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공개수업

학부모 공개수업

오늘은 첫째아이의 학부모 공개수업이 있는 날이었다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오지말라고 한다던데 우리아이는 아직 저학년이라서 아빠,엄마 모두 다 오라고 신신당부를 했다

설레이는 맘으로 학교에 도착해서 보는데
와 엄마들 하교길에 마중나올때의 모습들과는 정말 다름에 웃기기도 하고 놀래기도 했다

가방은 뭐 샤넬로 통일했니?ㅋㅋㅋㅇㅋ
입생로랑부터 샤넬에 구찌까지~~!!
이중 반은 짝퉁이고 반은 진품이겠지만 너무 다들 통일한듯이 명품가방들을 매고와서 놀랬다ㅋㅋㅋㅋ

나는 신랑님이 지갑을 가져가셔서 맨몸으로 갔는데 어찌나 웃기던지?ㅎ진짜 아이의 학교갈때는 명품은 아니더라고 깔끔하게 최대한 갖춰서 가야겠구나란 생각이 다시금 들었다

젊은 선생님이라서 이 많은 아이들을 어찌 다 일일이 케어하실까? 걱정반! 기대반! 이었는데 한 아이, 한 아이 발표할수 있게끔 기다려주시고 배려해주셔서 감동먹었다
1학년때도 그렇고 2학년인 지금도 그렇고 선생님과 우리 아이가 잘 맞음에 너무 감사하다

우리 2학년♡반 아이들이 항상 즐겁고 재미난 학교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 너희를  응원한다ㅎ