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턱보톡스 자연예쁨의원 내돈시술

사각턱보톡스 자연예쁨의원 내돈시술

 

(3월 13일) 원래 동네 병원에서 사각턱 보톡스를 신랑님 몰래 아이들을 등원시키고 첫 타임으로 맞는데ㅋㅋㅋㅋ

이번에는 자연예쁨의원에서 사각턱 보톡스와 윤곽주사가 합해서 49,000원에 이벤트를 한다고 해서 냅따 아이들 등원시키고 강남으로 향했다

목동에서 강남까지 거리도 있고 해서 예약을 하고 갔건만 내가 이제껏 여러 군데에서 맞았는데
다른 곳과는 좀 다른 게 많았다

강남이다 보니 오전에 오는 사람들은 다들 돈 좀 있고 시간도 여유롭고 관리하는 사람들이라 내 월아~세월아~
옆방에서 뭐 추가 해드려~~많이 하시는데ㅋㅋㅋㅋ
이벤트로 사각턱 보톡스와 윤곽주사만 맞으러 온 나는 예약을 했음에도 뒷전이었다

상담을 하는데도 자꾸 윤곽주사는 피부가 얇아서 안 되는데 이것저것 이벤트를 하는데 다른 건 추가할 게 없는지? 묻고 진짜 너무 부담스러웠다
내가 윤곽주사를 안맞아본것도 아닌데 의아하지만 그려려니 하고 사각턱 보톡스만 맞기로 했다
어찌 됐든 빨리 맞고 아이의 하교시간을 맞춰서 가야 했기에~~^^

내가 느낀 건 강남에 이런 걸맞으러 올 때는 오전보다는 오후가 낫다는 거다 다른 곳에서 오후에 맞을 때는 바쁜 회사원으로 생각해서 그런지 딱 예약한 거만 맞춰주고 주의사항 말해주고 땡이였는데...

여기는 자꾸 뭘 추가시키려 하고 주의사항은 말도 안 해주고 뭐 주의사항은 말 안 해줘도 다 알지만~~
격렬한 운동이라던지 몇 시간 동안 눕지 말라던지, 딱딱한 거 되도록 씹지 말라든지 등 뭐 하나 가르쳐주지 않고 예약을 했음에도 기다리다 맞는 시간은 몇 초 안에 맞고 땡이었다ㅋㅋㅋㅋ

무엇보다 웃긴 건 20대 후반부터 진짜 두 번의 임신과 두번의 모유수유로 그 기간만 사각턱 보톡스를 안 맞은 나로서는 사각턱 보톡스를 맞을 때 이런 적이 없는데

여기는 완전 생으로 냉찜질 없이 그것도 그냥 일자로 누워서 맞았다
정말 너무너무 아파서 원래 이렇게 하고 맞는 거냐고 묻는데 그렇다고 하면서 그냥 나가버린다

사각턱 보톡스를 맞을 때 어느 한 곳도 냉찜질 없이 맞은 곳이 없을뿐더러 앉아서 맞거나 아님 누워서 맞더라고 상체는 조금은 위로 올라오게 해서 맞았는데 여기는 그게 아니라서 정말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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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집에 오는 내내 너무 아파서 집에 오자마자 사진을 찍었는데 오른쪽에 약물을 더 투입해서 그런지 더 많이 부어서 비대칭ㅠㅠ 사진보다 더 부었었다

진짜 너무너무 화가 나서 어디 얼굴 제대로 안 돌아오면 두고 보자로 매일매일 지나는데 진짜 3월 말까지 부기도 안 빠지고 볼은 계속 아프고 불편하고
병원에 전화해서 가봐야 하나? 할 때쯤 서서히 불편함과 아픈 게 사라지더니

오늘 현재의 모습이다
갑자기 거울을 보다 급 만족하며 ㅋㅋㅋㅋ
사진을 찍어 올려본다
만족은 하는데 정말 냉찜질 없이 처음으로 볼에 맞아본 그 아픔은 안 맞아본 사람은 이해 못 한다
너무 아팠고 그 불편함과 아픔도 오래가고~~
아픈 뒤에 예뻐진다고 했던가?ㅎㅎㅎ

그래도 예전처럼 사각턱 보톡스가 비싼 것도 아니고 5만 원이면 맞는데 멀리 강남까지 이 아픔을 견디면서까지 다시 가고 싶지는 않다ㅎ

몇 달 뒤에는 그냥 동네에서 그냥 맞기로ㅋㅋㅋㅋ

강남 근처에서 일해서 자연 예쁨 의원에 가기가 수월 사거나 돈도 좀 있고 시간도 좀 여유롭신 분들은 여기 가서 사각턱 보톡스든 뭐 다른 것이든 느긋하게 설명 듣고 할 거하고 좀 아파도 예뻐짐을 위해 참을 수 있다면 강추~~!!
사각턱 보톡스는 괜찮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