데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ㅎㅎㅎ

아슬아슬 물넘기기~~!!
이게 뭐라고 상품을 주는 것도 아닌데 다들 열심히 잘한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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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맹꽁이~물풍선 옮기기~~!!

쏴라~! 받아라~물총놀이~~!!
멘트가 웃겨서 빵 터졌다 물통에 물총을 쏴서 더 많은 물을 채우는 팀이 이기는 건데 엄마가 속상하게 해서 엄마한테 쏘고 싶으면 이 기회에 쏴도 된다고ㅋㅋㅋㅋ

집에서 아이들 챙겨 오랴~짐 챙기랴~!!
먹거리를 안 챙겨 왔는데 이런 곳 올 때는 얼음물과 음식은 필수인 듯~~!!

가격이 너무 배 아픈 가격이다
그래도 어느 것이든 포장이 다 가능하고 맛도 있어서 위안을 삼았다ㅎㅎㅎ

월드컵 공원 난지비치의 물놀이의 팁이 있다면 무조건 일찍 가서 자리 선점하고 바로 프로그램 신청하기~!!
여러 개 가능하니 최대한 다 신청하기
얼음물 많이 챙기고 집에 있는 먹거리 잔뜩 챙겨 오기(취사는 금지~!!)
일찍 왔다 일찍 빠지는 게 낫다
갈수록 무개념 부모들도 생기고 동네 큰 아이들도 오다 보니 좀 그렇다?ㅎ
무엇보다 우린 영화까지 보려 했는데 더빙이 아니라 자막이다(이런데 오는 가족단위의 아이들은 어린아이들이 많은데 진짜 센스가 없다 아쉽다 내일도 자막이라네)
매직마술 공연도 있던데 우리 아이들은 별 관심이 없어서 패스~~!! 솔직히 너무 덥다ㅋㅋㅋㅋ

그래도 일찍 가서 알차게 잘 놀다 왔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